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관세 협상을 마친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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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세 협상을 마친 정부 협상단 귀국 (왼쪽부터)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연합뉴스 제공]한미 관세 협상을 마친 정부 협상단이 오늘(1일) 귀국한 가운데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쌀과 관련해서 전혀 논의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구 부총리는 귀국 직후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에서 발표한 사항에 대해 어떤 의미인지 확인해봐야겠지만 추가적 개방에 대해선 논의한 사실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캐롤라인 레빗 미 백악관 대변인이 한국이 쌀 시장을 개방했다는 취지로 브리핑한 것에 대해 일축한 겁니다.한미 간 농축산물 검역 절차 등 비관세 장벽 완화 요구에 대해서도 아직 협의된 것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검역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8단계인데 이건 우리가 유지해야 한다"며 "앞으로 구체적인 협의 사항에 대해 계속 미국 측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정부 협상단은 이번 한미 관세 협상이 말그대로 '피 말리는 협상 과정'이었다고 소회를 전했습니다.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사람들이 '피가 말린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정말 실감했다"며 "(미국 측이) 불리한 말만 하면 '관세 25%로 하자'며 의자에서 일어나려고 하면 저희들이 잡는 과정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구윤철 부총리도 "지난 일주일간 소위 전쟁과 같은 그런 협상 과정이었다"며 "악마는 디테일에 있지만 천사도 디테일에 있다. 미국과 세부 협상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호혜적인 결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한국이 미국에 투자하는 3천500억달러에 대해서는 "1천500억달러는 조선업 분야에 전략적으로 미국과 투자를 하게 돼 있는데 전략적으로 어떻게 접근할지 챙기겠다"며 "2천억달러는 안보전략 분야인데, 쉽게 말해 반도체·배터리·에너지·바이오·의약품 등으로 한국이 경쟁력을 가진 분야들"이라고 설명했습니다.미국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분기별로 이행 점검을 할 예정이라고도 밝혔습니다.구 부총리는 "한국이 미국에 투자하는 과정에서 공장을 설립한다든지 규제가 많다"며 "한국한미 관세 협상을 마친 정부 협상단 귀국 (왼쪽부터)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연합뉴스 제공]한미 관세 협상을 마친 정부 협상단이 오늘(1일) 귀국한 가운데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쌀과 관련해서 전혀 논의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구 부총리는 귀국 직후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에서 발표한 사항에 대해 어떤 의미인지 확인해봐야겠지만 추가적 개방에 대해선 논의한 사실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캐롤라인 레빗 미 백악관 대변인이 한국이 쌀 시장을 개방했다는 취지로 브리핑한 것에 대해 일축한 겁니다.한미 간 농축산물 검역 절차 등 비관세 장벽 완화 요구에 대해서도 아직 협의된 것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검역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8단계인데 이건 우리가 유지해야 한다"며 "앞으로 구체적인 협의 사항에 대해 계속 미국 측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정부 협상단은 이번 한미 관세 협상이 말그대로 '피 말리는 협상 과정'이었다고 소회를 전했습니다.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사람들이 '피가 말린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정말 실감했다"며 "(미국 측이) 불리한 말만 하면 '관세 25%로 하자'며 의자에서 일어나려고 하면 저희들이 잡는 과정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구윤철 부총리도 "지난 일주일간 소위 전쟁과 같은 그런 협상 과정이었다"며 "악마는 디테일에 있지만 천사도 디테일에 있다. 미국과 세부 협상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호혜적인 결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한국이 미국에 투자하는 3천500억달러에 대해서는 "1천500억달러는 조선업 분야에 전략적으로 미국과 투자를 하게 돼 있는데 전략적으로 어떻게 접근할지 챙기겠다"며 "2천억달러는 안보전략 분야인데, 쉽게 말해 반도체·배터리·에너지·바이오·의약품 등으로 한국이 경쟁력을 가진 분야들"이라고 설명했습니다.미국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분기별로 이행 점검을 할 예정이라고도 밝혔습니다.구 부총리는 "한국이 미국에 투자하는 과정에서 공장을 설립한다든지 규제가 많다"며 "한국에 투자하기 위해서 미국의 점검단이 오히려 규제를 완화해주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줄 통로가 되기 때문에 잘 활용한다면 개별적으로 투자하는 것보다 좋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그러면서 "미국 경제를 위해 투자를 하러 가지만 오히려 한국 경제에도 미국과의 전략적 얼라이언스(협상)을 통해 한국 경제가 다시 세계 1등이 될 좋은 찬스"라고 덧붙였습니다.미국 상무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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