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도 팔자가 있다.
순풍순풍 순탄하게 태어나 스테디셀러가 되고 베스트셀러로 목숨이 질긴놈이 있는가 하면 ,
일러스트 때문에 ( 그림 작업 중에 잠수

타는 습성이 있는 화가와 작업을 하면 편집자는 간도 쓸개도 다 내려놔야 한다.) 우여곡절을 겪고 태어나서도&nbsp단명하거나,&nbsp뒤늦게 주목을 받고 빛을 보는

놈도 있다.

책마다 탄생 스토리도&nbsp다양하다.
작가가 나름대로 각 출판사 성향에 맞춰 원고를 주었는데도 거절 당하는 원고가 있다.
그런데 나중에 그 원고가 더

좋은&nbsp출판 환경에서 태어나고 크게 빛을 보는 경우도 있었다.

A와 B 출판에 각각 원고를 주었는데 편집자가 컨셉을 바꿔보자거나 탐탁치 않아 하는

것을
A와 B 원고를 바꿔서 주었더니 양쪽 편집자들이 급호응을 보이고 만족을 하는 경우도 있다.
작품을 보는 눈이 저마다 달라서 그리

되는것이다.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단편동화들의 비하인드 스토리


1998 중앙일보사 발행 -&nbsp개정판 오시오 자시오 가시오&nbsp렌덤 하우스 코리아 2006년

중앙일보사에서 단행본 출판을 시작하면서

첫 시리즈물로 기획한 ;는 텔레비전에서 '세상에 이런 일이'를 보다가 소재를 얻었다.
이웃에 분양 보낸 새끼 강아지에게뼈다귀를 물어다 주고 심지어 자기가

먹은 것을 토해 놓기도 하는 어미개의 모성이 내 눈물을 자아냈는데,초등생들이 이 동화를 읽으며 모성애를 느끼게 되어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