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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 시간) 백악관 잔디밭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트럼프 대통령. 워싱턴=AP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주요 교역국에 대한 상호관세 부과를 발표하기 몇 시간 전까지만 해도 어떤 나라에 고율 관세를 적용하고, 어떤 나라를 면제할지 결정하지 못한 상태였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그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과 백악관에서 수 시간 동안 회의를 한 끝에야 최종 관세율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과 최근 관계가 안 좋은 인도, 스위스, 캐나다 같은 우방들이 고율 관세를 부과받은 배경도 주목받고 있다. 인도는 중국 견제 등을 위한 미국의 핵심 우방이지만 15%의 상호관세를 부과받은 한국, 일본, 유럽연합(EU) 등보다 훨씬 높은 25%의 관세가 확정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인도가 올 5월 파키스탄과의 무력 충돌 시 중재에 나섰던 트럼프 대통령의 공로를 인정하지 않은 게 고율 관세를 부과받은 주요 이유 중 하나라고 진단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인도와의 무역 협상을 지렛대로 휴전을 중재했다”고 밝혔지만 인도 측은 “외부 개입은 없었다”며 미국의 역할을 부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중재 공로를 인정하고 그를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하겠다는 파키스탄과 대조적이다. 파키스탄의 관세율은 올 4월 29%에서 최근 19%로 인하됐다.트럼프 대통령은 1일 트루스소셜에 “인도와 러시아가 함께 자기들의 ‘죽은 경제’를 망가뜨리건 말건 알 바 아니다”라며 인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산 원유를 계속 수입하는 것에도 불만을 표했다. 인도가 러시아와 교역을 지속한다면 추가 페널티가 부과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더 많은 미국산 상품과 에너지를 구입하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에 맞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2일 연설에서 “국가의 이익을 위해 모두 ‘스와데시’(국산품 애용 운동)를 맹세하라”며 “인도 국민의 기술로 만들고, 인도 국민의 땀으로 만들어진 것만 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인도는 미국과의 무역협상을 이어가겠다면서도 러시아산 원유 수입 방침 등엔 변화가 없다는 입장이편집자 주 '기후로운 경제생활'은 CBS가 국내 최초로 '기후'와 '경제'를 접목한 경제 유튜브 프로그램입니다. 한국의 대표 기후경제학자 서울대 환경대학원 홍종호 교수와 함께합니다. CBS 경제 전문 유튜브 채널 '경제연구실'에 매주 월/화/수 오후 9시 업로드됩니다. 아래 녹취는 일부 내용으로, 전체 내용은 '경제연구실' 채널에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유튜브 CBS 경제연구실 '기후로운 경제생활' ■ 진행 :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 대담 : 최승호 뉴스타파 PD ◆ 홍종호> 여름철 극한호우가 잦아지면서 물의 흐름을 조절해 홍수 피해를 줄이는 치수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는데요. 이재명 정부의 4대강 재자연화가 이번엔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까요? 오늘은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 문제를 17년째 추적한 뉴스타파 최승호 PD와 이야기 나눠보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 최승호>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홍종호> 워낙 유명하신 분인데 저희 방송에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이번 주가 저희 방송이 시작한 지 1년째 되는 주여서 더욱 특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분들이 최승호 PD님 하면 MBC PD수첩을 떠올리시잖아요. 4대강을 추적하신 지가 17년이 됐는데 당시에 PD수첩에서 4대강 편, 또 그전에 대운하 편을 연속해서 방송하셨나요?◇ 최승호> 네, 대운하는 저희 후배가 취재해서 방송했죠. 당시에 상당히 반향이 있었고 결국 이명박 대통령이 여론 악화 때문에 대운하를 포기한다고 선언했는데요. 이걸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이름을 살짝 바꿨습니다. 살아 있었던 4대강이 마치 죽은 것처럼 이야기하고 대운하 사업과는 아무 관계가 없는 강 살리기 사업인 것처럼 말했지만 실제 공사의 방법은 대운하 공사와 똑같았어요. 배를 올리고 내리는 갑문 시설만 없었을 뿐이지, 실제 공사의 내용은 대운하와 별반 차이가 없는 사업을 했던 것이죠. 그래서 저에게 제보가 들어왔고, 그때부터 4대강 문제를 파헤치기 시작했습니다.◆ 홍종호> 네. 저도 기억이 납니다만 해직되신 후에 MBC의 사장으로 복귀하시고 다시 또 나와서 4대강 취재를 하셨잖아요. 그동안 저와도 인터뷰를 많이 하셨었는데 PD님의 집요함, 하나의 문제를 오랫동안 계속 취재하고 포기하지 않고 알리는 힘의 이유가 정말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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