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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난 주말 장마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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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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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난 주말 장마 소식 전해드렸는데, 이번 주말엔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산발적인 소나기를 제외하면 후텁지근한 기온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서 바깥 나들이는 가급적 자제하시길 바랍니다. 김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주말을 앞두고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인파가 몰렸습니다.옷을 걸치지 않은 피서객의 맨살은 벌겋게 익었고, 바닷물에 몸을 담가 찌는 듯한 더위를 잠시라도 식혀봅니다.▶ 인터뷰 : 이유상 / 서울 도봉구 - "올여름 되게 덥다고 했었는데 생각보다 더 더웠고 부산 해수욕장 오니까 바닷물도 되게 차갑고 시원해서…."올해 첫 폭염특보가 발령된 부산 해운대의 한낮 최고 기온은 29.2도를 기록했지만 체감온도는 30도를 넘었습니다.부산을 비롯해 대부분 폭염특보가 내려진 남부지방은 하루종일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내일(28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덥고 습한 남서풍이 불고, 중국에서 수증기까지 공급되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염을 부추깁니다.▶ 인터뷰 : 노유진 / 기상청 예보분석관 - "토요일 흐리고 비가 내려도 습하고 더운 남서풍이 유입됨에 따라 최고 체감온도가 중부는 31도 이상, 남부는 33도 이상을 보이며 무덥겠고, 폭염특보 지역은 확대 강화되겠습니다."지난 18일과 19일에도 비슷한 기압 패턴이 나타났는데, 이틀간 사망자 2명을 포함한 48명의 온열질환자가 속출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스탠딩 : 김민수 / 기자 - "올해 온열질환자 발생 장소 중에선 이렇게 도로나 인접한 교통지역이 가장 많은 만큼, 당분간 도심을 장시간 걸어서 이동하는 건 자제하는 게 좋겠습니다."바람이 산맥을 넘는 강원동해안을 중심으로는 오늘(27일) 밤 열대야 가능성도 있습니다.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주말과 휴일 전국에 산발적인 비가 오지만 50mm 수준으로 양이 많지 않아 더위를 식히지는 못 하겠습니다.MBN뉴스 김민수입니다. [ smiledream@mk.co.kr ]영상취재 : 이동학 기자 최영석 VJ 영상편집 : 최형찬 그 래 픽 : 김지예#MBN #부산첫폭염특보 #장마 #날씨 #기상청 #온열질환주의최근 은행권은 새 정부에 신탁 산업을 활성화시켜달라는 제언을 전달했다. 그만큼 저출산·고령화 시대의 ‘미래 먹거리’로서 신탁업에 주목하고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저출산에서 세계 선두를 달리는 한국의 신탁업 활성도는 여전히 저조한 상태다.29일 은행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지난 19일 국정기획위원회에 제출한 ‘경제 선순환과 금융산업 혁신을 위한 은행권 제언’ 최종 보고서에서 금융산업 혁신 주요 방안 중 하나로 ‘신탁의 종합재산관리기능 강화’를 꼽았다.보고서는 “기존에는 제도적 한계로 인해 신탁이 자산관리수단으로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주로 금융상품 판매 목적의 금전신탁 및 부동산신탁 중심으로만 성장했다”면서 “고령화에 따른 자산관리 수요 증가와 치매노인·발달장애인 등 복지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탁제도 개선을 통한 자산관리서비스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신탁이란 금융사가 금전·증권·부동산 등 다양한 형태의 재산을 수탁받아 고객 대신 관리하는 자산관리 상품을 뜻한다. 흔히 고액 자산가를 위한 ‘맞춤형 관리 상품’으로 인식되지만, 실제로는 퇴직급여 운용을 금융사에 맡겨 안정적인 노후를 영위하려는 퇴직 근로자도 신탁 고객층에 해당한다. 인지능력이 떨어진 노인이 원만하게 재산을 관리하고 상속 재산을 분배하는 데도 요긴한 역할을 한다.은행도 고령화 시대의 새 주력 산업으로 신탁업을 주목하고 있다. 고령화로 경제성장이 둔화하고 복지 지출이 증가하면 이자수익 중심의 기존 금융 산업은 수익성이 떨어지므로 새로운 비이자수익원을 창출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상대적으로 보유 자산이 많은 50~60대가 차츰 노년층으로 진입하는 한국은 신탁업 분야의 전망이 특히 밝은 편이다.하지만 국내 신탁 시장 활성도는 여타 선진국에 비하면 아직 한참 저조하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국내 신탁업계의 2023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수탁고 비중은 54.6%로 집계돼 미국(119.8%)·일본(269.6%)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여전히 고령층 자산의 대부분은 부동산과 예·적금에 묶여 있는 상태다. 한국금융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구성원이 포함된 국내 가구의 총자산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80%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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