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코리아
 
 
카다로그
 

27일 서울 여의도

페이지 정보

작성자 ajfoooo 댓글 0건 조회 8회

본문

27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진짜 보수 민주 보수’ 공동선언식에서 권오을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국민대통합위원장과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 최연숙 대구시당 선대위원장 등이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7일 DJP(김대중·김종필) 연합처럼 합리적 보수를 끌어안고 보수의 철학을 다시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을 하겠다고 선언했다.민주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진짜 보수 민주 보수’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국민의힘·개혁신당 등에서 발을 돌린 보수 인사들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통한 정권교체라는 정치적 결단을 내렸다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선언식에는 권오을·이인기 공동선거대책위원장, 김용남·최연숙·허은아 전 의원, 국민의힘 대학생위원회 출신 김신양 씨가 참석했다. 군 출신 장성 인사로는 △이종호 전 해군참모총장 △윤병호 전 공군사관학교장 △김현섭 전 777부대 사령관 △조영수 전 해병대 2사단장 등이 자리했다. 이명박 정부 금융위원장·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지낸 전광우 더희망금융포럼 회장도 자리했다.이재명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보수 인사들은 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보수 철학의 핵심 가치인 헌법 정신을 지키고 민생 경제를 회복하며 내란 세력을 민주주의로부터 퇴장시키는 일을 진짜 보수의 역사적 책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지난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촉발한 비상계엄에 대해 “지난 12·3 계엄은 단순한 일탈이 아니라 헌법 수호라는 보수의 근본 철학마저 뒤엎는 중대한 반헌정 사건이었다”며 “그 혼란의 시간 속에서 이재명 후보가 재창한 민생 실용 노선과 중도 보수 강화론은 우리에게 새로운 질문과 용기를 안겨주었다”고 했다.이어 “진보와 보수가 적이 아니라 함께 국가를 설계할 수 있는 파트너라는 발상의 전환이 시작된 것”이라며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은 DJP 연합을 통해 분열된 정치를 통합으로 이끌었다”며 “오늘날 제2의 IMF(외환위기)에 비견되는 복합위기 앞에서 다시 한번 보수의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이들은 “한국 현대정치는 낡은 이념의 프레임에 갇혀 갈등과 대결의 소용돌이 속에서 국민의 마음을 갈라놨다”며 “그러나 진보와 보수가 대립이 아닌 상호보완의 두 날개로 기능할 때 민주주 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연합뉴스 “이재명이 진짜 보수 아니냐” vs “알고보니 진짜는 김문수”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서로 ‘진짜’를 키워드로 내세우며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온갖 가짜뉴스를 비롯해 가짜가 횡행하는 시대인 만큼 진정성에 호소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7일 페이스북에 “진짜가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에 떴다!”는 문구와 함께 전날 방문한 경기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방문 일정을 홍보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과거 경기지사 시절 업적으로 꼽는 장소를 방문해 자신이 진짜 해냈음을 강조한 것이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도 이날 오후 8시 열리는 TV 토론회를 예고하며 “진짜 대한민국을 향한 이재명의 비전, 그 진정성을 오늘 토론에서 꼭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전날 경기 남양주시 유세에서도 “국민의힘은 대한민국 보수 정당이 아니다”라며 자신과 민주당이 “진짜 보수”라고 강조했다.이번 대선에서 ‘진짜’ 대전이 본격적으로 불타오른 건 지난주 초부터다. 민주당과 이 후보는 처음부터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이라는 문구를 내걸었는데 국민의힘이 뒤늦게 ‘진짜’를 내세우면서 진짜 경쟁이 시작됐다.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단일화 파동으로 선거운동 준비가 늦은 김 후보 측은 처음에는 현수막에 ‘정정당당 김문수 새롭게 대한민국’을 문구로 내걸었다. 그러나 지난 20일부터 ‘알고 보니 진짜는 김문수’라는 문구가 걸린 현수막으로 교체하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지역별 세부 공약이 담긴 현수막도 곳곳에 게시했다.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앞 삼거리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현수막이 걸려 있다. 김 후보는 최근 현수막을 ‘알고 보니 진짜는’ 문구가 담긴 것으로 교체했다. 류재민 기자 김 후보는 지난 23일 열린 대선 후보 2차 TV 토론회를 통해 본격적인 ‘진짜’ 공격에 나섰다. 김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거리에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이렇게 붙어있다”면서 “이재명 후보도 이제부터 진짜라고 하는데 그전에는 전부 가짜 대한민국이었나”고 따졌다. 이어 “이렇게 말하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