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전역을 덮친 강풍과 폭우로 최소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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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jfoooo 댓글 0건 조회 7회본문
파키스탄 전역을 덮친 강풍과 폭우로 최소 20명이 숨지고 여객기 운항이 차질을 빚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파키스탄 재난관리청(NDMA)은 최근 강한 돌풍과 폭우로 어린이를 포함해 모두 20명이 숨지고 150명 넘게 다쳤다고 현지시간 25일 밝혔습니다. 인명 피해는 동부 펀자브주를 비롯해 북서부 카이버파크툰크와주와 수도 이슬라마바드 등지에서 주로 발생했습니다. 특히 펀자브주에서만 라왈핀디, 제헬룸, 셰이크우푸라 등지에서 모두 12명이 숨졌다고 EFE 통신은 전했습니다. 피해자들은 건물들이 무너지면서 지붕이나 벽에 깔려 숨지거나 벼락에 맞아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키스탄 남부 신드주 카라치에서 동부 펀자브주 라호르로 향하던 민간 항공기는 착륙을 시도하던 중 난기류를 만나 회항했습니다. 사라 말릭 재난관리청 대변인은 "일부 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면서도 "정확한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재난관리청은 지난 23일 앞으로 36시간 동안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풍과 모래 폭풍에 대비하라며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파키스탄과 인접한 인도에서도 지난 24일 밤 수도 뉴델리를 포함한 북서부 지역 여러 곳에 강한 비가 내리면서 일부 도로가 침수됐고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에서 여객기 운항이 지연됐습니다. 인도 기상청에 따르면 남부 케랄라주에서 올해 몬순 우기가 평년보다 8일 빠르게 시작됐습니다. 이는 최근 16년 사이에 가장 이른 몬순이라고 EFE 통신은 전했습니다. 파키스탄은 세계에서 기후변화에 가장 취약한 10개국 가운데 한 곳입니다. 매년 6월부터 9월 사이에 남아시아를 강타하는 몬순 우기의 영향을 받습니다. 몬순 기간은 해마다 달라집니다. 파키스탄에서는 2022년 기록적인 홍수와 폭우로 1천700명 넘게 숨졌고, 집계된 경제적 손실도 300억 달러(약 41조 400억 원)에 달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뉴스투데이]◀ 앵커 ▶지난 겨울 시끄러웠던 '난방비 폭탄' 문제때문에 벌써부터 여름 냉방비 걱정되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그래서 최근엔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이른바 '제로 에너지 건축물'에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김천홍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기도 광명의 한 어린이집입니다. 여느 시설과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곳곳에 비밀이 숨어 있습니다.대규모 태양열 패널과 빛반사 효율을 높인 '쿨루프'.고효율 냉난방기와 전열교환기.고단열 고기밀 기능을 갖춘 창호와 전면 교체된 LED 조명 등이 눈에 띕니다.그리고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과 요금은 컴퓨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전국 지자체 최초로, 에너지 자립률 120퍼센트 이상 건물에만 주어지는 제로에너지건축물 플러스 등급을 받았습니다.[김현주/광명 시립소하어린이집 원장] "에너지를 저축도 할 수 있고, 평상시에 저축했던 부분을 다시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많이 기대가 됩니다."정부보다도 앞서 제로에너지건축물 건립과 그린리모델링 등에 앞장서 온 결과입니다.[박승원/광명시장] "건축물은 에너지 소비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탄소 중립 실현에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어린이집과 주민센터, 도서관 등 공공건축물은 물론, 2021년부터는 노후화된 민간 다가구, 연립주택 등을 대상으로 공사비 절반을 지원하는 그린집수리 사업도 벌이고 있습니다.[유동철/광명시 녹색건축지원센터장] "공공건축물부터 리모델링을 시민들에게 알려서 이런 것들이 좀 더 확장될 수 있게끔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건물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32.8퍼센트 줄인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하지만 제로에너지건축물과 그린리모델링에 대한 이해와 관련 정책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김천홍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김천홍 기자(ruyi@mbc.co.kr)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today/article/6719378_368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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