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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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 8일 대구 수성구 대구여자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학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일부 주요 의대와 SKY 이공계 학과의 정시 합격선이 3등급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상위권 수험생의 쏠림 현상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2026학년도부터는 의대 정원이 줄어들고 수험생 수는 증가하면서 상위권 대학의 합격선은 다시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25일 종로학원은 전년도와 기준이 동일한 17개 의대와 고려대·연세대 이공계 일반학과의 정시 합격 점수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7개 의대 중 14개 의대의 정시 합격선이 전년 대비 하락했고, 연세대와 고려대 이공계 역시 각각 13개, 21개 학과에서 점수가 낮아졌다. 특히 수도권 5개 의대 중 가톨릭대(99.20점), 경희대(98.50점), 아주대(98.33점)는 소폭 하락했고, 연세대는 99.25점으로 상승, 고려대는 99.00점으로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비수도권 12개 의대 중 11곳은 합격점이 내려갔으며 일부 대학에서는 국어·수학·탐구 평균 백분위가 최대 1.92점까지 떨어졌다. 지방권 의대의 지역인재 전형도 마찬가지다. 전년도와 비교 가능한 7개교 가운데 다수 대학에서 백분위 평균이 1.67점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학 계열을 제외한 연세대·고려대 이공계 일반학과의 경우에도 연세대는 93.93점에서 93.53점, 고려대는 94.78점에서 94.19점으로 각각 0.39점, 0.60점 낮아졌다. 종로학원은 일부 이공계 학과에서는 수능 3등급대 진입자도 합격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변화는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의료개혁 정책에 따라 의대 정원을 기존 3058명에서 5058명으로 2000명 확대한 것이 배경이다. 상위권 수험생들이 대거 의대로 몰리면서 다른 최상위 대학들의 합격선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2026학년도 입시는 다시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의대 모집 정원이 다시 3058명으로 축소되고 고3 수험생 수는 지난해보다 약 4만7000명 증가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정원이 줄어들고 수험생 수는 늘어나면서 상위권은 물론 중위권 이하 대학까지도 전년도 입결 자료를 그대로 참고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며 "합격선 예측이 훨씬 복잡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방 의대 지역인재 전형의 경우 모◆…5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 8일 대구 수성구 대구여자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학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일부 주요 의대와 SKY 이공계 학과의 정시 합격선이 3등급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상위권 수험생의 쏠림 현상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2026학년도부터는 의대 정원이 줄어들고 수험생 수는 증가하면서 상위권 대학의 합격선은 다시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25일 종로학원은 전년도와 기준이 동일한 17개 의대와 고려대·연세대 이공계 일반학과의 정시 합격 점수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7개 의대 중 14개 의대의 정시 합격선이 전년 대비 하락했고, 연세대와 고려대 이공계 역시 각각 13개, 21개 학과에서 점수가 낮아졌다. 특히 수도권 5개 의대 중 가톨릭대(99.20점), 경희대(98.50점), 아주대(98.33점)는 소폭 하락했고, 연세대는 99.25점으로 상승, 고려대는 99.00점으로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비수도권 12개 의대 중 11곳은 합격점이 내려갔으며 일부 대학에서는 국어·수학·탐구 평균 백분위가 최대 1.92점까지 떨어졌다. 지방권 의대의 지역인재 전형도 마찬가지다. 전년도와 비교 가능한 7개교 가운데 다수 대학에서 백분위 평균이 1.67점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학 계열을 제외한 연세대·고려대 이공계 일반학과의 경우에도 연세대는 93.93점에서 93.53점, 고려대는 94.78점에서 94.19점으로 각각 0.39점, 0.60점 낮아졌다. 종로학원은 일부 이공계 학과에서는 수능 3등급대 진입자도 합격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변화는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의료개혁 정책에 따라 의대 정원을 기존 3058명에서 5058명으로 2000명 확대한 것이 배경이다. 상위권 수험생들이 대거 의대로 몰리면서 다른 최상위 대학들의 합격선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2026학년도 입시는 다시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의대 모집 정원이 다시 3058명으로 축소되고 고3 수험생 수는 지난해보다 약 4만7000명 증가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정원이 줄어들고 수험생 수는 늘어나면서 상위권은 물론 중위권 이하 대학까지도 전년도 입결 자료를 그대로 참고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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