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우먼 노멀 우먼 (후기/정보/리뷰) - 외모지상주의​2025년 7월 24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신작 영화 노멀우먼 시청했습니다.처음 접해보는 인도네시아 영화인데 러키 쿠스완디가 감독을 맡고 안드리 충, 러키 쿠스완디 공동 각본입니다. 러닝타임은 1시간 50븐이며 넷플릭스 시청자분들이 많이 보셨는지 높은 순위에 올랐으며 인도네시아와 영어 두언어가 섞여있습니다.​간단한 줄거리인도네시아의 어느 부유층 가정에 사업으로 성공하고 사회적인 인지도도 얻은 남편 조나단, 우먼 조나단의 어머니 구나완, 부인 밀라, 딸 앤지 ;가 살고 있습니다. 아빠와 엄마에 비해 딸은 통통하고 외모도 그리 닮지는 않았습니다.남편과 함께 모임에 나간 밀라는 목이 가려워 심하게 긁어버리는 바람에 피가 나옵니다. 씻으려고 세면대에 손을 담그자 핏물이 흥건하고 허상까지 보게됩니다.부인 밀라는 남편 조나단과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지만 큰 질병은 없는것으로 보이며 의사는 스트레스성 피부병을 우먼 앓고 있는것으로 진단합니다.시어머니 구나완의 생신을 성대하게 준비중이며 할머니 구나완은 손녀 앤지의 외모가 마음에 안들었는지 전문 화장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불러서 손녀를 이쁘게 꾸밀 예정입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에리카란 여자가 이 집으로 오게되고 에리카는 밀라와의 과거에 인연이 있었는데...숨막히는 스릴러 영화를 기대했는데 영화자체는 그리 재미가 있지는 않았으며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영화입니다. 쿠스완디 감독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우먼 출신으로 1980년생 45세이며 2004년 단편영화의 감독을 맡은 후로 2008년 장편영화를 만들고 2017년부터는 TV 시리즈 작가나 감독으로 활동했습니다. 2025년 넷플릭스 신작 시리즈도 공개 예정입니다.여주인공도 한국 여배우들에 비하면 그렇게 예쁘다고는 못느꼈지만 인도네시아에서는 나름 인지도가 있는 배우로 보입니다. 마리사 아니타 배우는 1983년 생으로 2010년 단편영화를 시작으로 매년 작품들에 출연했으며 본작의 럭키 쿠스완디 감독의 영화에 출연해 우먼 수상을 한뒤 이후로도 인도네시아 영화제에서 여러번 수상도 했습니다.손녀의 외모가 엄마와 너무 닮지않아서 홀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남편 조나단을 만나 밀라가 결혼해서 들어왔나 싶었는데 친딸이 맞았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후반부에 나오니까 참고하시면 되고 후반부에서 밀라의 어머니가 누군지 조금 헷갈리더라구요. 당연히 돈받아가던 어머니가 친어머니일줄 알았는데 다른분이 어머니 같더라구요. 밀라가 어릴때 병원에 있을때 밀라의 어머니와 다른 우먼 여성분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의문을 남기더라구요. ​손녀의 외모를 예쁘게 꾸며주려는 할머니가 손수하게 손녀가 예쁜 모습으로 본인의 파티에 참석시키려고 한건지 외모가 그다지 예쁘지않았던 손녀가 창피했던건지 긴가민가 하더라구요.에리카라는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등장하며 숨겨진 이야기들이 하나씩 드러나게 되는데 이 여자도 어린시절의 모습을 보면 어느정도 욕심에 있던 사람인데 남의 집에 와서 가정을 무너뜨리려는 의도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이 우먼 집에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오게되는데 과거에 여주인공과 인연이 있었기에 우연치고는 너무 작위적이지않았나 생각들었습니다.한국영화들도 수준미달 영화들이 많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보자면 본작의 경우 한국영화들에 비해서 수준이 조금 낮은편이라고 느껴지는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외모지상주의에 관한 메시지가 있기는 한데 메시지에 비해 뭔가 설정도 조금 공감이 안되기도하고 재미도 별로 없었습니다. 여주인공의 얼굴 피부병의 원인을 스트레스라고 의사가 이야기하는데 스트레스가 그정도까지 우먼 얼굴을 손상시킬수 있나해서 의아하기도 했습니다. 외모지상주의에 관한 메시지가 여주인공의 어머니와 시어머니 두 사람 모두를 통해 이야기하고 싶었던것 같습니다.어린시절에 겪은 외모에 관한 트라우마로 고통받던 주인공이 자신의 삶을 찾아 떠나게되는데 결말에서 굳이 자신의 얼굴을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었나싶기도 합니다. 그냥 자신의 삶을 찾으러 가도 되는데 말이죠. 영화는 스트레스가 없어져서 그런가 얼굴도 나아지고 자신의 삶도 우먼 찾는 훈훈한 결말로 이야기는 마무리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