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포워더 24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지난해 인천항을 이용한 화주와 포워더를 대상으로 ‘2024년 인천항 화주·포워더 인센티브’ 지급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포워더 인센티브는 인천항 물동량 증대에 기여한 화주와 포워더의 물류비 경감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총 11억원 규모다.​IPA와 인천시가 예산을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포워더 2006년부터 시행 중인 인천항 인센티브 제도의 일환이다.​인센티브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IPA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실적 검증을 거쳐 포워더 지급 기준을 충족한 기업에 대해 오는 5월 중 인센티브가 지급될 예정이다.​지원 항목은 ▶수출증가(수출 실적 보유 화주·포워더) ▶전략지역(미주·유럽·인도·중동 직항항로 이용 포워더 화주·포워더) ▶냉동·냉장(냉동·냉장 화물 수출입 실적 보유 화주·포워더) ▶복합운송(해상-항공 연계 복합운송 실적 보유 포워더) 등으로 구성됐다. 세부 사항은 IPA 홈페이지에서 포워더 확인할 수 있다.​특히 IPA는 올해 ‘화주 수출물동량 인센티브’를 신설해 화주의 물류비 절감을 적극 지원하며, 화주·포워더 대상 인센티브 예산도 지난해보다 포워더 4억원 증액했다.​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인천항을 이용하는 수출입 기업이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포워더 앞으로도 고객과 인천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김원용기자‘2024년 인천항 화주·포워더 인센티브’ 신청 안내. 인천항만공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