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리포트-기술수출 10조 시대]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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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리포트-기술수출 10조 시대] ①알테오젠·에이비엘바이오 잇단 계약… 마일스톤 수령 기업 '속속'[편집자주]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제약사와 잇달아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2021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기술수출 10조 시대를 열 전망이다. 단순 계약을 넘어 마일스톤 수령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면서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아우르는 K바이오의 기술수출을 들여다봤다.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올 들어 대형 기술수출 계약을 잇달아 성사시키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025년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기술수출 현황. /인포그래픽=김은옥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올해 들어 글로벌 제약사와 대형 기술수출 빅딜을 잇달아 성사시키며 '10조 기술수출 시대'에 성큼 다가서고 있다. 계약 체결에 그치지 않고 실제 수익으로 이어지는 마일스톤 수령 사례도 늘어나면서 국내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이 탄력을 받고 있다는 평가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누적 기술수출 규모는 약 62억달러(약 8조6500억원)로, 지난해 연간 실적인 47억달러(약 6조5000억원)를 넘어섰다. 누적 계약금이 8조원을 넘어서며 2021년에 이어 올해 다시 기술수출 1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대 기술수출 규모는 2021년 약 14조원이다. 올해 국내 제약사 중 가장 먼저 기술수출 계약을 따낸 에임드바이오는 지난 1월 미국 바이오헤이븐과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물질 AMB302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계약 규모와 조건은 비공개다. AMB302는 악성 뇌종양과 방광암을 적응증으로 한다.올릭스는 지난 2월 미국 일라이 릴리와 6억3000만달러(약 9100억원) 규모의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으로 대사이상 지방간염(MASH)과 심혈관·대사질환을 표적하는 후보물질 OLX702A의 개발·상용화를 목표로 일라이 릴리에 독점적 라이선스를 부여하게 됐다. 지난 19일에는 알지노믹스도 일라이 릴리와 1조9000억원 규모의 리보핵산(RNA)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에이비엘바이오는 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와 인슐린유사성장인자1수용체(IGF1R) 기반의 뇌혈관장벽(BBB) 셔틀 플랫폼 기술 그랩바디-B를 기술이전했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 및 단기[S리포트-기술수출 10조 시대] ①알테오젠·에이비엘바이오 잇단 계약… 마일스톤 수령 기업 '속속'[편집자주]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제약사와 잇달아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2021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기술수출 10조 시대를 열 전망이다. 단순 계약을 넘어 마일스톤 수령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면서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아우르는 K바이오의 기술수출을 들여다봤다.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올 들어 대형 기술수출 계약을 잇달아 성사시키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025년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기술수출 현황. /인포그래픽=김은옥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올해 들어 글로벌 제약사와 대형 기술수출 빅딜을 잇달아 성사시키며 '10조 기술수출 시대'에 성큼 다가서고 있다. 계약 체결에 그치지 않고 실제 수익으로 이어지는 마일스톤 수령 사례도 늘어나면서 국내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이 탄력을 받고 있다는 평가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누적 기술수출 규모는 약 62억달러(약 8조6500억원)로, 지난해 연간 실적인 47억달러(약 6조5000억원)를 넘어섰다. 누적 계약금이 8조원을 넘어서며 2021년에 이어 올해 다시 기술수출 1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대 기술수출 규모는 2021년 약 14조원이다. 올해 국내 제약사 중 가장 먼저 기술수출 계약을 따낸 에임드바이오는 지난 1월 미국 바이오헤이븐과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물질 AMB302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계약 규모와 조건은 비공개다. AMB302는 악성 뇌종양과 방광암을 적응증으로 한다.올릭스는 지난 2월 미국 일라이 릴리와 6억3000만달러(약 9100억원) 규모의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으로 대사이상 지방간염(MASH)과 심혈관·대사질환을 표적하는 후보물질 OLX702A의 개발·상용화를 목표로 일라이 릴리에 독점적 라이선스를 부여하게 됐다. 지난 19일에는 알지노믹스도 일라이 릴리와 1조9000억원 규모의 리보핵산(RNA)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에이비엘바이오는 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와 인슐린유사성장인자1수용체(IGF1R) 기반의 뇌혈관장벽(BBB) 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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