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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urojoo 댓글 0건 조회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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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베이징에서 열린 '제2회 중국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 개막식 모습. 2025.6.17 [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내달 중국이 개최하는 공급망 박람회에 처음으로 참가한다고 관영 중국중앙TV(CCTV)가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이하 무역촉진회)는 이날 국무원 신문판공실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내달 16∼20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3회 중국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이하 공급망박람회) 준비 상황을 설명하면서 박람회 참가 기업에 엔비디아가 포함돼있다고 밝혔다. 위젠룽 무역촉진회 부회장은 "이번 박람회에는 새로운 얼굴이 많다. 국내외 신규 파트너 230곳이 처음 참가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선도 기업인 미국 엔비디아도 처음으로 참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공급망박람회에 참가하는 미국 업체가 2회 행사 때보다 15% 증가했으며 해외 참가자 가운데 여전히 미국 기업이 가장 많다고 설명했다.엔비디아는 반도체 등 첨단 기술을 둘러싼 미중 갈등으로 중국 시장에서의 점유율 하락을 방어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로이터통신은 짚었다. 미국 정부는 조 바이든 전 대통령 때인 2022년부터 국가 안보를 이유로 미국산 최첨단 반도체의 대중 수출을 제한했다. 엔비디아는 사양을 낮춘 H20 칩을 만들어 중국에 수출하는 방식으로 규제를 피해 왔으나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H20 수출까지 막혔다. 이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여러 공식 석상에서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통제를 비판했다. 지난달 21일 대만서 열린 미디어 행사 때는 "H20 제품을 중국에 출하할 수 없게 되면서 수십억 달러 규모 재고를 전액 손실 처리해야 했다. (미국의) 수출 통제는 실패했다"고 말했다. 또 같은 달 28일 실적발표 후 투자자들과의 콘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는 "AI칩 관련 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시장이 사실상 미국 기업에는 닫혀있다"고 언급했다. 로이터통신은 "이 박람회는 큰 거래를 제공하지는 않지만 외국 참가자들이 중국 시장에 매진한다는 뜻을 내보일 기회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공급망박람회는 미중 간의 [푸디인-69] 마주한상(磨酒閑床) (feat. 명동 모와 레스토랑)한식과 와인의 ‘마리아쥬’는 국내 와인업계의 풀릴 것 같으면서도 풀리지 않는 숙제 중 하나입니다. 와인은 바다 건너온 양식과 어울린다는 고정관념이 아직도 많은 국내 와인 애호가들의 머릿속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인데요. 와인의 태생이 외국이긴 하지만 와인도 결국 음식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한식과 어울리지 말란 법은 또 어디 있을까요. 국내 와인수입업체 중 와인과 한식의 페어링에 진심인 아영FBC는 항상 이런 고정관념에 도전하길 좋아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서울 명동에서 운영 중인 와인바 겸 레스토랑 ‘모와’(MOWa)’에서 재밌는 페어링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바로 한국의 전통 미식 재료인 장(醬)과 제철재료를 활용한 ‘마주한상(磨酒閑床)’ 입니다.3가지 한식 요리와 3가지 와인을 3만9000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니 마냥 거부할 이유를 찾기는 어려워 보이네요. 제철메뉴와 어울린 와인으로 구성된 ‘마주한상’. 안병준 기자 정성스럽게 준비한 술상과 여유롭게 마주 앉은 자리 ‘모와’(MOWa)’에서 선보인 마주한상. 안병준 기자 마주한상(磨酒閑床)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술상(磨酒)’과 ‘여유롭게 마주 앉은 자리(閑床)’를 뜻합니다.磨(마)는 ‘갈다, 정성 들이다’는 뜻으로 정갈하게 준비된 음식과 술을 의미하고 酒(주)는 말 그대로 ‘술’을 뜻합니다. 閑(한)은 ‘한가함·여유로움’을 뜻하며 고요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음식을 음미하는 것을 나타내며 床(상)은 음식을 차려내는 ‘밥상’ 즉 정성스럽게 준비된 자리를 의미합니다.즉, ‘마주한상’은 정성 들인 술상 위에 여유롭게 마주 앉는 시간을 뜻하며, 한국의 발효 식문화 속에 와인이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경험을 전달하고자 했다네요.그릇 또한 유승협 작가의 ‘기와’ 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은 도자기로 구성되어 한국적인 미식의 순간을 재현하려 노력했습니다. 유승협 작가의 ‘기와’ 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은 그릇. 안병준 기자 제철 식재료와 전통 장의 만남 잿방어, 한우 2+ 육회, 돼지 항정살을 각각 비름나물, 산마늘, 청도미나리와 곁들여 제철 식재료의 신선함과 조화를 이뤄냈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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