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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방보경 기자 김현 [이데일리 방보경 기자 김현재 박원주 성가현 수습기자] “어제까지만 해도 투표가 가능한 줄 몰랐어요.” 이데일리가 3일 경기 수원시에서 만난 오모(18)씨는 2007년 6월 3일생이라 이날부터 투표가 가능한 ‘새내기 유권자’였다. 아침에서야 생애 첫 투표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된 만큼 오씨는 설렘과 긴장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전에는 별생각이 없었는데 투표장에 들어가니 여러 사람이 선거를 위해 노력한다는 것을 체감했다. 투표를 마치고 나니 뿌듯한 기분이 든다”고 밝혔다. 제 21대 대선 투표일인 3일 오후 충북 청주 사창동 행정복지센터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21대 대통령을 뽑는 본투표일, 새내기 유권자 외에도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투표소를 찾았다. 군복을 입고 종로구 혜화동 투표소에 방문한 이모(23)씨는 “투표를 위해서 오늘 아침 일부러 공가를 쓰고 나왔다. 부대에서 투표할 권리를 최대한 보장해줬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말했다. 몸을 움직이기 힘든 유권자들도 소중한 한 표 행사를 위해 투표소를 찾았다. 거동이 불편한 유권자들도 힘겹게 투표소를 찾았다. 주택가가 몰려 있는 강동구 암사동의 한 투표소 앞에는 지팡이에 몸을 지탱한 채 조심스럽게 걸어오는 노인이 눈에 띄었다. 투표소에 오기 위해 지팡이를 짚고 3km 가까이 되는 거리를 걸었다는 남모(88)씨는 “처음에는 투표소를 착각해 중학교와 주민센터에 갔었는데, 주민등록증을 보여줬을 때 아니라고 해서 결국 인근 초등학교로 온 것”이라며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국민이라면 투표는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정현(54)씨도 86세 어머니의 투표를 돕기 위해 휠체어를 끌고 왔다. 조 씨는 “어머님을 모시고 다니다 보면 턱이 있는 곳은 다니기 쉽지 않은데, 정자3동 투표소는 다행히 경사로와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어서 불편함 없이 투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제21대 대통령선거일인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세계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 회장이 자신을 지지한다고 주장하며 대국민 사기극을 벌였다”며 “허위사실 유포이며, 국제적 외교 참사이자 대한민국 국격을 실추시킨 중대한 사건”이라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이날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대한민국은 ‘사기공화국’으로 전락할 것”이라며 “입법권력까지 장악한 상황에서 정부가 무엇을 하든 어떤 제재도 없을 것이고, 대국민 사기극은 일상이 될 것”이라고 썼다. 안 의원은 민주당을 향해서도 “과거 ‘드루킹’의 그림자를 끌어와 김문수 후보에게 ‘댓글 조작’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며 “드루킹 사건의 최대 피해자로서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 원조 조작 정당인 민주당이 이 정도 무리수를 두는 걸 보면, 정말 김문수 후보의 역전이 코앞으로 다가온 것 같다”라고 했다. 안 의원은 그동안 이 후보가 대선 과정에서 주장해 온 기본소득, 호텔경제론, AI 100조 투자 등에 대해서도 “대국민 감성 사기극”이라고 일갈했다. 그는 “숫자도, 재원도, 실행 계획도 없이 그저 포퓰리즘적 구호로 포장된 그의 정책은 표를 얻기 위한 선심성 설계일 뿐, 결코 국민을 위한 정책이 아니다”라고 일갈했다. 안 의원은 이 후보에 대해 “사기와 조작, 허위 선동을 즉시 중단하고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사과해야 한다”며 “더 늦기 전에, 대한민국의 명예와 국격을 지키는 최소한의 도리를 다하시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배우자인 설난영 여사와 공동선대위원장인 안철수 의원이 지난달 31일 서울 은평구 대림골목시장을 방문해 김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실 제공) 김기덕 (kiduk@edaily.co.kr) [이데일리 방보경 기자 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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