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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박희범 기자)"문화유산 디지털 주권을 확보하기 위해 6년을 절치부심했다. 조직과 예산도 얼마 되지 않지만, K-문화 콘텐츠 구현이라는 목표만 바라보고 달렸다. 국제 표준화(ISO)까지는 가야 하지 않겠나."'문화유산 디지털 표준 선도를 위한 지능형 헤리티지 공유 플랫폼 기술 개발' 사업을 주도해온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콘텐츠융합연구실 이재호 책임연구원의 강렬한 눈빛에 묻어난 문화유산 디지털화에 대한 열망이다. ETRI 콘텐츠융합연구실 헤리티지 공유 플랫폼 연구팀들. 맨 오른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희권 선임, 백서현 연구원, 황혜린 연구원, 박찬우 책임, 이재호 책임(연구책임자). 지난 1일 ETRI 제7동에 위치한 콘텐츠융합연구실을 찾았다. 연구팀 멤버는 이재호 책임을 중심으로 모두 5명이다. 2년차 2명에 15~17년차 베테랑 선임 및 책임연구원 2명 등 총 5명이 과제를 수행 중이다.연구팀은 지난 2020년부터 3년간 1단계, 지난 2023년부터 올해 말까지는 2단계 사업을 진행한다.1단계에서 이 연구팀은 ‘지능형 큐레이션 기반'을 확보했다. 박물관 디지털 데이터를 지능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큐레이션 플랫폼과 운영 기술을 개발했다.고품질 반가사유상 애셋을 기반으로 ▲저시력자를 위한 ‘공간 오감’ 전시 ▲인천공항 미디어월(27m 규모) 구축 ▲‘뮷즈 열풍’을 이끈 미니어처 반가사유상 등을 만들었다.2단계에서는 ‘디지털 표준 가이드라인 발표’와 ‘지능형 문화유산 공유 플랫폼 개발’이 목표다.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유산기술연구소와 함께 '문화유산 디지털 애셋 표준 가이드라인 2024'를 공개했다.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공조해 '문화유산 디지털 데이터 생성 품질 유지를 위한 표준화'에도 적극 참여 중이다.아직은 확정되지 않은 내년 3단계 사업 목표도 있다. ISO 국제표준 추진이다. 세계 문화 시장으로 진출해 K-문화 콘텐츠를 주도하겠다는 것이 이 연구팀 야심이다. 반가사유상 등 ETRI 디지털 애셋 데이터 활용 사례. 고령화로 인한 돌봄 인력 부족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마산대학교(총장 이학진)가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시범사업 후보 대학으로 최종 선정돼 주목받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 요양보호사로 체계적 양성 = 마산대학교는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경남지역 후보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법무부·보건복지부·광역지자체가 공동 추진하는 국가 시범 프로젝트로, 외국인 유학생을 요양보호사로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자격 취득 시 E-7(특정활동) 비자 전환 및 국내 취업을 연계하는 제도다. 이는 요양 인력 부족 해소와 동시에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착 및 전문직 진출을 유도하는 다목적 인재 육성 모델로 평가된다. ◇ "단순한 교육을 넘어 정주까지" = 마산대학교는 부설 요양보호사교육원을 기반으로, ▲외국인 유학생 맞춤형 요양보호사 교육과정, ▲언어·문화 이해를 위한 기초교육, ▲현장 중심 실습 커리큘럼, ▲지역 요양기관과의 채용 약정 등 교육-자격-취업-정주를 잇는 통합형 인력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학진 총장은 "이번 후보 대학 선정은 마산대가 그동안 쌓아온 평생교육과 요양보호사 전문 교육 역량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외국인 유학생이 경남 지역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마산대학교는 지난 7월 경남 최초로 외국인 교육생의 요양보호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배출한바 있다. 주인공은 베트남 출신 유학생 레 티 히우 씨로, 마산대 요양보호사교육원에서 교육을 수료한 뒤 국가시험에 합격해 노인요양시설 취업까지 성공하며 국내 제도 정착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채용 보장형 시스템으로 돌봄 인력 선순환 구축 = 마산대는 레 티 히우 씨의 사례를 시작으로, ▲7월 14일 백세행복요양원과 외국인 졸업생 10명의 채용 약정 체결, ▲7월 23일 7개 요양기관과 총 75명의 채용 약정 체결 등 실제 고용 연계를 기반으로 한 '채용 보장형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학위나 자격증 취득을 넘어서, 지역 내 실질적인 돌봄 인력 확충과 외국인 인재의 정주 가능성을 동시에 높이는 모델로 주목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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