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만성질염치료 반 년 전과 일주일 전'질염 자가진단 키트' 결과를비교해보면 만성질염을 쉽게 판단할 수 있다.​자가키트는 TV(원충), CA(곰팡이), GV(세균) 이 세 가지 항목으로 판별이 된다.매우 흐릿하게라도 줄이 두 개 뜨면 '양성'.​너무 자주 질염 증상을 겪다 보니매번 병원 가기도 번거롭고 민망했다.​예전엔 검사할 때마다 세균/곰팡이 칸에두 줄이 떴는데, 얼마 전부터 드디어 한 줄만나온다. 며칠을 연속으로 해도 음성!​이 '한 줄 세 개'를 보기 위해몇 년을 애써온 걸 생각하면 참 벅찼다.​누구에게 쉽게 말하기 어려워 혼자 끙끙앓던 시간이 길었기에, 이번 글에서 나의질염치료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공개하려 한다.​*내가 겪은 만성질염 증상은...겪어보신 분들은 알 거다.가려움, 분비물, 냄새.. 안 만성질염치료 겪은 게 없다.​칸디다에 걸리면 흰 덩어리 같은분비물이 나오고 불에 데인 듯한가려움이 올라온다.​세균성 질염이면 상황은 또 다르다.냉이 너무 많아져서 팬티라이너를두세 시간마다 갈아야 했다.​게다가 냄새가 심할 땐, 혹시 주변에서눈치챌까 싶어 회사에서도 혼자 밥 먹고지하철이나 버스는 일부러 서서 이동했다.​정리하자면악취 / 가려움 / 비정상 분비물 / 따가운 통증이 네 가지가 가장 힘들게 했다.​특히 참기 힘든 건 가려움.도저히 못 참을 땐 화장실에 가서면봉으로 긁은 적도 있었다.그러다 스스로 한심하단 생각에눈물이 나기도 했다.​*질염 원인​흔히 꼽히는 원인은 세 가지.위생, 통풍, 면역 호르몬.​나의 위생은 이미 철저히관리하고 있었다.​당연히 과도하게 세정하지 않고아침 저녁만 적절히 청결 유지.수영장과 온천도 끊은 지 만성질염치료 7년이 넘는다.​그렇다면 통풍?이것도 문제가 아니다.레깅스나 스키니진은 아예 손도 안 대고하의는 전부 루즈핏, 속옷도 면으로교체한 지 3년째다.​결국 남은 건 면역력과 호르몬.​체질적으로 취약하다는 것을인정할 수밖에 없었다.충분히 자고, 비타민 챙기고, 식사도잘 챙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복되니'내 몸은 질염에 취약하다'고 받아들였다.​​*질염치료 위해서 시도했던 것들병원만 해도 셀 수 없이 다녔다.거주지는 지방이지만, 유명하다는 병원찾아 서울 대학병원, 분당 큰 병원까지연차 내고 다녔다.​근데 지금 생각하면 답은 늘 같았따.질정, 세정제, 항생제, 항진균제..이 네 가지 이상을 벗어나지 못했다.​오히려 질염치료 때문에 항생제를너무 달고 살다 보니 피부가 건조해지고여드름이 폭발적으로 올라왔다.결국 항생제 처방은 끊을 수밖에 없었다.​*질염에좋은음식 &amp생활 습관탄수화물이나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곰팡이균 만성질염치료 증식이 활발해진다는 얘기를듣고, 그때부터는 채소와 단백질 위주로식단을 바꿨다.​질염에좋은음식이라는유산균, 항산화나 항염증 식품 등등병적으로 집착하며 먹기도 했다.​집에서는 습도/온도도 꼼꼼히 관리했다.잠옷은 하루에 한 번씩 갈아입고이불은 2~3일에 한 번꼴로 세탁기 돌렸다.세제는 천연 제품만 쓰고.섬유유연제는 아예 치워버렸다.​*질유산균의 한계솔직히 질유산균 제품은 셀 수 없이먹었다. 브랜드만 해도 25개 이상.성분표를 보면 다 좋아 보이고,논문/임상 데이터도 붙어 있었지만결과는 늘 같았다.​나에게는 '질염치료 효과'가 없었다.​왜냐하면 질유산균의 역할은질 내 산성 환경을 유지하고,유해균의 과도한 증식을 막는방어선에 가깝기 때문이다.​이미 곰팡이나 병원성 세균이 자리를잡은 상태에서는 균총을 맞추는 것만으로역부족이었다.염증이 진행되거나 조직 손상이 생기면유산균은 직접적으로 개입할 수 없다는한계를 느꼈다.​그렇다고 답이 병원 약인 것도 아니다...​항생제/항진균제 균을 만성질염치료 없애는 데는 강력하다.하지만 동시에 유익균까지 파괴해환경 자체를 불안정하게 만들어 버린다.​결국 재발 가능성이 높아지고그로 인해 내성 위험이 올라가조직 회복이 불가능해지는악성 순환이 생기는 것이다.