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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jfoooo 댓글 0건 조회 3회본문
[창녕=뉴시스] 박광온 기자= 사진은 통계청 통계조사원들이 지난 21일 오전 경남 창녕군의 한 마늘밭에서 마늘생산량조사 시연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2025.05.21. lighton@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3번째, 7번째, 11번째, 15번째, 19번째… 마지막 84번째!"뙤약볕이 강하게 내리쬐던 지난 21일 경남 창녕군의 한 넓은 밭. 장화를 신고 밭에 선 이들이 줄자와 계산기로 이랑 면적을 계산하고 있다. 이후 밭에서 주먹만 한 마늘을 뽑아내며 숫자를 외친다.얼굴에는 구슬땀이 흐르지만, 신경쓰지 않고 다시 허리를 숙인다. 마늘에 묻은 흙을 털어낸 후 바구니에 담아 저울 위에 올려놓는다.올해 마늘 생산량을 조사하고 있는 통계조사원들의 표본 추출 과정이다. 통계청은 이렇게 전국 각지에 조사원들을 파견해 생산량 표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조사원의 손길을 거쳐 탄생한 통계자료는 농산물 수급 안정, 농업소득 추계, 식량계획 수립 등 다양한 농업정책의 기초자료로 제공된다. 조사는 1975년부터 표본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2008년부터 통계청이 주관하고 있다.특히 이형일 통계청장도 이날 창녕군 유어면 세진리의 생산량조사 시연회 현장을 찾았다. 창녕은 우리나라 최대 마늘 산지다. [창녕=뉴시스] 박광온 기자= 사진은 통계청 통계조사원들이 지난 21일 오전 경남 창녕군의 한 마늘밭에서 마늘생산량조사 시연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2025.05.21. lighton@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시연회 대상은 난지형 대서종 마늘을 9000평 규모로 15년째 재배 중인 조덕종(56)씨의 농지다. 지난해 10월 10일 파종한 후 다음 달 초 수확을 앞두고 있다.조사는 단순한 수확 측정을 넘어 통계적 정확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밀 작업이다. 2021년부터 태블릿을 이용한 전자조사 방식이 도입됐지만, 실측의 정확도는 여전히 사람 손에서 나온다.그래서 조사원들에겐 장화와 챙이 넓은 밀짚모자, 흙이 묻을 것을 대비한 토시, 면적 계산을 위한 줄자와 노끈이 필수다.표본구역을 정하는 과정도 만만치 않다. 정확한 통계 측정을 위해 통계청이 표본구역비율을 무작위 추출해 인간과 강아지의 "저요!" 대답하기 승부, 해당 영상은 공개 3주 만에 조회수 313만 회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인스타그램 creammy_fresh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사람과 강아지가 "저요!" 대답하기 시합을 한다면? 당연히 사람이 이긴다고 생각하기 쉽다. 애초에 사람과 동물이 반응 속도를 겨룬다는 것 자체가 상상하기가 어려운 일이다.하지만 이 고정관념을 보기 좋게 깨뜨린 강아지가 있다. "간식 먹고 싶은 사람?"이라는 질문에 사람보다 먼저, 그것도 정확한 발음의 "저요!"로 대답한 강아지 '크림이'가 그 주인공이다. 이 놀라운 장면이 담긴 영상은 약 3주 전 공개돼 현재 조회수 313만 회를 돌파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영상 속에서 크림이는 "저요!"를 외치는 타이밍은 물론, 발성까지 놀라울 정도로 뚜렷해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딕션이 사람보다 정확하다", "백 번 돌려봐도 강아지가 더 빨랐다", "귀여워서 수십 번 반복해서 봤다", "강아지 승부욕이 이 정도일 줄이야"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7살 몰티즈 크림이 (인스타그램 creammy_fresh 제공) ⓒ 뉴스1 25일 보호자 A씨에 따르면 크림이는 올해 7살 된 수컷 말티즈(몰티즈)다. 지금은 '말하는 강아지'로 유명하지만 어린 시절엔 유독 조용한 성격이었다고 한다. 보호자 A씨는 "크림이 목소리를 듣고 싶어 일부러 말을 많이 걸었다"며 "질문을 자주 하고, 크림이의 표현을 귀 기울여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반응하는 법을 배운 것 같다. 이젠 자기가 사람인 줄 아는 듯하다"고 웃으며 말했다.크림이의 매력은 단순히 '저요!'로 끝나지 않는다. '점프', '화이팅' 같은 평범한 개인기도 크림이가 하면 다르다. 방 안에서 펼치는 어질리티 점프, 가족들과 손을 모아 외치는 "파이팅!" 영상 등도 수십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크림이의 방구석 어질리티 (인스타그램 creammy_fresh 제공) ⓒ 뉴스1 이처럼 다양한 개인기의 비결은 바로 보호자의 아버지 덕분이다. 교직에 몸담았던 A씨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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