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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ht43oso 댓글 0건 조회 1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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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지난 달 처음 승인한 알츠하이머병 혈액 검사법이 95%의 정확도로 초기 증상자를 판별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 연구진은 외래 기억력 클리닉을 방문한 알츠하이머병 초기 증상 의심 환자 5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새로운 혈액 검사법이 95%의 민감도와 82%의 특이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학술지 알츠하이머병과 치매(Alzheimer’s and Dementia)에 발표했다.민감도는 질병이 있는 사람을 정확히 식별하는 능력이다. 정확도로 봐도 무방하다. 특이도는 알츠하이머병이 없는 사람 등 중 82%가 검사를 통해 음성으로 정확히 판정됐다는 의미다.연구를 주도한 메이요 클리닉의 신경과 의사이자 치매 전문가인 그레그 데이 박사는 “외래 임상 환경에서 시행할 경우, 혈액 검사법은 뇌척수액 바이오마커의 정확도와 유사하며 훨씬 더 편리하고 비용 대비 효율이 높다”라고 설명했다.후지레비오 다이어그노스틱스(Fujirebio Diagnostics)에서 개발한 알츠하이머병 혈액 검사법 루미펄스(Lumipulse)는 혈장에 들어 있는 두 가지 단백질의 비율을 측정해 알츠하이머병 발병 여부를 판별한다. 이 비율은 뇌의 아밀로이드 베타 및 타우 단백질과 관련이 있다. 치매의 가장 흔한 원인 질환인 알츠하이머병은 아밀로이드 베타라는 단백질이 뇌에 쌓여 플라크를 형성하고 타우(tau) 단백질 엉킴이 발생하는 게 특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루미펄스는 아밀로이드 베타 42·40과 p-tau217의 혈중 농도를 비교해 치매의 가장 흔한 원인 질병인 알츠하이머병 발병 여부를 진단한다.알츠하이머병 진단을 위해 그동안 뇌척수 액을 뽑는 요추천자나 자기공명영상(MRI),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과 같은 매우 비싸고 침습적인 검사에만 의존해 왔다.연구진은 알츠하이머병 환자에서 p-tau217의 수치가 정상인보다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p-tau217 혈장 농도는 신장 기능 장애망종 막 지난 6월 초순 기온이 30℃에 육박한다. 이상기후로 환경 변화가 가속화되는 시점에서 습지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렌즈에 담는다.장도는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장도리에 자리 잡고 있다. 섬의 모양이 동서 방향으로 길다고 하여 장도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해발 180~200m 분지에 자리한 장도 습지는 국내 최초로 섬에서 발견된 산지습지다. 2004년 환경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고, 산의 정상부에 있는 장도 습지(면적 9만 414㎡)는 2005년에 국내에서 대암산 용늪, 창녕 우포늪에 이어 세 번째로 람사르 협약 등록 습지로 지정된 곳이다. 흑산도에서 진리에서 새벽에 대장도에 가는 배편을 선장님과 함께 타고 들어갔다. 이 배는 장도 주민을 흑산 항으로 이어주는 배편으로 흑산항에서 다시 주민을 싣고 오면 나는 나가야 한다. 렌즈에서 본 장도 습지는 구름 모자를 쓰고 있다. 가끔 구름 모자, 안개가 지나가곤 했다. 뷰파인더를 통해 본 습지는 이탄층이 잘 발달해 자연 정수장 역할을 하고 있었다. 이제는 빼꼼하게 보이는 물탱크만 보인다. 기록에 의하면 294종의 습지식물과 후박나무 군락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멸종위기종인 수달, 매, 솔개, 조롱이, 도롱뇽 등이 서식한다. 1971년 체결된 람사르 협약은 습지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목표로 한다. 우리나라는 1997년 가입했으며, 습지는 생물다양성 유지, 수질 정화, 기후 조절 등 기후변화 대응에 핵심적 역할을 담당한다.올라가는 길은 쉽지 않지만, 보상으로 주어지는 풍경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목교 탐방로를 따라 걸으며 촬영한 장면들은 이곳이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소중한 생태계 보고임을 보여준다.하늘에서 본 구름모자 쓴 장도는 환상적이다. 장도 마을 입구 생태전시관에서 습지의 생태적 가치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습지 방문 시에는 편안한 신발과 긴바지, 긴팔 복장이 필수다. 광각렌즈로 전경을, 망원렌즈로 야생동물을, 매크로 렌즈로 식물 세부를 담는 것을 추천한다. 새벽과 황혼 시간대의 빛이 가장 아름답다. 기후변화 시대에 장도 습지는 자연 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소중한 현장이다. 김덕일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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