​무엇을 더 할 수 있을지 막막했고,검색만으로는 한계가 뻔히 보여서결국엔 오픈채팅방까지 들어가다른 사람들의 경험담을 찾기 시작했다.​​커뮤니티에 들어가 보니, 생각보다유용한 정보가 많았다.익명이라서 다들 솔직하게 얘기해주는분위기라 좋기도 했다.​여러 의견 중에 제일 의외였던 건프로폴리스였다.나는 단순히 면역력에 좋은 성분이라고만알았는데, 실제로 질염 증상과 직접적으로관련된 연구들이 있었다.​*프로폴리스 관련 연구결과◆ 세균성 질염 (Gardnerella)프로폴리스가 가드넬라균 성장을억제해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다는결과가 보도됐다.(Sci.Direct.2005)​◆ 칸디다 질염 (Candida albicans)항진균 활성이 질염약과 비교해도우수하다는 연구가 있다.(PubMed.2015)​이 효과는 프로폴리스에 들어 있는플라보노이드와 아르테필린 C 만성질염치료 덕분인데아르테필린 C는 플라보노이드보다약20배 강력하다고 알려져 있다.그리고 이 성분은 브라질산 그린프로폴리스에서만 추출된다.​즉, 일반 프로폴리스와는비교 자체가 어렵다.​​*흡수 문제와 유채유 조합단점도 있다.아르테필린 C는 지용성 성분이라 그냥 먹으면 물에 잘 녹지 않고 배출된다.그래서 반드시 지방과 함께 섭취해야 한다.​이 부분은 해외 연구에서도 꾸준히 다뤄진다.'리피드 포뮬레이션(지방 기반 제형)'을 통해허브 성분의 체내 이용률을 높인다는 논문도 있다.(Scoping Review, 2019)​그러다 알게 된 게 유채유 프로폴리스 조합.이미 독일이나 덴마크에서는 이 방식을보편적으로 사용한다. 유채유에 녹이면성분이 장 점막을 통해 더 잘 흡수되고전신에 퍼질 수 있다.​그리고 하나 더!프로폴리스 제품 중 다수는'구강이나 면역 강화'에만 초점을 맞춘다.그래서 밀크시슬, 옥수수, 치커리,자일리톨 같은 부원료가 불어 만성질염치료 있는경우가 많다.물론 다 좋은 성분이지만, 질염과는직접적인 연관이 없다.​내가 다시 줄 세워 본 기준은 단순했다.→ 유채유와의 조합 여부→ 실제 논문으로 근거가 있는 성분인지그리고 추가로 눈여겨본 게 크랜베리였다.​*크랜베리와 프로안토시아니딘논문을 찾아보니크랜베리에 들어 있는 프로안토시아니딘이질염/요로감염 원인이 되는 균들이점막에 들러붙는 걸 막는 결과가 있었다.(KISTI, 2019)​쉽게 말해 '항부착 효능'을 한다는 것.균이 아예 달라붙지 못하면 증상을일으킬 가능성도 줄어든다.​​솔직히 말해 지금은 선택지가 많지 않다.국내에서 유채유 그린프로폴리스는아직 거의 없다.​그런데 국내 유채유 그린프로폴리스에는크랜베리 권장량까지 포함되어 있어따로 사서 조합할 필요가 없다는 게아주 큰 메리트다.​시중의 일반 프로폴리스를 먹으면서크랜베리를 별도로 챙기고, 수율을높이기 위해 유채유나 올리브유를같이 곁들이는 방식으로 다 따로먹어도 큰 상관없을듯??​하지만 만성질염치료 번거롭고, 금액적으로도효율이 떨어진다고 느껴서 나는 가장간단한 쪽을 선택했다.​이외로 내가 지켜온 관리 루틴① 속옷은 통기성이 좋은 면 소재로매일 교체해서 입는다.→ 나일론/레이스류는 땀과 분비물을가둬 세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높다.​② 질 내부 세척은 금지하고,외음부만 물로 세정한다.→ '향/냄새 제거' 세정제는 오히려pH 밸런스를 무너뜨림​③ 식습관은 당류/정제 탄수를 줄이고질염에좋은음식을 섭취한다.고당식은 칸디다같은 곰팡이균 번식에직결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질염은 단발성 치료보다 꾸준한관리가 핵심이다. 특히 만성적으로재발을 겪는다면, 주기적인 검진을받는 것도 놓치면 안 된다.​나처럼 수년 동안 반복되는 악순환을겪는 사람도 끝내 해결했으니, 지금 힘든분들도 절대 포기하지 않았으면 한다.분명이 방법은 있다!​만성질염치료 가려움증 [질염에좋은음식 등 관리법]​포스팅은 여기서 마칩니다.​연구료를 받고 정보제공목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