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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버링 데이팅앱 진짜 후기 3개월 써보니 달라진 내 연애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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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lroy 댓글 0건 조회 3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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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데이팅앱 에피소드 3탄은남자친구가 생기면 올리겠다고 다짐했는데그전에 약 1년간의 솔로 기간 동안 깨달은내가 원하는 사랑과 데이트에 대해정리해 보면 좋을 것 같아서추가로 써보게 되었습니다 :)​포스팅해볼 내용 정리✔️ 11개월간의 남자 경험 A to Z✔️ 내가 원했던 사랑의 모양은?✔️ 데이트로 느낀 것들 정리✔️ 앞으로 내가 원하는 것은?지난 글을 먼저 읽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이별 1탄 ⬇️와우.. 내가 이 주제로 정말 글을 쓰게 될 줄이야 할 말이 너무 많은데 정말 용기를 내서 써본다. 나는 올...​이별 2탄 ⬇️가볍게 썼던 5년 장기 연애 후기가 조회 수, 좋아요, 댓글 블로그 삼위일체를 이루고 반응이 대박 나서 이...​글과 상관없는 사진입니다!11개월간의 남자 경험 A to Z2023년 1월, 5년 만난 남자친구와의 이별. 20대 대부분을 한 남자와 만났던 나는 미개발 구역이었던 ‘사랑/이성’ 영역을 개발하고자 틴더 등의 데이팅 앱을 사용해왔다. 다양한 남자를 만나고 데이팅앱 여러 형태와 상황 속에서의 사랑을 경험하고 싶어 시작했다. 다양하다는 말 외에.. 자세히는 설명하지 않겠다. 욕구를 누르지 않고 못나고 추한 그대로 행동해 봤다. 평생 묶여있던 망아지는 고삐가 풀리자 미친놈처럼 날뛰었다!! 올해 내가 알게 된 사람 중 몇몇 소수는 애인이 없을 때는 여러 경로로 '가벼운' 데이트를 종종 한다고 말했다. "이런 사람들도 있구나, 어떤 심리일까? 나도 할 수 있을까?" 궁금하기도 했다. 그러길 약 11개월이 지난 지금, 경험을 통해 몇 가지를 깨달은 후 모든 소개팅 앱을 삭제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나는 데이팅 앱을 포함해 여러 곳에서 만난 남자들과 데이트를 경험했다. 첫 번째로 배우고 싶었던 것은 다양한 사람을 이성으로 만나며 그 관계에서 능숙하고 여유로워지는 것이었다. 돌아보니 참 별의 별일이 다 있었다. 혹시나 나와 데이트를 했던 사람이 이 글을 볼까 민망하지만, 그 기억이 부정이던 데이팅앱 긍정이던 나의 삶의 한 부분에서 나라는 인간이 성숙할 수 있게 도와주어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미안하다고 인사하고 싶다.​그동안 누군가는 나를 정말 좋아해 줬고, 반대로 내가 누군가를 좋아했고, 나를 갖고 노는 바람둥이에 상처받기도, 누군가는 잠수를 타기도, 누군가를 가볍게 대해보기도, 진심을 숨겨보기도, 드러내보기도, 까이기도, 까보기도, 윙크남을 만나 웃긴 에피소드가 생기기도(2탄 참고), 연상, 연하, 동갑에 만난 곳까지 다양하게. 하여간 진짜 궁금증은 싹 다 풀릴 정도로 많은 일들이 있었다.​다양한 사람을 이성으로 만나다 보니 어느 정도 패턴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고, 내가 몰랐던 이성 간의 세계를 이해하게 되고, 무엇보다 나에 대해서 정말 많이 알게 되었다. 남사친 앞에서도 뚝딱대던 내가 이젠 마음먹으면 끼 부릴 수 있는 여유 또한 분명히 찾을 수 있었다. 그러나 그 과정 속에서 얻었던 예상치 못한 깨달음은, 100명의 사람을 만나면 100개의 이야기가 데이팅앱 생긴다는 것이었다. 사람을 쉽게 만나 쉽게 헤어지지 못하는 나는 어떤 방식으로든 관계를 맺는 일은 소중한 것임을 깨달았다.​마음이 은근 여리고 마음을 다하는 타입이다 보니 관계의 맺고 끊음이 참 어렵게 느껴졌다. 살아온 날 대부분을 부끄러울 일 없이 바르게 생활하던 나에게 그런 흑역사가 다수 생긴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무섭기도 하고 스스로 견디기 힘든 일이라는 것을 알았다. 