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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AP/뉴시스] 29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 교외 미윈구에서 폭우로 홍수 피해를 입은 마을 주민들이 짐을 챙겨 훼손된 도로를 따라 대피하고 있다. 현지 당국은 지난 주말 이후 베이징 전역에 폭우가 쏟아져 미윈구 강수량이 543.4㎜를 기록했고 최소 28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2025.07.29. 라이칭더 대만 총통 <사진=대만 총통실> 미국을 잠시 들러 중남미를 방문하는 계획을 검토했던 라이칭더 대만 총통의 다음 달 해외 순방 일정이 트럼프 행정부의 난색 입장으로 결국 좌절됐다. 2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와 로이터, 블룸버그 보도를 종합하면 라이 총통은 내달 4일 미국 뉴욕을 거쳐 파라과이, 과테말라, 벨리즈 등 중남미 3국을 순방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미국을 경유하는 방안에 대해 불편한 입장을 내비치면서 해외 일정 자체가 올 연말로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대만 총통부는 지난 월요일 태풍 피해 복구와 대미 관세 협상 등 산적한 현안을 이유로 라이 총통이 가까운 미래에 출국할 계획이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는데, 이는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경유 불허’를 통보받은 뒤 내린 결정이라는 게 외신들의 보도 취지다.공교롭게도 미국은 이날부터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중국과 3차 고위급 무역협상을 시작했다. 또 다음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중국 방문 가능성을 시사했다.미국과 중국 간 이해관계의 밀도가 높아질 때마다 대만의 요구가 소외되는 지정학의 냉정한 현실이 이번 라이 총통의 미국 경유 불허로 도드라진 것이다.전임자인 차이잉원 총통의 경우 지난 2023년 3월 카리브해 국가 방문 일정에 뉴욕과 로스앤젤레스를 경유하는 방식으로 미국을 찾아 주목받았다.대만 총통의 미국행은 차이 총통 집권과 함께 2016년~2019년까지 매년 목적지가 아닌 경유 형태로 이뤄졌다.미국과 대만 외교 관계가 공식적으로 설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만 총통이 국가 정상 자격으로 방미할 경우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고수하는 중국의 격한 반대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2019년 이후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이 방식조차 일시 중단된 후 2023년 3월 재개됐다.당시 차이 총통은 바이든 행정부 고위 관계자들은 만나지 못하고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과 면담에 만족해야 했다. 이는 대만 총통이 미국 현지에서 가장 높은 입법부 지도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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