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개인회생 8월28일(현지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주 방위군 소속 한 병사가 28일 무장한 상태로 워싱턴DC 내셔널 몰을 순찰하며 총기를 들고 있다. /로이터=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법 이민자 및 범죄 단속을 위한 주요 도시 내 군 병력 배치 조치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전면적인 무력 사용'도 승인해 우려를 키운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의 요청에 따라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국방부) 장관에게 전쟁으로 황폐해진 오리건주의 포틀랜드와 안티파(Antifa·반파시스트, 극좌 성향 단체들을 가리킬 때 쓰임) 및 기타 국내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에 포위된 우리의 이민세관단속국(ICE) 시설들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병력을 제공하도록 지시했다"며 "또 필요하다면 전면적인 무력(Full Force) 사용도 승인했다"고 밝혔다.다만 그는 '전면적인 무력'의 의미나 어떤 병력이 얼마만큼 투입될 것인지에 대해선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고 CNN은 지적했다. 이와 관련 션 파넬 국방부 대변인은 "대통령의 지시에 언제든 병력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사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루스소셜 CNN은 "트럼프의 이번 지시는 그가 미 주요 도시들의 범죄를 줄이기 위해 군대를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라며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이민, 범죄 단속을 둘러싼 무력 충돌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고 짚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부터 불법 이민자 단속, 범죄 단속 등을 이유로 미 주요 도시에 주 방위군 등을 투입하고 있다. 포틀랜드 내 병력 배치는 LA(로스앤젤레스), 워싱턴DC, 멤피스에 이어 4번째다. 민주당 지지 성향이 강한 LA와 워싱턴DC에는 각각 4700명(해병대 700명 포함), 2000명의 병력이 투입됐지만, 공화당 지지 성향이 강한 멤피스에 투입된 병력은 150명가량이다.오리건 주와 포틀랜드 시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병력 투입 발표에 즉각 반발했다. 키스 윌슨 포틀랜드 시장은 "포틀랜드와 그 어떤 미국 도시에도 필요한 병력은 '제로'(0)"라고 주장했다. 티나 코텍 오리건 주지사는 성명에서 "포틀랜드에는 국가 안보 위협이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 지역 사회는 안전하고 평온하다"며 트럼프 대통 중국 수출차 전용 선박. 중국이 중국 전기차 브랜드 이미지를 보호하고 과도한 경쟁을 방지하고자 내년부터 전기차 수출에 허가제를 도입하기로 했다.27일 로이터 등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공업정보화부·해관총서·시장감독총국과 2026년 1월 1일부터 순수 전기 승용차에 대해 수출 허가증 관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중국 신생 전기차 난립, 무분별한 수출, 사후 서비스 미비로 해외에서 중국산 전기차 평판이 훼손되는걸 방지하고 가격 질서도 바로잡겠다는 의도다.조치가 시행되면 중국 자동차 제조사나 제조사 승인을 받은 공식 법인만 수출 허가를 신청할 수 있게 된다.가솔린과 하이브리드차는 이미 허가 관리를 받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전기차 165만대를 수출했다. 2022년과 비교하면 두 배 가량 많아졌다.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인천개인회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