나에게도, 상대에게도 결코 좋은 기억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당시 이불발차기를 하루에 최소 5번씩은 꼭 했던 것 같다.​​​내가 원했던 사랑의 모양은?이성이 궁금해서 경험해 보고 싶은 것도 있었지만, 마음 깊은 곳에선 ‘사랑’이 채워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경험으로 끝나도 좋지만, 사랑으로 채워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아직 그런 사람을 찾지는 못했지만. 결과적으로 데이팅 앱 속에는 실제 사랑보다는 사랑의 감투를 쓴 무언가가 가득했던 것 같다. 쌀밥인 데이팅앱 줄 알고 먹었는데 알고 보니 곤약밥이었던. 급해서 먹었는데 막상 맛도 없고 소화도 잘되지 않아 결국은 다른 음식을 더 찾게 되는 곤약밥 말이다.​나는 데이팅 앱을 삭제한 지금도 여전히 ‘사랑’을 원한다. 그러나 전에는 정확히 어떤 사랑을 원하는지 몰랐던 것 같다. 사랑이 뭔지 생각해 본 적도 별로 없었다. 다양한 경험 끝에 이제는 내가 원하는 사랑에 대한 정의를 내릴 수 있었다. 내가 받고 싶었던 사랑의 본질은 "내가 필요한 존재, 괜찮은 존재라는 믿음.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받을 수 있는 상태, 상대가 웃는 걸 보면 나도 따라 웃게 되는 것, 돌려받을 것을 바라지 않고 기꺼이 나누고 싶은 마음"이었다.​사랑을 채울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가족, 직장, 친구, 애인, 자존감 등. 그중에서도 가장 쉽게 채울 수 있는 방법인 남자와의 데이트로 사랑을 채우고 싶었던 것 데이팅앱 같다. 그런데 만족감도 잠시일 뿐, 서로에게 진실되지 못했던 사이가 더 많았기에 결국에는 현타와 공허함이 세트로 따라왔다. 그래서 나는 진짜 사랑을 하기 위해, 후련한 마음으로 틴더를 삭제했다.​​내가 느낀 것들 정리1. 마음이 편하지 않은 사람과는 오래갈 수 없다.마음이 편하지가 않고 내 본연의 모습이나오지 않는 사람과는 친구로도 애인으로도오래 연을 이어가기 어렵다.​2. 맺고 끊음이 깔끔한 사람이 어른이다.내가 상대를 좋아하든 상대가 나를 좋아하든서로 그걸 알면서 지저분하게 이어나가는 것은결코 좋은 관계가 절대 될 수 없다.그리고 그걸 깔끔하게 할 줄 아는 사람이진짜 어른이고 괜찮은 사람이다.​3. '지금은 연애할 생각이 없다'라는 말은 쌩구라이다.그냥 상대가 그렇게까지 마음에 안 드니까더 다가오지 말라는 것을 돌려서 말하는 것전쟁통에도 사랑하고 아기까지 태어난다.​4.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것은정말 귀하고 예쁜 마음이다.우리가 살면서 누구를 진심으로좋아하는 일이 과연 몇 번이나 될까?이렇게 다양한 경험을 지나오니 너무도 데이팅앱 잘 알겠다.이제는 내가 누군가를 좋아하게 된다면그 예쁜 마음이 상대에게도기분 좋은 추억으로 남기를 바라면서진심을 다해 후회 없이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앞으로의 나는?솔로로 몇 개월 살아보니 아무리 다양한 사람을 만났어도, 진심으로 그 사람을 좋아하게 되는 예쁜 마음을 가지게 된 일은 희박했다. 10대나 20대 초반이 아닌 20대 중후반에 들어서니까 더더욱 힘들단 걸 느꼈다. 그만큼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은 너무너무 소중하다. 앞으로 내가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그 귀한 마음을 나답게, 순수하게. 후회 없이 표현할 거다. 이상하고 애매한 관계는 충분히 해봐서 뭐가 제대로 된 마음이고 예쁜 진심인지 알게 되었다. 예쁘게 접어서 그 남자한테 선물해야지. 거절당하면 아픈 그 마음조차 소중하니 괜찮다.​어딘가에 찾아보니 내가 만나고 싶은 이상형을 써두면 진짜로 그런 사람을 만날 수 있을 거라고 한다. 앞으로 나는 이런 사람과 사랑을 하게 될 데이팅앱 것 같다. 불안정한 것이 많은 나와 잘 맞는 무던한 사람, 나라는 사람 그 자체를 사랑해 주는 사람, 함께할수록 뭐든 +가 되는 사람, 함께했을 때 나다운 모습이 나오는 사람.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외모(중요)의 건강한 체격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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