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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민 기자] 국민의힘이 오는 16일 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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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urojoo 댓글 0건 조회 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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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민 기자] 국민의힘이 오는 16일 합동토론회를 거쳐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현재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후보군만 10명 남짓한 만큼 토론회 이후 표결을 거쳐 새 사령탑을 가리게 된다. 신임 원내대표는 거대 여당과 새 정부를 견제하는 동시에 대선 패배 이후 후폭풍에 휩싸인 당을 재정비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이 따른다. 한편에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유지 논의 등 차기 지도부 체제 구축 결정권도 쥐게 돼 이를 둘러싼 친윤(親윤석열)계와 친한(親한동훈)계 간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관측된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6일 오후 2시 개최할 예정인 의원총회에서 신임 원내대표를 뽑기 위한 위해 합동토론회를 진행한 뒤 최종 선출한다고 10일 밝혔다. 합동토론회는 공통질문에 따른 후보자별 답변과 주도권 토론 순으로 구성된다. 토론회에서는 ‘당의 쇄신안’과 ‘김용태 비대위 체제 유지 여부’, ‘전당대회 개최 시기’ 등의 질문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사무국은 이날 공지와 함께 토론회 공통질문 선정을 위한 의견 취합 절차에도 돌입했다. 신임 원내대표는 비대위원장 지명권을 갖고 있는 만큼 선거 결과에 따라 김용태 비대위원장 거취 등 현행 비대위 체제도 중대 분기점을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달 30일 임기 종료를 앞둔 김 비대위원장은 오는 9월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 전까지 당 개혁방안을 완수하겠다며 임기 연장과 함께 사퇴 불가를 시사한 바 있다.당 안팎에선 이번 원내대표 선거가 친윤과 친한 계파 대리전 양상으로 흐르며 당권 경쟁의 첫 분수령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친윤계는 새로운 비대위 체제로 연말까지 당 수습에 나서자는 입장이고, 친한계는 전당대회를 치르기 전까지 김용태 비대위 체제로 당 개혁을 이끌자고 주장하고 있다.차기 원내대표 유력 후보로는 전직 원내대표였던 5선의 김기현·나경원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 시절 야당일 때 원내대표를 미중 런던 고위급 무역회담 [위위안탄톈 웨이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미국과 중국이 영국 런던에서 진행하는 고위급 무역회담이 10일 오전 10시(이하 현지시간) 속개된다.중국 매체와 외신들에 따르면 전날 런던 버킹엄궁 인근 19세기 저택 랭커스터 하우스에서 6시간 넘게 비공개 대화한 양국 대표단은 이날 둘째 날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미국 측에서는 단장인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USTR)가 참석했다.중국중앙TV(CCTV) 계열의 소셜미디어 계정 '위위안탄톈'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중국 측에서는 중국의 '경제 실세'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를 비롯해 왕원타오 상무부장(장관), 리청강 상무부 국제무역담판대표(장관급) 겸 부부장이 나섰다. 지난달 10∼11일 제네바 협상 때는 없었던 러트닉 장관의 협상 참여는 그가 수출통제 업무를 총괄한다는 점에서 수출통제가 이번 회담의 핵심 의제임을 보여준다.제네바 협상 때 참석했던 랴오민 재정부 부부장이 빠지고 수출 통제를 감독하는 왕 부장이 들어간 것 역시 같은 맥락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짚었다.지난달 제네바 합의 후에도 중국이 여전히 희토류 대미 수출을 통제하자 미국은 항공기 엔진,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원자력발전소 설비 중국 수출 제한 등 조치로 맞선 상황이다.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백악관의 한 고위 당국자는 런던 협상에서 중국이 희토류의 수출 속도를 높이기로 합의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제한을 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엔비디아가 중국 수출용으로 개발한 저사양 인공지능(AI) 반도체 H20에 대한 수출 제한은 포함되지 않을 것임을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시사했다.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이날 사설을 통해 미중 경제는 상호 보완적이라면서 미국의 대(對)중국 첨단 기술 수출 통제가 오히려 미국 기업에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했다.사설은 "미국이 국가 안보 개념을 과도하게 확대해 무역 문제를 정치화했다"면서 "끊임없는 제한 조치로 미국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기회를 놓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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