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클립아트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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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음식에 매운맛을 더하는 것이 칼로리 섭취량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팀은 20~60세 130명을 대상으로 고추와 같은 재료에서 나는 매운맛이 식사 중 음식 섭취량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는 고추를 첨가한 소고기 또는 닭고기 요리의 순한맛과 매운맛 중 하나를 제공했다. 고추는 음식의 풍미를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첨가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식사 영상 촬영을 통해 음식과 물의 양, 식사 시간, 분당 섭취 속도, 한 입 크기 등을 측정하고, 식사 전후의 식욕, 기호도, 매운맛에 대한 평가를 수집했다.연구 결과, 음식을 맵게 만들면 식사량이 줄어들어 칼로리를 덜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음식의 매운맛을 제공받은 사람들은 순한 맛을 먹은 참가들에 비해 식사량이 11~18%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참가자들은 매운 음식을 더 천천히 먹었다. 섭취 속도가 느리면 음식이 입에 더 오래 머무르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포만감을 느끼고 식사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 저자 존 헤이스 교수는 “이 연구의 명확한 목표는 식사량 조절이 아니었지만, 연구 결과는 이 방법이 효과가 있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음식에 고추를 넣으면 식사 속도가 느려지고 식사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식품품질관선호도(Food Quality and Preference)’에 최근 게재됐다. 혹등고래.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수염고래류의 대형 고래인 혹등고래가 숨지는 주요 원인은 '충돌'이다. 과학자들이 혹등고래가 배와 충돌하거나 어망에 걸릴 위험이 큰 이유를 밝혀냈다.미국 윌밍턴 노스캐롤라이나대가 이끄는 연구팀은 혹등고래의 시력이 주변 환경의 대부분을 희미한 실루엣으로 인식한다는 사실을 밝혀낸 연구결과를 21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영국 왕립학회보B'에 발표했다.연구에 참여한 제이콥 볼린 노스캐롤라이나대 연구원팀은 2011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해변에서 죽은 어린 혹등고래의 눈을 해부했다. 해안에 떠밀려 온 고래는 대부분 죽은지 오래 돼 심하게 부패한 상태라 해부에 적합하지 않지만 연구팀이 해부한 혹등고래는 육지에서 안락사됐다.광학 원리에 따르면 크기가 큰 혹등고래는 거대한안구 덕분에시력이 좋아야 한다. 수정체와 망막 사이의 거리인 초점거리가 길수록 상이 더 선명하게 맺힐 수 있기 때문이다. 연구팀이 혹등고래의 안구를 분석한 결과 안구의 3분의 1 이상이 시력과관계 없는 안구의 흰자위인 두툼한 '공막'이었다.공막뿐 아니라 혹등고래의 시력을 떨어뜨리는 가장 큰 이유는 망막 신경절 세포의 밀도가 낮다는 점이다. 망막 신경절 세포는 눈의 망막에 있는 신경세포 집단이다. 망막 신경절 세포는 망막에 반사된 이미지를 포착해 뇌가 이해할 수 있는 전기 신호로 변환한다. 망막 신경절이 더 촘촘할수록 더 높은 해상도의 이미지가 뇌에 도달한다.연구팀이 혹등고래 안구에서 측정한 망막 신경절 세포 밀도는 1m²당 180개였다. 사람은 1m²당 약 3만5000~4만개다. 시력이 좋은 맹금류는 1m²당 최대 7만개의 망막 신경절 세포를 갖고 있다.이런 해부학적 특징이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연구팀은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혹등고래에게 수중 풍경이 어떻게 보일지 시뮬레이션했다. 바다를 항해하는 고래에 중요한 2가지 이미지인 작은 물고기 떼와 상업용 어망을 마주한 경우를 모델링했다.그 결과 45~60m 떨어진 거리에서 혹등고래는 물고기 떼는 흐릿한 덩어리로 보이고 어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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