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되는 법] 등단, 투고 등 소설가 되는 방법 총정리 - 정지우 문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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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aura 댓글 0건 조회 44회본문
메모란 소설가되는법 생각과 정보를 간단히 적어 두는 것이다. p.50안녕하세요~ 아직도 기록 유목민인 폴링업입니다. 단순하게 '메모'만을 생각했을 때는 급하게 적을 경우 이용하는 것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메모는 순간의 기억을 기록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 찰나를 기억하고 싶어 메모를 정말 잘 하고 싶은데요.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처음 메모와 관련된 책을 읽은 것은 5년 전에 읽었던 ;입니다. 메모를 하면서 독서하는 법이 있다고? 하는 의문을 품고 읽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책을 읽으며 다양하게 독서하는 방법들에 대해 알아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 제목에서 오는 끌림으로 구입하게 된 책 『미묘한 메모의 묘미』를 읽었습니다. 단순하게 메모가 궁금해 읽었지만 책을 읽으며 소설가되는법 소설가의 기록이 궁금해졌습니다. 많은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 아닐까 합니다. 책에는 정말 간단하게 소개된 김중혁 작가입니다. 소설가, 메모 전문가, 종이에 낙서하기 전문가! 등 다양한 전문가를 붙여 자신을 소개하고 있었는데요. 김중혁 작가는 2000년 뒤늦게 등단을 했지만 다양한 곳에서 수상을 한 소설가입니다. 관심사가 많아 여러가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동진 평론가와 함께 팟캐스트 ;의 진행자로도 활동했습니다. 거기에 더해 웹툰 작가로도 활동을 하는 팔방미인이라고 합니다. 영화 평론과 관련해서도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했었고 참여 중입니다. 시작은 언제나 메모였다.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놀란 것은 '이 작가는 평범한 사람이 아니구나'였습니다. 책을 펴냄에 있어서도 소설가되는법 남들과는 다르게, 독특한 자기만의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는데요.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좀 더 재미있고 다이내믹한 책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어 내용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구성에서도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유유 출판사의 책은 오히려 가장 기본이 되는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저의 기준을 벗어난 디자인의 책이었습니다. 그것은 메모와도 연관돼 보였습니다.총 5장으로 작가는 자신의 메모에 대해 설명합니다. 1부에서는 다양한 메모의 방식을 소개하고,2부에서는 그동안 사용해 온 여러 애플리케이션과 도구에 대해 썼습니다.3부에서는 추천하고 싶은 10가지 메모법을 소개합니다.4부에서는 사적인 메모 역사에 대해서,5부에서는 메모에 대한 긴 생각들을 모았습니다. (작가의 소설가되는법 들어가는 말 중에서)저자는 디지털 메모도 이용하고 있지만 아날로그로 종이에 낙서하며 아이들이 자라는 것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는데요. 그 부분에서는 정말 깊이 공감합니다.p.41디지털 교과서로 수업 방식을 모두 바꾸자는 의견도 있던데, 그렇게 되면 아이들이 종이와 가까워질 기회를 놓치게 될지도 모른다. 종이는 자유로운 상상을 가능하는 도구다. …(중략)… 종이에 메모하는 게 중요한 이유는 상하좌우가 없기 때문이다. 논리에 맞추어 글을 쓸 필요도 없고, 서론-본론-결론의 순서가 아니어도 괜찮다. 종이는 우주와 같다p.42종이에 메모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지만 시대에 맞게 디지털로 메모할 수 있는 다양한 앱들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정말 많은 앱들을 사용했다고 하는데요. 그중에서 몇 소설가되는법 가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정말 좋은 앱들이지만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작가가 추천한 것 중에서 데이 원(day one)이 제일 심플하고 직관적으로 보여 지우지 않고 사용 중입니다. 복잡하지 않고 순간의 키워드나 짧은 문장들을 그때그때 기록할 수 있고 볼 수 있습니다. p.72메모는 먼 훗날 내가 나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단서가 되리라 생각한다. 미래의 나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기록은 무엇일까? 2025년의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 무슨 생각을 했는지 알려 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나는 내밀한 감정의 섬세한 기록보다 이런 식의 일상 나열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디지털과 소설가되는법 아날로그는 각각의 장단점이 있기에 두 개를 교차해 가며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다양한 곳에 기록을 하고 남기는 것이 더 중요할 듯합니다. 저도 북토크나 글쓰기 수업을 갈 때 작은 수첩을 챙겨가 디지털로는 적을 수 없는 것들을 빠르게 적거나 기록을 합니다. 종이에 적는 것은 그 나름대로의 묘미가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작은 수첩의 핵심 기능은 휴대성이다. p.79종이에 기록하는 방법 중 가장 관심이 갔던 것은 카드에 메모하기였습니다. 소설책을 읽을 때 A4용지를 접어 등장인물의 특징들을 적어가며 읽기도 하는데요. 이 방법보다는 작가가 소개하는 카드를 이용해 모아 놓는 방법도 도전해 보고 싶어졌습니다. 카드 소설가되는법 이용법은 많은 사람들이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그것을 이용해 소설을 쓴다는 이야기가 특히 흥미로웠습니다. 저자가 직접 사용해 본 것들을 설명하기에 이해하기가 쉽고 도전해 보고 싶어집니다. p.183한 편의 글을 써내려면 온갖 재료들이 뒤섞여야 한다. 1년 전에 보았던 텔레비전 프로그램, 5년 전에 후배가 내게 한 말, 어제 만난 사람의 옷 스타일, 그저께 영화에서 본 대사가 뒤섞여서 오늘의 글이 탄생한다. 모든 글은 삶의 메모로부터 출발하고, 메모에는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게 따로 없다. 작가의 마지막 문장이 크게 와닿습니다.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게 따로 없는 것이 메모입니다. 짧은 단어나 문장을 기록하는 소설가되는법 순간에는 그것이 정말 중요하기에 적는 것이 아닐까요? 시간이 지난 후에 희석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그것을 다시 중요하게 만들어가는 것은 '나'겠습니다. 다양한 책을 읽으며 어느 순간 '작가들은 어떻게 이렇게 세심한 일상들을 글로 적을까'가 궁금했습니다. 최근 소설가의 북토크를 다니면서 독자들이 공통적으로 궁금해하는 것 중의 하나도 어떻게 글을 쓰는 것이었습니다. 그 궁금증을 어느 정도는 『미묘한 메모의 묘미』를 통해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기록할 것인지 고민이라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다양한 방법들을 보며 자신에게 맞는 미묘한 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2025년 8월 № 322미묘한 메모의 묘미김중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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