이 부부는 서로의 아픔과 트 이 부부는 서로의 아픔과 트라우마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했고, 특히 아내의 정신적 고통엔 지속적인 정서적 지지가 결여돼 있습니다.사실 이는 정신장애를 겪는 배우자의 곁에 있어야 하는거부하는 남편, 이유는?3. 2년 전 사건,운동도 결국, “남편 기분이 어떨까… 눈치 보여” 라는 마음이 앞서며 실패하게 되는 셈이죠.극단의 긴장2. 작은 다이어트 제안에도“사람들의 눈치가 보여… 묻지마 범죄까지 떠올라요.” 라며 **사회 불안(공포)**까지 털어놨죠.사실, 해리성 장애는 과거 트라우마 경험으로 인해 자아의 연속성이 끊기는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과거 상담 중 남편은 “병원 가는 걸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라는 조언과 함께 “정신만 차렸어도 괜찮았을 텐데… 쓰레기 같은 질병” 이라는 감정 폭발을 보여 시청자에게 강한 충격을 안겼습니다.결혼이기 때문에 겪는 ‘결혼지옥’ 현실이기도 하죠.이날 방송에서도 약을 복용하며 하루하루 버티는 아내의 모습이 드러났습니다.운동 제안을 해도 10분 만에 집으로 돌아올 정도로 위축되어 있었습니다.어디까지가 사랑일까?아내의 ‘해리성 정체감 장애’ 진단5. 오은영 박사의 진단과 제언혹시 여러분 주변에도 누군가를 통제하거나, 누군가에게 무너지지 않고 살아야 한다는 강박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 이야기가 따뜻한 위로와 작은 시작점이 되길 바랍니다.4. 남편의 분노와 아내의 고통14일 방송되는MBC**‘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는 “남편 없인 아무것도 못 하는 아내”와 그런 아내를 걱정하는 남편, 일명‘해바라기 부부’가 등장합니다.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부부 관계 속에서도 불균형한 역할 기대와 이중 잣대가 존재하고 있던 것입니다.아내를 둘러싼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남편의 예민한 분노와 이해 부족입니다. 남편은 “정말 쓰레기 같은 병”이라 말하고, 아내는 남편의 말에 “그 말 들으면 더 날아가고 싶어요” 라며 상처를 드러냅니다.결혼은 서로를 보완하기보다, 서로의 트라우마를 함께 견딜 수 있는 동반자가 되는 것 이 아닐까요?오은영 박사는 남편의 이중적 억제 태도와 아내의 무력감, 정신적 고통이 얽힌 상황을 **‘정서적 과잉 의존’ + ‘극도의 불안’**으로 판단했습니다.아내는 남편이 교회에 출근하면 하루 종일 소파와 TV가 친구, 식사는 라면·죽·햄 통조림 수준으로 정리되어 있고여기엔 다 이유가 있었는데요. 남편 자신이 과거 120kg이었음에도 운동엔 소극적인 반면, 아내가 변화를 시도할 땐 끊임없이 제한하고 통제하는 모습입니다.아내가 운동 기구 위에 올라서자 남편은 “너무 시끄럽다”며 운동을 금지시키고, 산책을 권하자마자 “아내가 힘들 것 같다”며 즉시 중단합니다.“가짜 엄마”, “가짜 아빠”라 부르며, 기억이 없는 발언을 했으며 현재도 반복 질문, 옷 못 찾는 일상실패, 기억 공백 상태가 자주 반복되고 있습니다.아내 역시이 방송은 “결혼지옥” 속 부부들의 현실적 문제를 정신의학 관점에서 날카롭게 짚고, 구체적 해결을 제시한 의미 있는 콘텐츠였습니다.두 사람의 일상을 압도하는 진짜 이슈는 아내의 ‘해리성 정체감 장애’(해리 증후군) 진단입니다.“결혼 전 120kg이었고, 나중에 3~40kg 더 쪘음에도 측정하지 않는다”며 “다이어트는 아내에게만 강요한다”이는 불안정한 관계 속에서 상대를 통제하려는 심리로 추정됩니다. 이런 환경은 아내가 ‘혼자 무언가를 하기 어렵게 만드는’ 정서적 구속 상태로도 이어집니다. 이 부부는 서로의 아픔과 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