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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제21대 대통령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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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jfoooo 댓글 0건 조회 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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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제21대 대통령선거 2차 후보자 토론회 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논쟁이 생중계되는 장면을 시민들이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겨레 뉴스레터 H:730 구독하기. 검색창에 ‘한겨레 h730’을 쳐보세요.)지난 23일 토론회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의 “‘알이(RE)100’은 사실상 불가능” 발언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알이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풍력·태양광 등)로 충당한다는 국제 캠페인이다. 2022년 대선 후보 토론회 때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후보는 “알이100이 뭐죠?”라고 발언해 ‘기후·에너지에 대해 모른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번에는 국민의힘이 “알이100은 한물간 구호”라는 논평까지 내, “무지에 이어 왜곡”이란 지적이 나온다.김 후보는 지난 23일 토론회에서 “‘알이100’은 사실 불가능한 것이다. 그 자체는 좋은 구호이긴 하나 상당한 시간이 지나기 전에는 안 되는 것이기 때문에 당장에 가능한 것처럼 말하는 것은 현실을 모르는 소리”라고 말했다. 다음날 국민의힘은 논평을 내고 “알이100은 한물간 구호”, “듣기에는 그럴듯하지만 현실과 동떨어진 유토피아적 선언”이라며 김 후보의 발언을 옹호했다.그러나 김 후보 및 국민의힘쪽 주장과는 달리,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글로벌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알이100은 ‘가능 여부’와 무관하게 이미 국제사회의 약속으로 자리잡았다. 캠페인을 제안한 ‘클라이밋그룹’은 지난해 기준으로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나이키, 샤넬, 지엠 등 430여개 글로벌 기업이 알이100에 가입했으며, 이들의 연간 전력 소비량은 570테라와트시(TWh)를 초과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연간 소비량(2023년 기준 546TWh)을 넘어서는 전력을 재생에너지로만 공급한다는 것이다. 이 정도 규모의 전력을 재생에너지로만 충당할 경우 감축할 수 있는 탄소배출량은 무려 4억3320만톤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국제사회가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강조하는 이유는, 전세계 탄소배출량 중 에너지 부문(전력 생산·에너지 소비 등)의10대 청소년의 체크카드 결제 금액이 4년 새 30%가량 늘었다. 지난해 한 달 평균 15만원을 체크카드로 썼다. 이들은 저가 브랜드, 할인 기간을 따져 사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소비를 했다. 26일 NH농협은행이 발간한 NH트렌드+ 보고서 ‘그 많던 용돈은 어디로 갔을까’ 내용이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NH농협은행의 10대 체크카드 사용자 109만 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지난해 중·고등학생의 체크카드 결제 금액은 평균 175만원이다. 한 달 평균 약 15만원으로 2020년과 비교해 30% 정도 증가한 금액이다. 지난해 10대가 체크카드를 가장 많이 사용한 곳은 편의점이다. 매점·음식점이 뒤를 이었다. 이 세 곳을 제외하면 남학생은 게임방(연평균 16일), 여학생은 커피전문점(연평균 17일)을 자주 이용했다.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10대들은 저가 브랜드 커피전문점을 많이 찾았다. 메가커피가 전체 중·고등학생 커피전문점 결제 건수 중 18%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이어 컴포즈·빽다방 순으로 결제 건수가 많았다. 커피값이 상대적으로 비싼 스타벅스는 비교적 낮은 순위인 6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생활용품 브랜드인 올리브영도 10대 청소년이 체크카드를 많이 긁는 장소 중 하나였다. 다만 올리브영은 할인 기간(3·6·9·12월)에 결제 금액과 고객 수가 급증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3월 개학과 함께 체크카드 결제가 늘었지만, 고등학생은 12월에 소비가 몰렸다. NH농협은행 측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등학생이 12월에 운전면허학원·여행 등의 소비를 늘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남준 기자 kim.nam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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