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교육부 “컬럼비아대, 차별금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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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ht43oso 댓글 0건 조회 19회본문
美 교육부 “컬럼비아대, 차별금지법 위반 인증기준 위반” 통보컬럼비아대, 외국인 유학생 비중 40%...동부 명문 사립대 중 최다아이비리그 외국인 비중 27%…하버드대 28%“낮은 인지도 사립대, 전체 수입의 80% 이상 등록금 의존”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어퍼 맨해튼의 컬럼비아 대학교를 보행자들이 지나가고 있다. [게티이미지][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미국 대학들이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하버드대학교의 대립이 격화하자 노심초사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하버드대에 대한 예산지원 중단부터 외국인 유학·연수생 등록 제한 등 연일 압박을 가하면서 다른 대학들도 유사한 피해를 입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지난 4일(현지시간)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으로 인해 하버드대 다음으로 가장 피해를 입을 대학은 정작 아이비리그 대학들이 아닐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하버드대 교환 방문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외국인의 입국을 제한하고 이들의 비자 발급을 중단한 것에 이어 재학 중인 유학생들의 비자를 취소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조치를 감안했을 때 외국인 유학생 비율이 높은 대학들이 가장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미국 컬럼비아대의 경우 외국인 재학생 비중은 전체 학생들 가운데 40%를 차지하고 있어 절반에 가깝다. 외국인 유학생 비중이 28%를 차지하는 하버드대보다 더 많은 수준이다.미국 노스이스턴대학교와 뉴욕대학교의 경우 지난 2013년부터 2023년 사이 외국인 학생 수가 2배로 증가했다고 미국 ABC 방송은 전했다.반면 아이비리그에 속한 8개 대학들의 평균 외국인 유학생 비중은 27% 수준이다. 코넬대의 경우 외국인 유학생 비중은 25%, 브라운대는 20%로 아이비리그 대학들 중 가장 낮다.설상가상으로 컬럼비아대는 대학내 반(反)유대주의를 방치했다는 이유로 연방 정부의 학자금을 지원받는 자격을 박탈당할 위기에 처했다.미 교육부는 지난 4일 보도자료를 내고 컬럼비아대가 차별금지법을 위반해 미 중부주(州) 고등교육위위원회(MSCHE)가 정한 교육기관 인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MSCHE에 통보했다고 밝혔다.올해 3월에는 트럼프 행정부가 학내 반유대주의 대응 미흡을 이유로美 교육부 “컬럼비아대, 차별금지법 위반 인증기준 위반” 통보컬럼비아대, 외국인 유학생 비중 40%...동부 명문 사립대 중 최다아이비리그 외국인 비중 27%…하버드대 28%“낮은 인지도 사립대, 전체 수입의 80% 이상 등록금 의존”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어퍼 맨해튼의 컬럼비아 대학교를 보행자들이 지나가고 있다. [게티이미지][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미국 대학들이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하버드대학교의 대립이 격화하자 노심초사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하버드대에 대한 예산지원 중단부터 외국인 유학·연수생 등록 제한 등 연일 압박을 가하면서 다른 대학들도 유사한 피해를 입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지난 4일(현지시간)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으로 인해 하버드대 다음으로 가장 피해를 입을 대학은 정작 아이비리그 대학들이 아닐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하버드대 교환 방문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외국인의 입국을 제한하고 이들의 비자 발급을 중단한 것에 이어 재학 중인 유학생들의 비자를 취소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조치를 감안했을 때 외국인 유학생 비율이 높은 대학들이 가장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미국 컬럼비아대의 경우 외국인 재학생 비중은 전체 학생들 가운데 40%를 차지하고 있어 절반에 가깝다. 외국인 유학생 비중이 28%를 차지하는 하버드대보다 더 많은 수준이다.미국 노스이스턴대학교와 뉴욕대학교의 경우 지난 2013년부터 2023년 사이 외국인 학생 수가 2배로 증가했다고 미국 ABC 방송은 전했다.반면 아이비리그에 속한 8개 대학들의 평균 외국인 유학생 비중은 27% 수준이다. 코넬대의 경우 외국인 유학생 비중은 25%, 브라운대는 20%로 아이비리그 대학들 중 가장 낮다.설상가상으로 컬럼비아대는 대학내 반(反)유대주의를 방치했다는 이유로 연방 정부의 학자금을 지원받는 자격을 박탈당할 위기에 처했다.미 교육부는 지난 4일 보도자료를 내고 컬럼비아대가 차별금지법을 위반해 미 중부주(州) 고등교육위위원회(MSCHE)가 정한 교육기관 인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MSCHE에 통보했다고 밝혔다.올해 3월에는 트럼프 행정부가 학내 반유대주의 대응 미흡을 이유로 컬럼비아대를 상대로 4억달러 규모의 연방보조금 지급과 연방 계약을 취소한 바 있다.이코노미스트는 “낮은 인지도의 사립대학들은 전체 수입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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