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미쳤다”…과거 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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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jfoooo 댓글 0건 조회 4회본문
“푸틴 미쳤다”…과거 무한 신뢰·브로맨스 무색해져‘실리’ 앞세운 트럼프에 푸틴 ‘무시’로 대응…결국 충돌G7 정상회의 분수령…트럼프 “푸틴 제안 들어볼 용의”우크라에 공격 무기 제공한 트럼프도 전쟁 책임 있어[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브로맨스’에 균열 조짐이 일고 있다. 러시아가 미국의 종전 중재엔 관심이 없다는 듯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한 이래 사상 최대 규모의 공격을 25일(현지시간) 단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을 “완전히 미쳤다”며 맹비난하며 추가 대(對)러시아 제재를 시사했다.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17년 7월 독일 북부 함부르크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AFP)“푸틴 미쳤다”…과거 무한 신뢰·브로맨스 무색해져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나는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과 항상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지만,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다(변화가 생겼다). 그는 완전히 미쳐버렸다(absolutely CRAZY)! 그는 불필요하게 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있다. 여기에는 군인들만 포함되는 게 아니다. 미사일과 드론들이 아무런 이유 없이 우크라이나 도시들을 향해 발사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항상 푸틴이 우크라이나 일부가 아니라 ‘전체’를 원한다고 말해 왔다. 그리고 아마도 그 말이 맞다는 것이 입증되고 있는 중일지도 모른다. 만약 그(푸틴)가 정말로 우크라이나 전부를 차지하려 한다면, 그것은 러시아의 몰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역대 트럼프 대통령의 언행들을 살펴보면 그는 개인적으로는 푸틴 대통령이나 러시아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려 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즉 미국의 대통령으로서 자국 내 정치적 압력이나 국제 정세라는 ‘현실의 벽’ 때문에 러시아와 복잡한 관계를 이어갔던 것처럼 비춰진다. 예를 들어 트럼프 대통령은 2018년 7월 핀란드 헬싱키 정상회담에서는 2016년 미 대선 개입 의혹을 부인하는 푸틴 대통령의 발언을 신뢰한다고 밝혀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미국 정보당국 및 사법당국이 이미 러시아가 개입했다고 결론을 냈는데 ‘사견’을 내비쳐 결론을 뒤집은 것이었기 때문이다. 결국 하루 뒤 그는 자신의 발언을 얼버무리며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해 논란을 진정시켰다.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부터 “러시아는 미국의 적이 아니라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푸틴 미쳤다”…과거 무한 신뢰·브로맨스 무색해져‘실리’ 앞세운 트럼프에 푸틴 ‘무시’로 대응…결국 충돌G7 정상회의 분수령…트럼프 “푸틴 제안 들어볼 용의”우크라에 공격 무기 제공한 트럼프도 전쟁 책임 있어[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브로맨스’에 균열 조짐이 일고 있다. 러시아가 미국의 종전 중재엔 관심이 없다는 듯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한 이래 사상 최대 규모의 공격을 25일(현지시간) 단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을 “완전히 미쳤다”며 맹비난하며 추가 대(對)러시아 제재를 시사했다.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17년 7월 독일 북부 함부르크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AFP)“푸틴 미쳤다”…과거 무한 신뢰·브로맨스 무색해져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나는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과 항상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지만,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다(변화가 생겼다). 그는 완전히 미쳐버렸다(absolutely CRAZY)! 그는 불필요하게 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있다. 여기에는 군인들만 포함되는 게 아니다. 미사일과 드론들이 아무런 이유 없이 우크라이나 도시들을 향해 발사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항상 푸틴이 우크라이나 일부가 아니라 ‘전체’를 원한다고 말해 왔다. 그리고 아마도 그 말이 맞다는 것이 입증되고 있는 중일지도 모른다. 만약 그(푸틴)가 정말로 우크라이나 전부를 차지하려 한다면, 그것은 러시아의 몰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역대 트럼프 대통령의 언행들을 살펴보면 그는 개인적으로는 푸틴 대통령이나 러시아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려 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즉 미국의 대통령으로서 자국 내 정치적 압력이나 국제 정세라는 ‘현실의 벽’ 때문에 러시아와 복잡한 관계를 이어갔던 것처럼 비춰진다. 예를 들어 트럼프 대통령은 2018년 7월 핀란드 헬싱키 정상회담에서는 2016년 미 대선 개입 의혹을 부인하는 푸틴 대통령의 발언을 신뢰한다고 밝혀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미국 정보당국 및 사법당국이 이미 러시아가 개입했다고 결론을 냈는데 ‘사견’을 내비쳐 결론을 뒤집은 것이었기 때문이다. 결국 하루 뒤 그는 자신의 발언을 얼버무리며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해 논란을 진정시켰다.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부터 “러시아는 미국의 적이 아니라 파트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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