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디펜스 타워게임 게임의 역사는 엄청 오래되었지만 국내에서 유행이 시작된 것은 스타크래프트의 유즈맵으로 시작되어 워크래프트3로 이어지며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저 역시 워크래프트 3가 론칭된 이후 PC방과 집에서 엄청 재미있게 플레이 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래서 신규 게임이 나온다고 하면 사전예약을 걸어두고 기다리곤 하는데 드디어 8월 3일이었던 어제 디펜스 더비가 190개국에 동시 글로벌 론칭을 하게 되었습니다.​​디펜스 더비는 국내 게임 개발업체인 (주)라이징윙스에서 개발하였으며 깔끔한 그래픽과 일러스트를 갖추고 디펜스 게임과 경매 시스템을 합쳐 만들어진 아이디어가 나쁘지 않은 게임입니다. 아무런 정보 없이 그저 타워디펜스라는 이유로 사전 예약을 했었으며 이제부터 좋았던 점과 나빴던 점을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설치 후 시작하자마자 타워게임 아무것도 물어보지도 않은 상태로 플레이 되게 됩니다. 이런 거 보면 요즘 아무런 배경 설명 없이 그냥 바로 시작하는 게 유행인 것 같기도 하네요. 디펜스더비의 정확한 장르는 PVP 심리 타워 디펜스라고 이야기해야 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총 4명의 튜토리얼 플레이어가 매칭된 이후 바로 시작되는데 진행 방식을 간단히 알려주게 됩니다.​​본 메인 화면은 플레이어의 화면이고 그 위쪽의 아이디와 화면 3개로 다른 플레이어의 상황을 디스플레이 하게 되어 실시간으로 남아있는 에너지 수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아무런 설명 없이 시작하는 것을 보면 다소 황당할 수 있지만 간단한 룰을 가지고 있기에 누가 하든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 타워게임 생각이 드네요.​​게임은 1등이 나올 때까지 진행이 됩니다. 튜토리얼 개념이라서 가장 처음 나온 스테이지는 큰 어려움 없이 누구나 1등이 될 수 있습니다. 중간에 3위나 4위로 먼저 게임오버가 된다면 그냥 나가시고 새로운 더비를 찾아 진행하시면 되며 작긴 해도 보상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처음엔 영웅 스칼렛과 일반 병사 궁수와 냉기법사를 들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뒤쪽에 이야기할 테지만 이렇게 모은 친구들은 여러 가지 방법을 이용해서 레벨 업그레이드 혹은 캐릭터를 성장시키기 위한 승급을 진행시켜야 원활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데이와 주간 미션을 클리어하면 최소 뽑기 10번은 진행하는 게 가능해서 초반에는 미션만 열심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타워게임 ​​실전에서 적을 전부 물리치지 못하고 성안으로 적을 하나라도 들이게 된다면 가지고 있던 1,000의 에너지에서 대미지를 입어 숫자가 깎이게 되고 0이 되면 자연스럽게 게임오버가 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가장 먼저 클리어하게 된다면 다른 세 명의 적 웨이브를 빠르게 움직이게 하는 페널티를 줄 수 있어 각 물결마다 1등 하는 것도 상당히 중요합니다.​​이 게임의 카드 경매 부분인데 진행은 한 WAVE가 끝나면 일정 시간을 주어 랜덤으로 등장하는 캐릭을 경매를 통해 살 수 있게 됩니다. 남아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예산에 맞춰 경매가를 제출하고 가장 큰 코인을 제출한 사람이 해당 카드를 받게 되는데 받은 캐릭터는 다음 웨이브가 시작되기 타워게임 전에 필드에 배치해서 다음 물결의 적들을 물리쳐도 되고 되고 만약에 필요 없다면 머니로 환전을 다시 할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가 진정한 게임의 시작인데 화면에 보이는 메뉴들 이외에도 여러 가지 메뉴들은 레벨이 오르면서 하나둘씩 해금이 되기 시작하고 조금 특별하고 다양하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능들이 생기게 됩니다. 화면에서 가장 큰 메뉴 두 개 중 하나인 더비를 누르면 랜덤 검색을 통한 PVP 모드로 다른 4명의 유저들과 순위를 경쟁할 수 있게 됩니다.​​영웅은 무조건 가운데 고정시키고 나머지 8명의 캐릭터를 배치할 수 있는데 대미지를 더 많이 주기 위해 위치를 변경해가며 진행해야 하는데 한번 움직이면 쿨타임이 존재하기 때문에 바로 다른 타워게임 곳으로 움직일 수 없어 살짝 긴장감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원거리인지 원거리인지 근거리인지에 따라서 공격 범위가 전부 다르기 때문에 잘못 배치하여 시작했다가는 시작하자마자 고생할 수 있으니 배치에 신경 써 주세요.​​우편함에 있던 사전 신청으로 받은 선물과 게임을 하면서 모은 재화를 통해 뽑기를 할 수 있는데 새로운 캐릭터들을 많이 많이 뽑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희귀 캐릭터인 아마존을 뽑았는데 사용해 보니 아직까지 그렇게 좋은지는 잘 모르겠고 레벨 업과 승급을 통해 어떻게 성장하는지 확인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재화가 여유 있다면 세 번째 사진처럼 한 번에 10개씩 펼쳐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인앱 결제로 수익을 창출하기 때문에 타워게임 무료 패스와 프리미엄 패스가 있는데 과금 유저일 경우 프리미엄 보상을 받을 수 있고 저 같은 부과금 유저들은 조금 부족한 혜택을 받으며 플레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리그는 루키부터 시작이 되며 지금은 모든 기록과 덱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가 있습니다.​​배치하는 방법에 따라 공격력 상승에 대한 효과가 있으니 이건 배치를 하다 보면 화면에서 설명을 해주기 때문에 원하는 방법으로 캐릭터를 배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돌파모드는 미리 설정해둔 배치로 스테이지를 공략하면 되고 클리어 시 크리스탈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모은 크리스탈은 프리미엄 영웅을 소환할 확률이 높은 뽑기를 할 수 있게 되는데 이렇게 뽑은 영웅과 캐릭터들을 가지고 업그레이드하며 타워게임 능력치를 높여 지속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면 됩니다.​​능력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승급을 진행하여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동일한 캐릭터 3명이 필요하며 3개를 합쳐서 그보다 높은 등급을 획득할 수 있고 이런 식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야 합니다.​​디펜스더비는 과금 없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게임이며 더비만 즐기더라도 어느 정도의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단 캐릭터 성장이나 모으는 재미로 플레이하시는 분들은 과금의 충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실제로 플레이 중에 모은 재화를 가지고는 성장의 한계를 단 하루 만에 느끼게 됩니다. 그렇다고 노골적인 과금 유도 따윈 없습니다. 단지 돌파모드에서 스테이지를 대미지가 부족하여 클리어할 수 없을 뿐이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