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치과 국내 유일 복식문화 전문박물관'케데헌'에 등장한 갓 전시 인기대구박물관 특화상품 '갓끈 볼펜' 품절국립대구박물관 복식문화실에 다양한 형태의 흑립과 양태가 전시돼있다. 이연정 기자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국립대구박물관 복식문화실에서 의복을 감상하고 있다. 이연정 기자국립대구박물관 상품관에 '갓끈 키링' 품절 안내가 붙어있다. 이연정 기자"엄마, '진우'가 쓰고 있던 갓이예요! 진짜로 보니 너무 신기해요."30일 오후 국립대구박물관에서 만난 서로민(11) 양은 복식문화실에 전시된 갓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경기도에서 대구로 휴가를 보내러 온 서 양의 어머니 박수연(43) 씨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요즘 인기라던데 마침 대구에도 국립박물관이 있어 찾았다"며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고 오히려 흥미로워해, 잘 왔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이날 국립대구박물관은 평일임에도 많은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여름방학 기간인 이유도 있지만, 식지 않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열풍도 적지 않은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그 이유는 국립대구박물관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특한 전시품이 있기 때문.국립대구박물관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등장한 갓과 관련한 굿즈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연정 기자국립대구박물관 복식문화실에 전시된 갓끈. 이연정 기자국립대구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복식문화 전문박물관이다. 섬유산업을 바탕으로 성장한 대구의 특성을 살려, 우리 삶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옷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복식문화실이 갖춰져 있다.2년 전 새롭게 단장한 복식문화실에는 '케데헌'의 주인공 '진우'가 쓰고 나와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다양한 갓들이 전시돼있다.이곳에서는 갓 등 쓰개뿐 아니라 예복, 자수, 장신구 등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물씬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복식 전시품들을 볼 수 있다.남편, 두 딸과 함께 박물관을 찾은 이지영(44·울산) 씨는 "다른 곳에서 못 본 독특한 전시실이어서 신선했다"며 "모자부터 의복, 장신구까지 다양한 종류를 볼 수 있는 살아있는 교과서 같았고, 아이들에게 교육적으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이탈리아 베니스에서 대구로 여행 온 국내 유일 복식문화 전문박물관'케데헌'에 등장한 갓 전시 인기대구박물관 특화상품 '갓끈 볼펜' 품절국립대구박물관 복식문화실에 다양한 형태의 흑립과 양태가 전시돼있다. 이연정 기자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국립대구박물관 복식문화실에서 의복을 감상하고 있다. 이연정 기자국립대구박물관 상품관에 '갓끈 키링' 품절 안내가 붙어있다. 이연정 기자"엄마, '진우'가 쓰고 있던 갓이예요! 진짜로 보니 너무 신기해요."30일 오후 국립대구박물관에서 만난 서로민(11) 양은 복식문화실에 전시된 갓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경기도에서 대구로 휴가를 보내러 온 서 양의 어머니 박수연(43) 씨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요즘 인기라던데 마침 대구에도 국립박물관이 있어 찾았다"며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고 오히려 흥미로워해, 잘 왔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이날 국립대구박물관은 평일임에도 많은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여름방학 기간인 이유도 있지만, 식지 않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열풍도 적지 않은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그 이유는 국립대구박물관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특한 전시품이 있기 때문.국립대구박물관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등장한 갓과 관련한 굿즈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연정 기자국립대구박물관 복식문화실에 전시된 갓끈. 이연정 기자국립대구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복식문화 전문박물관이다. 섬유산업을 바탕으로 성장한 대구의 특성을 살려, 우리 삶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옷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복식문화실이 갖춰져 있다.2년 전 새롭게 단장한 복식문화실에는 '케데헌'의 주인공 '진우'가 쓰고 나와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다양한 갓들이 전시돼있다.이곳에서는 갓 등 쓰개뿐 아니라 예복, 자수, 장신구 등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물씬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복식 전시품들을 볼 수 있다.남편, 두 딸과 함께 박물관을 찾은 이지영(44·울산) 씨는 "다른 곳에서 못 본 독특한 전시실이어서 신선했다"며 "모자부터 의복, 장신구까지 다양한 종류를 볼 수 있는 살아있는 교과서 같았고, 아이들에게 교육적으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이탈리아 베니스에서 대구로 여행 온 엘리사 베트로네(18) 씨는 "'케데헌'은 아직 못봤지만, 사극 드라마 '킹스 어펙션(King's Affection·연모)'에서 갓을 본 적 있다"며 "이곳에서 갓을 직접 보니 오래된 역사와 세련된 K-콘텐츠가 함께 느껴져 새 동두천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