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역대 영부인 가운데 처음으로 수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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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댓글 0건 조회 1회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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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역대 영부인 가운데 처음으로 수사기관에 공개 소환된 김건희 여사가 조사를 마치고 조서 열람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금 뒤에 김 여사가 또다시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안동준 기자! [기자] 네, 서울 광화문에 있는 김건희 특검 사무실입니다. [앵커] 조사가 종료된 지 얼마나 지났나요? [기자] 네, 김건희 여사가 오후 5시 46분에 조사를 마쳤으니, 현재 조사를 마친지는 2시간 반 정도 지났습니다. 휴식 시간을 포함해 7시간 23분 정도 조사를 받은 건데요. 이후 조서 정리 뒤 오후 7시 10분부터 조서 열람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조서 열람을 마치면, 특검 사무실을 빠져나와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낼 거로 보입니다. 출석 당시 짧은 입장을 밝혔던 김 여사가 조사를 받은 뒤에는 어떤 입장을 꺼낼지도 주목됩니다. 오늘 조사에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한 한문혁 등 부장급 검사들이 나섰고, 김 여사 측에서는 채명성, 최지우, 유정화 변호사가 배석했습니다. 김 여사에 대한 호칭을 '피의자'로 하고, 예우 차원의 '티 타임'은 별도로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김 여사 측이 영상녹화에는 동의하지 않아 조사는 영상기록 없이 진행됐습니다. 김 여사 측은 조사 도중 언론 공지를 통해 감사하게도 특검 측에서 여러모로 배려해줘서 조사는 잘 진행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습니다. [앵커] 오늘 오전 있었던 김 여사 출석 당시 상황도 상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김 여사는 약속된 시간을 넘긴 오전 10시 11분, 검은색과 흰색 정장 차림에 손가방을 든 모습으로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습니다. 1층 출입구에 도착해 차량에서 내린 뒤, 직접 걸어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이동했는데, 내내 고개를 푹 숙인 모습이었습니다. 김 여사는 2층에 마련된 '포토라인'에서 국민 여러분께, 저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장 화면 보시겠습니다. [김건희 /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 국민 여러분께, 저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심려를 끼쳐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수사 잘 받고 나오겠습니다.] [앵커] 오늘 특검이 조사한 혐의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특검은 특 오페르 카시프 이스라엘 의원. EPA연합뉴스 이스라엘 국회의원이 맨부커상을 수상한 저명 작가 다비스 그로스만의 말을 인용하는 과정에서 ‘집단학살’(제노사이드)이란 단어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국회 본회의장에서 강제 퇴장당하는 일이 벌어졌다.하레츠는 5일(현지시간) 극좌 성향의 오페르 카시프 의원이 본회의장에서 다비스 그로스만의 말을 인용하다 본회의장에서 강제 퇴장당했다고 보도했다.카시프 의원이 인용한 발언은 다비스 그로스만이 최근 이탈리아 라레푸블리카와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었다. 카시프 의원은 “나는 수년간 ‘집단학살’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을 꺼려왔다. 그러나 신문에서 읽은 내용, 내가 본 영상, 현장에 다녀온 이들과의 대화한 뒤 더는 외면할 수 없었다”는 그로스만의 말을 인용했다.카시프 의원이 해당 발언을 한 회의를 주재하던 니심 바투리 리쿠르당 의원은 “이 안에서 ‘집단학살’이라는 말을 못 하게 해야 한다”며 카시프 의원의 발언이 “인용이 아니라 조작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스라엘 작가 다비스 그로스만. 위키피디아 그로스만의 라레푸블리카와의 인터뷰는 세계적 주목을 받았는데, 그는 “엄청난 고통과 산산이 부서진 마음으로 말할 수밖에 없다. 내 눈앞에서 그것(집단학살)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로스만은 자신이 “이스라엘이 집단학살을 저지르는 국가라고 말하고 싶지 않아서 가능한 모든 노력을 해왔던 사람”이었지만 “옳은 일을 해야 한다는 내면의 절박함”을 느꼈다고 말했다.그로스만은 이스라엘 정권에 비판적 입장을 표명하며 ‘이스라엘 사회의 양심’으로 불려온 작가다. 그는 2017년 이스라엘 작가 최초로 영국의 최고 권위 문학상인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했다. 수상작 <말 한마리가 술집에 들어왔다>는 유대인 홀로코스트의 트라우마를 떠안은 자녀 세대의 고통을 다룬 수작이다. 2018년 이스라엘 최고 권위 문학상인 이스라엘상을 받기도 했다.그로스만의 아들은 2006년 레바논 전쟁에서 전사했다. 그는 아들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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