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헌옷방문수거 미국 CNN이 공화당 내 2028년 차기 대선 출마 가능성이 있는 거물 정치인들을 꼽았습니다. 가장 먼저 행보가 주목되는 건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입니다. 미국 헌법은 "어느 대통령도 두 번 이상 선출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트럼프는 출마하겠다고 하며 '위헌 논란'을 일으켰다가 번복한 바 있는데요. 트럼프가 애매한 입장을 취하는 만큼 CNN은 "공화당의 잠재 후보군은 트럼프에 반하는 것처럼 보여서는 안 된다"고 진단했습니다. 차기 대선을 노린다면, 공화당 내 지지층을 많이 확보하고 있는 트럼프의 의제를 지지하는 걸 보여줄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잠룡'들이 공화당 행사나 기독교 행사 등에서 트럼프의 유산을 언급하며 지지세를 모으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넥스트 트럼프' 선두 주자는 JD. 밴스 부통령?선두 주자로는 JD. 밴스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꼽힙니다. 2016년에는 트럼프를 공개적으로 비판했지만 지금은 완벽한 우군으로 변신한 밴스는 지난 2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몰아세우는 모습을 보여줬죠. [J.D. 밴스/미국 부통령 (지난 2월)] "미국 대통령 집무실에 와서 당신 나라의 파괴를 막으려는 미국 행정부를 공격하는 게 예의라고 생각합니까?"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을 반대하고 낙태를 반대하며, 기후 위기론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점은 트럼프와 닮은 꼴입니다. 다만 아직은 인지도가 더 필요할 거로 보인다고 CNN은 평가했습니다. 힘 기르는 '공화당판 오바마'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반대로 루비오는 2016년 이미 대선에 출마해 인지도를 쌓았습니다. 쿠바인 부모님 슬하에서 성장해 젊은 나이에 정계 입문을 하면서 '공화당판 오바마'라고 불렸지만, 미진한 토론 역량, 높은 의회 결석률로 비판받았고, 아직 성공적인 '한 방'은 터뜨리지 못했습니다. 현재는 중국에 대한 강경한 태도, 전쟁 지원 반대 등 의견이 일치하는 트럼프의 국무장관으로 경력을 쌓고 있습니다. 호불호 있지만...'준비된 후보' 테드 크루즈 상원 의원이 루비오가 3위, 트럼프가 2위를 차지했던 2016년 아이오와 경선에서 1위를 했던 인물은 테드 크루즈 상원 의원입니다. CNN은 테드 크루즈 의원이 이미 탄탄한 스폰서들을 확보했으며 2028년이면 막대한 인기를 통해 단숨에 유력 후보로 성장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크루즈는 쿠바 출신의 아버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하지마비 증상을 호소한 병원 직원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업무상 재해를 인정받았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행정6-2부(고법판사 최항석 백승엽 황의동)는 최근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김모 씨가 제기한 요양불승인처분 취소소송 2심에서 공단의 항소를 기각하고 김 씨의 손을 들어준 1심 판결을 유지했다. 김씨는 지난 2021년 2월부터 경기도의 한 병원에서 작업치료사로 근무하면서 병원 지침에 따라 같은해 3월 4일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 김씨는 접종 당일 밤부터 열과 구토, 의식 저하를 비롯해 왼쪽 팔다리가 저리는 등 증상을 호소했다. 두 달 후인 5월 27일에는 하지마비 증상을 보여 ‘신경계통 및 근골격계통의 기타 및 상세 불명의 증상 및 징후’로 진단을 받았다. 김씨는 업무상 재해를 주장했지만 공단은 2022년 1월 14일 요양급여 신청을 승인하지 않았다. 1심 재판부는 “별다른 기저질환이 없는 20대의 젊은 남성인 원고가 백신 접종 직후부터 신경계 증상과 징후를 보였음에도, 다른 원인에 의해 신경계 증상과 징후가 발현됐다는 점에 대한 상당한 정도의 증명이 없는 경험칙상 규범적 관점에서 상당인과관계가 없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2심도 “(원고의 직장인) A병원에서도 직원들에게 접종을 서둘러줄 것을 요청하는 긴급공지를 시달해 원고도 이 사건 백신을 접종하게 됐다”며 업무상 재해를 인정했다. 재판부는 김 씨가 2022년 6월 말초신경계가 손상되는 ‘길랭-바레 증후군’으로 진단을 받았고,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한 각국 질병예방센터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의 부작용으로 길랭-바레 증후군 징후 및 증상과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 등이 보고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재판부는 “원인에 대해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원고에게 의학적, 자연과학적 인과관계를 명확히 입증하도록 요구하는 것은 과도한 입증의 부담을 지우는 것으로 타당하지 않은 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으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이상 증세들에 대해 의학적 인과관계가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은 상태인 점 등을 고려하면 경험칙상 백신 접종에 기인해 발병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시내 기자 jung.sin 부산헌옷방문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