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동산 호갱 들어 돌이켜보니 국내로는 탄핵에 대선 국외로는 관세전쟁, 금리인하 등 많은 일들이 있었다.​물론 이러한 부분들이 부동산과 주식 시장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고​이로 인해 시장에 참여한 투자자들의 결정에도 변화가 있었다고 생각된다.​​부동산에 국한해서 돌아보면​정권이 바뀌고 나온 627 97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최근 한강벨트 부동산 호갱 위주의 상승거래는 식을줄 모르는 기세다.​정부의 정책을 가만히 살펴보면 결국 주거 사다리 끊기 그리고 아이러니한 공급대책으로 과연 집값을 잡겠다는 의지가 있는지 고개가 갸우뚱 해지는 것은 사실이다.​어느 정권이 들어오든 그 정권의 유지와 그들의 세력의 확장을 위해서 펼쳐지는 각종 정부 정책들이 이제는 부동산 호갱 어느정도 눈에 보이는 것 같다.​최근 정책들은 딱 좌파들이 추구하는 것둘이 하나 둘 펼쳐지고 있다.​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우리가 해야할 것은 현 상황에서 내가 취해야할 투자 전략이 무엇일까 고민하는 것이 먼저여야 할 것이다.​특히 이번 정권 또한 겉으로는 부동산을 잡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면서도 부동산 호갱 내놓는 정책 그리고 돈을 살포하는 모습들을 보면 과연 부동산이 쉽사리 잡힐까 하는 의문도 들긴 한다.​유동성이 풀리고 화폐의 가치가 떨어지면 자산의 가격은 올라가는 것은 불보듯 뻔하다.​그리고 당장의 주택 공급이 요원하다.​​이러한 부동산 시장의 흐름 속에서 최근 들어 호갱노노와 부동산스터디 카페를 살펴보면 부동산 호갱 참 가관인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 안타까운 사실이다.​상승하는 자산에 올라타지 못한 사람들의 내재된 분노들이 익명이라는 가면 속에서 분출되는 것이라 해석해보지만 낯 뜨거울 정도이다.​타 단지를 비방하고 단점 아닌 단점을 끄집어내 끌어내리려는 모습들이 늘어나는 것을 보면 오히려 부동산 시장이 더 부동산 호갱 상승할 것만 같은 느낌?​안티가 늘면 상승한다는 공식이 있다던데...​키보드를 두드리며 시간 낭비를 하지 말고​유주택자라면 본인의 아파트를 홍보하든 상급지 갈아타기를 준비하는 것이 나을 것이고​무주택자라면 부동산을 공부하며 하락장을 기다리든 본인이 현재 갈 수 있는 가장 좋은 상급지의 주택을 매수하는 것이 생산적일 것인데 부동산 호갱 말이다.​​좌와 우 중 무엇이 맞다고 말할 수 없겠지만​주택 시장 즉 부동산 시장에 있어서는 결국 본인의 집 한채는 보유하는 전략이 ​매년 통화량이 늘어나며 화폐가치가 떨어지는 이 자본시장에서 살아남는 최소한의 방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하락을 외치는 그 분들도 부동산 호갱 막상 하락장이 다가오면 더 떨어질까 두려워 할 것이 뻔하고 어디가 바닥일까 고민을 하다 또 한 번의 기회의 열차를 놓치고​결국 또 다시 분노의 키보드 워리어가 되지 않을까 싶다.​앞으로도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흘러갈지는 쉽사리 예측하기는 어렵겠지만 통화량이 늘어난다면 그 다음 결과는 부동산 호갱 예측하기 쉬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