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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출판 기록, MSV 소셜임팩트 시리즈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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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a 댓글 0건 조회 17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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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권째 책출판 출간이네요. 많은 분들이 '한번에 BAAM!!!'하고 대형 베스트셀러를 내는 것을 꿈꾸겠지만 그런 경우는 드물죠. 세계적 베스트셀러인 해리포터나, 갈매기 조나단 같은 경우도 무수한 거절을 받았지요. 꿈꾸는 다락방으로 유명한 이지성 작가님도 수백번이 넘는 거절로, 한 번은 거절 전화를 받고 머리속에 '지이이잉'하는 소리가 들리며 어지러움증을 느끼고 방안에....ㅠ.ㅠ ​저도 수십번 거절을 받았지만, 아무래도 인맥의 영향으로 출간이 수월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출간만이 목표라면 반 프로겠죠. 책을 냈는데 읽어주는 독자님이 없다면?!! 반쪽짜리 책출판 작가가 되는 거지요.​ 제가 어제 퇴고를 따끈 마치고 표지작업도 마쳤습니다. 매우 힘들었지만 시간이 지나면 또 잊혀지겠죠. 기억이 생생할때 기록으로 남길겸, 책출판을 도전하는 분에겐 도움이 될겸 정리해봅니다.​일반적으로 책출판을 하려면 출판사에 원고를 보내고, 채택되야 하는 최종적으로 책출판이 되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 부분에서 상당수가 탈락하죠. 그런 경우 자비출판으로 책출판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 글에선 생략할게요.​제 이번 신간 '이제 시작해도 괜찮아'의 경우엔자비 출판으론 이런 퀄리티가 나오기 힘듭니다 :)기존 인맥덕분이였다고 책출판 할 수 있는데요. 기존에 알던 사이라고 출간이 수월한것은 아닙니다. 큰 비용이 투자되는 만큼 상품성이 확인되야 하니까요. 단지 처음 연락하기가 약간 편하달까. 의 정도입니다. (여러분이 책출판하는 사장님이라고 가정해봐요. 모르는 이들이 원고보내는 것마다 수백만원~수천만원 투자할수는..) ​​​이 사진도 사진작가분에게 큰 비용 지불하고 사용하는 거에요! ​일반적으로 저도 권하고, 다른 작가들도 권하는 것은 블로그나 브런치에 꾸준히 글을 쌓으며 훈련하고 독자들과 소통하며 개선하다 출판사에 채택되는 패턴이지요.​저도 체력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최소 월 책출판 1회 이상은 블로그에 글을 남겨왔습니다. 글감출력은 매일 부딪히는 문제들, 고민거리들에 대해 ?&quot물음표를 간직한채로 사색하다 답을 찾게 되는 순간 혼자 간직하지 않고 SNS에 출력하는 식으로 진행되지요.​물론 USB, 클라우드에 다중 채널로 저장을 해둡니다. ​10번째 출간이니 퇴고도 10번 정도는 한 것(?)같은데 기억이 없네요. 참 힘들어도 사람은 지나면 상당수 잊게 되네요. 이번 퇴고때도 이렇게 힘들었나?? '아 너무 힘들다 안하고 싶다'생각을 많이 했어요 ​​​​제가 IG에 이런 글을 남겼어요.​글을 쓰는 것은 책출판 '자신의 생각을 자신이 바라보며 깊게 대화하는 과정'이라 표현했었다.​퇴고는 내가 사색해온 것을 글로 적어두고그것을 다시 내가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시비걸고 비판하고 뒤집는 전투를 하는 과정이다.원고를 다 써서 출판사에 보내도완성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관점이 열리고 새로 배우고 깨달은 것이 있으니 다시 퇴고하는 과정에선 다시 고칠점이 보인다.다시 고쳐 출판사에 보내고 마지막 최종 체크 파일을 받고 나면 다시 고칠점이 보이고 또 고치고 다시 고치고의 반복이 되다보면이미 여러번 원고라 뇌도 책출판 지치고, 그럼에도 집중력을 놓을수도 없는 과정.​그래, 도르마무에 무한 전투를 신청하는 닥터스트레인지 같다고나 할까.죽이고 나면 다시 조금 다른 모습으로 살아나는 무한 전투. ㅋㅋㅋㅋ​최종hwp, 최종, 최종진짜. 최종 4. 이 반복되는거죠. (저는 이런 파일명이 비효율적이라 생각해서 그냥 230314 식으로 적습니다) ​퇴고가 어느 정도 되어도 표지 작업도 힘들죠. 물론 기본적 디자인이야 출판사측 디자인 팀에서 해줍니다만 컨텐츠 제공자로서 표지에 들어갈 문구를 손봐야 하니까요. 다양한 이들의 의견이 부딪히는 현장입니다.​제가 이런 말을 책출판 했어요.'의견이 다른 것은 아주 좋습니다! 의견이 달라야 부딪히고 개선되죠.!'​제가 워낙 악조건 상황에서 버텨왔기 때문에 사실 연도나 횟수 같은 부분은 잘 기억나지 않기도 해요. 아무튼, 귀한 돈 들여서 이쁜 표지를 만드는데 더군다나 이번에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님이 추천사를 써주셨거든요. (인스타에 좀 더 설명을 적었어요.) 중견기업 대표님만 해도 어마어마 하게 바쁜데, 여긴 대기업을 넘어가는 어마어마한 곳이잖아요. 소중한 말씀인데 대중에게 잘 전달되게 담기 위해 출판사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기록으로 남겨두지만 책출판 조금씩 문구가 바뀌면서 개선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독자분들은 완성물만 편히 보시면 되지만, 실제 내부 현장에선 '최종입니다. 죄송해요 한 번만 더 수정하죠. 안 됩니다. 마감이에요. 제발요. 이건 아닌것 같아요. 아이고, 그럼 마지막 수정입니다. 헉 이거 오타인데요!! 큰일이군요. '툭탁툭탁 치열한 현장이죠.​모든 책출판 과정이 어렵지만, 제 이번 책도 10년간 죽을 고비 넘기며 만든것이니 이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만 이것은 제 사정이고, 독자님들 보기에 좋아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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