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국회의원 서재에는 많은 정보가 녹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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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국회의원 서재에는 많은 정보가 녹아 있다. 무엇을 고민하는지, 어떤 정책을 준비하는지, 관심사는 무엇인지에 관한 다양한 정보. 주요 현안에 관한 입법은 그러한 정보의 축적을 토대로 이뤄진다. 책을 매개로 국회의원들의 삶을 조명하고, 정치 철학을 들여다본다. "마음에 드는 책은 20년 이상 읽고 또 읽어요. 그럼 어느새 행간이 보이고, 글과 글 사이의 이야기가 보여요. 낯선 곳으로 출장을 갈 때, 아이를 키울 때 이렇게 다른 상황에 놓일 때 같은 책에서도 다른 게 느껴지는데 그것이 주는 즐거움이 있어요. 오랜 기간 같은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그 책이 내재화되는 것 같아요."일 빼놓고는 유일한 취미가 독서라는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많은 책을 읽기보다는 한 권의 책을 읽고, 또 읽는 독서를 해왔다. 서가에는 오래전에 출간돼 빛이 바랬지만, 소중히 보관된 듯한 책이 여러 권 보였다. 많은 책을 읽는다는 뜻의 다독(多讀)과는 다르지만, 오래전부터 읽어왔던 책 속에서 스스로를 읽어내는 듯해 보였다.그가 가장 사랑하는 책은 중국 문화대혁명 시기를 살아간 사람의 이야기를 다룬 책 '사람아 아 사람아'였다. 다이호우잉이 쓰고 신영복이 번역한 이 책을 1997년 구매한 뒤 28년째 곁에 두고 있다. 그가 책을 처음 읽은 지 10년 정도 됐을 때 못 참고 줄을 그은 대목이 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아시아경제와 인터뷰하고 있다. 2025.8.7 김현민 기자 "추구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만 있다면 대가 따위는 아무것도 아니다."책 속의 그 말은 삶 속에서 실현됐다. 소중히 간직했던 그 말대로 지난해 정치에 뛰어들었다. 세계적 기업인 구글에서 일했던 그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제안을 받고 곧바로 정치 활동을 결심했다. 미국 영주권도, 팰로앨토의 저택도 머리에서 지웠다. 일단 행동에 옮기는 게 중요했고, 뒷수습은 나중의 일이었다. 미련이나 후회를 남겨두지 않으려 한 것은 어쩌면 오랜 기간 읽어 삶 속에서 체화된 책 한 구절 때문인지도 모른다.그는 최근 조 전 대표가 옥중에서 쓴 '조국의 공부'를 읽었다. 감옥에서 꾹꾹 눌러쓴 글에 숙연함을 느꼈던 이 의원은 검찰 개혁과 함께 8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주재로 전남 무안 민주당 전남도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 박지원 민주당 의원(오른쪽)이 인사하는 모습 /사진=박지원 의원 SNS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새 지도부 출범 후 처음으로 진행한 광주·전남 합동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에 불참한 지역구 의원들을 공개 질타했다. 정 대표은 8일 오전 전남 무안군 민주당 전남도당에서 열린 광주·전남지역 합동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에 앞서 "광주·전남 시·도당 위원장은 오셨는데 광주·전남 소속 국회의원들은 다 어디 갔나"라며 조승래 사무총장에 "왜 의원들이 안 왔는지 사유를 조사해 보고해달라. 이러시면 안 된다"고 했다. 광주(8명)·전남(10명) 지역구 민주당 의원은 총 18명이다. 이들 가운데 당직을 맡고 있지 않음에도 이날 현장 최고위에 참석한 것은 해남·완도·진도를 지역구를 둔 박지원 의원 정도였다. 5선인 박 의원은 원내 최고령이다. 박 의원은 이날 SNS(소셜미디어)에 "무안에서 현장 최고위 회의가 진행 중이다. 호남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가진 정 대표가 호남발전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서삼석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임명했다"며 "서 위원장 리더십을 기대하고 저도 열심히 협력할 것"이라고 적었다.정청래 대표는 광주·전남 현장 최고위 모두발언을 통해 호남발전특위 신설을 발표했다. 정 대표는 "(당 대표 선거 때) 약속한 대로 호남 출신 서삼석 의원을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지명했다. 또한 서 의원을 호남발전특위 위원장으로 임명했다"며 "호남발전특위를 통해 호남의 숙원사업이라 할 수 있는 공공의대 설립·확충이 해결되길 바란다"고 했다. 정 대표는 "호남발전특위에서 전북·전남·광주 지역의 인사들이 골고루 구성돼 호남 발전 방향에 관해 토론하고 그 성과를 당에 보고해주면 그 내용을 바탕으로 정부와 협상토록 하겠다"며 "숫자는 상관없다. 정치권·학계·시민사회 등을 총망라해달라"고 당부했다.또 "새 지도부의 첫 현장 최고위 회의를 호남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 호남은 민주주의 성지이자 민주당의 심장과도 같은 곳"이라며 "1980년 5월 광주가 없었다면 (1987년) 6월 항쟁도 없었을 것이고, 6월 항쟁이 없었다면 지금의 헌법도 없었다. 그리고 지금의 헌법은 12·3 비상계엄 내란 사태를 막아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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