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코리아
 
 
카다로그
 

권력자에게는 관대, 농민·노동자에게는 가혹...

페이지 정보

작성자 sans339 댓글 0건 조회 29회

본문

쿠팡퀵플렉스 권력자에게는 관대, 농민·노동자에게는 가혹... 제주고등법원 오창훈 부장판사의 이상한 재판 ▲ 전직 대통령 윤석열씨가 7월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특검사무실에서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및 외환 사건에 대한 조사를 받은 뒤 귀가하고 있다.ⓒ 유성호안녕하십니까.체포영장 집행을 막느라 아침에 고생하시고, 건강에 별 이상없다고 교도소 측에서 밝히긴 했지만, 실랑이로 팔이 아프다고 의무실에도 들르셨다가 오늘도 시원하게 접견실에서 변호사들과 시간 보내셨겠네요.저는 제주에서 유기농으로 채소와 귤 농사 짓는 아줌마입니다. 이렇게 편지 드리는 이유는, 여쭈어 보고 싶은 게 많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다 아는 12.3 계엄 얘기나 연일 여론을 떠들썩하게 하는 아내 분의 목걸이 뇌물, 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삼부토건 주가 조작, 캄보디아 통일교 ODA 비리...이런 대형 사건이 아니고, 제주 고등법원에서 일어난 작은 사건 이야기입니다. 작지만 당사자에게는 너무 고통스러운 사건이니 끝까지 읽어봐 주시길 당부드려요.3월 말에 함께 농사짓던 이웃 언니가 갑자기 감옥에 가게 되었어요. 2023년 국가보안법으로 지역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를 국정원으로 강제인치하려고 해서, 그걸 막으러 갔다가 경찰과의 우발적 충돌이 생기고, 현장에 있었던 여성 농민 1명과 학교비정규직 여성노동자 1명이 기소되었어요. 그러고 보니, 그 국가보안법 위반 원사건도 이태원 참사가 일어나고 얼마 지나지 않았던 시기였네요. 그 때 이태원으로 집중되는 시선을 제주로 돌리고 싶으셨어요? 제주에 빨갱이가 있다, 이태원을 보지 말고, 제주를 봐라 언론 플레이하면서...[관련기사][주장] 제주의 지귀연, 오창훈 판사의 납득할 수 없는 판결 신부가 여성 노동자·농민 위해 탄원서를 쓴 이유 ▲ 불공정한 중형선고, 억울한 사법피해자2025.4.21 제주지방법원 앞에서 억울하게 법정구속된 현은정-현진희 두 사람의 보석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전여농 제주도여농'한숨도 쉬지 말고 소리도 내지 말라'는 판사아무튼, 언니는 작년에 1심에서 집행유예와 사회봉사명령을 받았어요. 집회 현장에서는 종종 우발적으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하권력자에게는 관대, 농민·노동자에게는 가혹... 제주고등법원 오창훈 부장판사의 이상한 재판 ▲ 전직 대통령 윤석열씨가 7월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특검사무실에서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및 외환 사건에 대한 조사를 받은 뒤 귀가하고 있다.ⓒ 유성호안녕하십니까.체포영장 집행을 막느라 아침에 고생하시고, 건강에 별 이상없다고 교도소 측에서 밝히긴 했지만, 실랑이로 팔이 아프다고 의무실에도 들르셨다가 오늘도 시원하게 접견실에서 변호사들과 시간 보내셨겠네요.저는 제주에서 유기농으로 채소와 귤 농사 짓는 아줌마입니다. 이렇게 편지 드리는 이유는, 여쭈어 보고 싶은 게 많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다 아는 12.3 계엄 얘기나 연일 여론을 떠들썩하게 하는 아내 분의 목걸이 뇌물, 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삼부토건 주가 조작, 캄보디아 통일교 ODA 비리...이런 대형 사건이 아니고, 제주 고등법원에서 일어난 작은 사건 이야기입니다. 작지만 당사자에게는 너무 고통스러운 사건이니 끝까지 읽어봐 주시길 당부드려요.3월 말에 함께 농사짓던 이웃 언니가 갑자기 감옥에 가게 되었어요. 2023년 국가보안법으로 지역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를 국정원으로 강제인치하려고 해서, 그걸 막으러 갔다가 경찰과의 우발적 충돌이 생기고, 현장에 있었던 여성 농민 1명과 학교비정규직 여성노동자 1명이 기소되었어요. 그러고 보니, 그 국가보안법 위반 원사건도 이태원 참사가 일어나고 얼마 지나지 않았던 시기였네요. 그 때 이태원으로 집중되는 시선을 제주로 돌리고 싶으셨어요? 제주에 빨갱이가 있다, 이태원을 보지 말고, 제주를 봐라 언론 플레이하면서...[관련기사][주장] 제주의 지귀연, 오창훈 판사의 납득할 수 없는 판결 신부가 여성 노동자·농민 위해 탄원서를 쓴 이유 ▲ 불공정한 중형선고, 억울한 사법피해자2025.4.21 제주지방법원 앞에서 억울하게 법정구속된 현은정-현진희 두 사람의 보석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전여농 제주도여농'한숨도 쉬지 말고 소리도 내지 말라'는 판사아무튼, 언니는 작년에 1심에서 집행유예와 사회봉사명령을 받았어요. 집회 현장에서는 종종 우발적으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하잖아요. 이후 현장에 있었던 경찰에게 미안한 마음도 표현하고 이 정도의 처벌은 감수하겠다고 생각해서 언니는 상고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검찰 측은 뭐가 그리 괘씸했는지 농민과 노동자인 두 여성을 고등법원에 상고했어요. 쿠팡퀵플렉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