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치과 다수의 야구인들은 박준현이 전체 1순위로 지명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박준현의 아버지는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에서 활약했던 스타 3루수 출신 박석민입니다.키움 히어로즈가 1순위 지명권을 보유하고 있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는 후문이죠.박준현의 한국 잔류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도아버지 박석민과 선배 야구인들의 조언이었습니다.강력한 직구 외에 슬라이더를 중심으로 커브, 투심, 체인지업 등도 구사하며, 올해 투구폼을 수정하면서 모든 능력치가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박준현의 선택은 결국미래를 위한 신중한 결정으로 평가됩니다.박석민 코치는 "7월 31일 저녁 준현이와 통화를 했는데, 계속 망설이길래 한번 더 생각하고 30분 후에 전화하라고 했다. 30분 후 전화가 와서 한국에서 하기로 결심했다고 하더라"라고 결정 과정을 설명했습니다.박준현은 올해 고교야구 투수 랭킹 1위에 올라있는 강속구 투수입니다.한국인 아마추어 선수 중에서는 성공사례가 너무 드물다는 것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박준현에게 제시한 조건은 일시금 계약금 160만 달러(약 22억 2000만원)에 대학 장학금 형태로 추가 40만 달러를 지원하는 것으로, 총액 200만 달러에 달했는데요.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 쪽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하는데요.통산 1697경기 출장해 타율 0.287, 269홈런, 1041타점을 기록한 박석민은 2023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바 있죠.분위기도 좋았고 금액에 대해서도 박준현 쪽이 전혀 불만이 없었는데, 갑작스럽게 한국 잔류로 결론을 내리자 당황한 것으로 보입니다.박준현이 총액 200만 달러(약 27억7000만원)라는 엄청난 MLB 계약 제안을 거절하고 한국 잔류를 선택했습니다.특히 올해 전반기 주말리그에서최고 시속 157km의 직구를 꽂았고, 지난 6월 한화이글스 배 고교-대학 올스타전에서도 시속 157km의 강속구로 국내외 스카우트들의 시선을 집중시켰습니다.애슬레틱스는 2028년 새 구장 개장을 앞두고 '첫 번째 한국 선수'로 박준현을 지목했으며, 160km를 던질 수 있는 엄청난 어깨와 잠재력을 고려해 다소 오버페이를 감수하고서라도 그를 영입하려 했습니다.188cm, 95kg의 탄탄한 체격을 자랑하는 박준현은 중학교 때 이미 140km대 강속구를 던진 타고난 재능의 소유자인데요.박준현 본인도 처음에는 미국행을 강하게 원했지만, 최근 한국행에 대한 생각이 많아졌다고 합니다.실제로 최근 몇 년간 미국으로 직행한 한국 고교생들의 성공률이 높지 않았던 점도 고려되었죠..이들은 "KBO리그 구단에 입단한 뒤 인정받아서 미국에 진출하는 편이 낫다"라고 권했는데요.단순히 돈보다는 장기적인 커리어와 성공 가능성을 우선시한 선택으로 해석되며 앞으로 그가 KBO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해지네요.박준현이 1번, 양우진(경기항공고)이 2번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으며, 3번 지명권을 가진 한화 이글스의 선택이 이번 드래프트 판도를 크게 좌우할 전망입니다.그의 뛰어난 운동신경과 야구 센스를 제대로 물려받은 박준현에게 아버지가 거는 기대도 클 텐데요. [인천공항=뉴시스] 최진석 기자 = '김건희 집사' 김예성 씨가 12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해 체포되어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로 압송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8.12. photo@newsis.com 동두천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