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EX KAI 부스를 방문한 국내·외 대표단. / KAI 부산 벡스코에서 28~31일 개최되는 '제14회 국제해양방위산업전'(이하 MADEX)에 도내 조선·방산기업들이 참여해 우수 기술·제품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KAI(한국항공우주산업(주))는 이번 전시회에서 올해 초 해군에 납품한 고속정시뮬레이터 개발경험을 통해 국산화를 계획하고 있는 함정 핵심 제어시스템인 CAMS를 선보이며 사업의 다변화를 꾀한다. 또, HD현대중공업(주), LIG넥스원(주)과 MOU를 체결하고 유·무인복합전투체계의 핵심 전력인 '다목적 무인전력 모함' 개발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M&S 분야 고속상륙정 개발 및 CAMS 국산화를 위해 '산' 엔지니어링과 MOU 체결을 진행하고 고속상륙정 시뮬레이터 및 부품 국산화를 추진하며 사업영역 확장을 추진한다. 페루·사우디·필리핀·폴란드·베트남·UAE 등 30여 국가의 해군대표 리더쉽들이 초청·방문예정이며 주요 리더쉽들과 면담을 통해 사업기회를 엿볼 방침이다. SNT다이내믹스는 대한민국 해병대 및 방산 체계업체들과 원팀 플랫폼전략 아래, 해양무기 핵심기술을 중심으로 K-방산수출을 가속화를 추진한다. 해병대 부스에 '상륙작전용 소형전술차량(LTV) 탑재형 120㎜ 자주박격포체계'를 전시하고 있다. 특히 120㎜ 박격포체계의 강점인 최대 12㎞의 사거리, 분당 8발의 최대발사속도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상륙작전 시 헬기 수송까지 가능한 경량화 설계를 통해 국내외 군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앞으로 해안 상륙작전 및 해안선 방어작전 등에서 신속한 작전 운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해병대의 핵심 전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SNT다이내믹스의 소형전술차량(LTV) 탑재형 120mm 박격포체계 전시 모습. / SNT다이내믹스 이번 전시회에서 SNT다이내믹스가 LIG넥스원과 협력으로 연구개발한 '3포열 20㎜ RCWS'는 전투용 무인수상정(USV) 등에 주무장으로 탑재될 예정이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 20㎜ RCWS는 해상 및 지상의 다양한 무인 및 유·무인(MUM-T) 플랫폼에 모두 적용할 수 있다. 더욱이 SNT다이내믹스는 'K-방산 원팀(One-Team) 플랫폼 배연진 환경부 물환경정책과장이 2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 녹조 중점관리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환경부는 3대 추진전략과 10대 추진과제를 통해 사전에 통제 가능한 인위적 오염원을 집중적으로 관리하여 녹조를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사후 대응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2025.5.27/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녹조 문제를 기후위기 관점에서 해결하기 위한 범부처 논의가 열린다.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는 30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기후위기 시대 녹조 대응을 위한 범부처 협력방안'을 주제로 제2차 정기 연구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기온 상승과 가뭄 등 기후변화로 녹조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에서 마련됐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공학회 등 관계기관과 전문가 약 1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토론회에서는 민간연구기관 지오시스템리서치가 '기후위기를 반영한 녹조변화 예측 모델'을 제시하고, 충북대가 '기후변화 조건에서 녹조 발생 저감을 위한 협력 방안'을 발표한다. 환경부는 2025년 녹조 대응 정책 방향을 소개하며, 한국수자원공사는 현장 대응 현황과 녹조 저감 신기술의 최신 동향을 설명할 계획이다.주제발표 이후에는 종합토론을 통해 부처 간 협력체계 구축에 주력한다. 배덕효 국가물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은 사전 배포한 자료 등을 통해 "녹조는 다양한 요인이 얽힌 복합 문제인 만큼 관계기관 간 협력이 필수"라며 "실효성 있는 대응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