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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의 기억/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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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댓글 0건 조회 3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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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퀵플렉스 ◇해방의 기억/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 지음/ 368면·19000원·지식의날개(방송대출판문화원) 교보문고 갈무리 해방 80주년을 맞아 한반도를 넘어 중국과 일본에서 8·15를 맞이한 코리언들의 삶을 조명하는 책이다. 1부에서는 한중일 역사 교과서 속 해방 서술을 살펴보고, 2부에서는 이태준의 소설·중국 동북 지역의 조선인·재일조선인 문학을 통해 해방의 풍경을 그린다. 3부는 전남 보성군, 북한 사회, 재일조선인 사회 등 지역별 8·15의 모습을 담았다. 마지막 4부에서는 남북 청년, 재중조선족, 재일조선인들이 해방과 정체성에 대한 담론을 나눈다. 각기 다른 국가에서 살아가는 이들이지만, 스스로 코리언이라 인식하는 그들의 이야기는 해방을 한반도에만 머무르게 하지 않는다. 해방의 의미를 동아시아로 넓혀간다. 책은 냉전적 사고와 혐오를 넘어 반차별주의와 평화의 미래를 그리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해방 80주년을 맞아 8·15를 한 번 더 바라보게 만든다. ◇이 아침 축복처럼 꽃비가/ 장영희 지음/ 268쪽·18000원·샘터 교보문고 갈무리 2009년 세상을 떠난 장영희 작가의 마지막 산문집 『이 아침 축복처럼 꽃비가 - 장영희가 남긴 문학의 향기』의 개정판이다. 이번 개정판에는 장영희가 생의 마지막까지 남긴 생생한 숨결이 오롯이 담겨 있다. 그는 “네잎클로버는 행운을 뜻하지만, 세잎클로버는 행복을 상징한다고 하지요. 행운의 네잎클로버는 보이지 않더라도, 일부러 찾지 않고도 발밑에 차이는 게 행복이라는 뜻이겠지요”라며 일상의 소중함을 전했다. 복잡한 표현 대신 자신만의 자연스러운 언어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한 장영희. 이 책을 펼치는 순간, 그의 사랑이 조용한 꽃비처럼 당신의 마음에 내려앉을 것이다. ◇놀이터의 유령/ 이기성 지음/ 159쪽·15000원·문학과지성사 교보문고 갈무리 어느 밤, 놀이터에 앉아 있는 건 아이가 아니다. 어둠 속을 부유하며 자신만의 놀이에 몰두하는 유령이다. 시와 산문의 경계를 가볍게 뛰어넘으며, 제목부터 심상치 않은 이 책은 어딘가에 도달하지 못한 감정들의 유예된 언어로 만들어진다. 픽션적 구성과 비평적 사유를 넘나드는 글들로, 고독과 소외, 그리 [앵커]최근 고급 어종인 참다랑어가 동해에서 대량으로 잡히고, 양식장 어류는 폐사하는 등 기후 변화가 바다 생태계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경북도가 바다 환경 변화에 대응해 고수온 적합 어종 양식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리포트]어린 말쥐치들이 커다란 수조 속을 누빕니다.지난 3월 부화해 넉 달 정도 키운 개체로, 포항과 영덕 등 바다 양식장으로 옮겨져 성체가 될 때까지 자라게 됩니다.회나 조림, 구이용으로 인기가 높은 말쥐치는 지금껏 제주도와 남해안 일대의 양식장에서 키워왔는데, 경북 동해안에서 생산과 양식에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기후 변화로 인한 수온 상승 때문입니다.[임후순/경북어업기술원 어업기술지원과장 : "아열대 어종이라서 수온에 굉장히 강합니다. 고수온에 강해서, 수온이 좀 올라가도 살아날 수 있는 확률이 많아서 대체 어종으로 생각하게 됐습니다."]경북 동해안에는 지난 1일부터 고수온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전 세계 바다의 표층 수온은 지난 1968년 이후 0.74도 올랐는데 같은 기간 우리나라 동해의 경우 대마난류 등의 영향으로 이보다 3배가량 높은 2.04도나 상승했습니다.해마다 고수온으로 주력 어종인 강도다리와 넙치 등 집단 폐사가 잇따르자 경북도는 말쥐치와 잿방어 같은 품종 전환에 나섰습니다. [박형환/경상북도 해양수산과장 : "스마트 양식 고도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고수온에 강한 신품종을 개발해서 첨단 양식 시설을 활용한 기후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기후 온난화로 바다 생태계가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대안 어종 양식이 성과를 거둘지 주목됩니다.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도훈 기자 (k 쿠팡퀵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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