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뉴스] 사람인 긱(gig), 프리랜서 전용 앱 출시...전담 매니저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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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uper 댓글 0건 조회 3회본문
로컬생활자소피의_길찾기록 사람인긱 (이전글 보러가기 )방문자가 꾸준히 많네요!취준생 여러분 모두 힘내세요!!!저는... 읍읍프로젝트를 제안한다는 메일이 왔다. 구인구직 사이트 사람인에서 온 메일. 사이트에 포폴 올려놨어도 딱히 연락이 안 와서 수락하면 뭐가 크게 달라지나 싶었지만, 혹시 몰라 수락 버튼을 눌렀다. 그리고 에잇 생각을 접었다. 오 근데??? 하루 만에 매니저로부터 연락이 왔다.“ 회사에서 노션 포폴 보시고 면접 요청하셨는데 가능하신가요 ”.?.?.?.!!!.?.?뭐지... 이게 뭐지?처음이라 잡다한 사람인긱 생각이 밀려온다. 어떤 부분이 필요했을까. 회사 상황이 급한가? 나 가서 갈갈 썰리고 오나?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생긴지 얼마 안 된 스타트업 같았다. 신기한 게 면접을 사람인 매니저와 같이 본다고 한다. 이어서 면접 전 확인 절차를 밟았다. 회사 거리가 먼데 확인하셨냐 괜찮냐.. 회사 업무가 맞을 것 같나 자세하게 나와있지 않은데 면접 때 알려줄 거다 등등 매니저가 왜 사람인긱 회사와 구직자 사이에서 중간 역할을 하나 봤더니혹시 몰라 등록해둔 사람인 긱 서비스였다사람인 긱?사람인의 프리랜서 1:1 매칭 서비스이다. 프리랜서로 등록 후 홈페이지 상 내 프로필에 이력서와 포폴을 올려두면 전담 매니저가 검증된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계약 이후 필요한 내용들과 대금 결제까지 도와준다. (계약 이후 필요한 내용들이 뭐지? 계약 안 해봐서 모른다) 나는 프리랜서로 정식으로 계약을 맺고 일해본 적이 없다. 사람인긱 알음알음 지인의 지인을 통해 일하다 보니 거하게 일이 밀려들어오거나 감정적으로 피로해져도 감수하고 가야 했다. 중간에 매니저가 있다는 사실이 큰 차이가 있겠냐마는 두고 볼 일이다.지금부터 면접 후기 노빠꾸로 들어갑니다.그동안 내가 만들어온 경험이란 아이클레이는 회사라는 틀에 들어갈 수 없는흐무정한 반죽이었어.그러게, 내가 왜 그랬을까.생애 첫 콘텐츠 기획자로서의 면접을 보는 날. 사람인 긱 서비스의 매니저님과 회사 임원 두 분이서 진행했다. 사람인긱 사실상 제3자로서 면접을 지켜보는 거나 마찬가지라 더 떨렸다. 면접을 검사받는 기분이랄까.각자의 브리핑을 나눈 후 본격적인 질의응답이 시작됐다. 마케팅과 브랜딩에 대한 관점과 경험을 주고받는 지점에서 내가 회사에 필요한 사람인지 아닌지가 판단됐을 것 같았다. 브랜드를 잡아가는 과정에서 성과 지표가 뭐라 생각하는지? : 홈페이지 링크 클릭률클릭률을 높이는 방법은? : 타겟이 공감하는 내용이나 메세지로 훅을 걸고, 스토리로 풀어 타겟을 확보해야 사람인긱 한다고 생각함. 어떤 마케팅을 선호하는지? : 후킹성 있는 자극적인 제목으로 도달률을 높이는 것도 좋지만, 도달률만 높고 화제성만 가져갈 수 있다는 약점이 있음. 브랜디드를 만들어가는데 중요한 건 뭐라 생각하는지? 여기서 중요한 건 진정성과 메세지, 결국 공감할 수 있어야 소비자가 따라옴 이 과정에서 나름 아는 척을 하면서 느꼈다. '아, 나는 모르는구나'중간중간 내가 준비한 자료들을 보여주면서 느꼈다.'설득력을 뒷받침할 근거가 사람인긱 없구나''그동안 나의 니즈만 맞추려고 했구나' 그간의 경험을 과정이나 의미의 측면으론 인정할 순 있어도, 그건 어디까지나 돈을 주지 않는 입장에서의 판단이었을 뿐이었다.이런 나에게 화가 났다. 무언가를 만들 줄 알고, 생각을 기획할 줄 알지만 그게 다라는 것. 즉, 좋아서 한 것 밖에 없다는 뜻이다. 나는 경험을 사랑하는 경험주의자였다. 그러나, 요즘은 어떤 경험이 필요한지 다시 생각해 본다. 나를 만드는 사람인긱 경험 위주로 추구하지 않았는지. 결국에는 무엇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인지. 이제는 뾰족한 도구를 만들어야 한다. 아무도 하지 못할 일을 대신해 줄 수 있는, 믿고 맡길 수 있는 도구. 아 참, 그래서 면접은 어떻게 되었냐고요? 다음 편에 계속......프리랜서 안심 매칭부터 계약까지, 1:1 전담 매니저가 검증된 IT 프리랜서를 빠르게 연결해드립니다.다음화 바로보기 : 면접과 새로운 이슈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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