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 뉴스
페이지 정보
작성자 sans339 댓글 0건 조회 2회본문
쿠팡퀵플렉스
자료사진 / 뉴스1 ⓒ News1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지난 28일 울산에서 전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수차례 휘둘러 중태에 빠트린 혐의(살인미수)로 구속된 30대 남성 A 씨에 대한 신상공개가 논의되고 있다.우리나라에서는 살인이 아닌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상이 공개된 적은 없다. 그러나 피해자가 범행을 위해 수시간을 차에서 기다리고 집에서 흉기를 미리 챙겨오는 등 계획 범죄 가능성이 높고, 죄질이 나쁘다는 점에서 피의자 신상공개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31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울산경찰청은 이날 강력계를 주관으로 한 내부회의에 A 씨에 대해 신상공개 심의위원회 개최 여부를 검토했다.경찰 관계자는 "법률상 피해자 의사가 가장 중요한데, 현재 피해자 의사가 확인되지 않는 상황으로 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는 것은 이르다"며 선을 그었다.피해 여성은 사고 직후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여러차례 수술을 받았으나, 아직 의식을 되찾지 못 하고 있다.경찰은 추후 피해자 의견을 반영한 뒤 심의위 개최 여부를 검토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특정 중대 범죄 피의자 등 신상 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중대 범죄 신상공개법)에 따르면 ‘범행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경우’ ‘피의자가 그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을 경우’ ‘국민의 알 권리 보장 및 피의자의 재범 방지 및 범죄 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 신상공개 대상이 된다. 지난 28일 울산 북구의 한 병원 주차장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이후 도주를 시도했던 피의자 차량. 도주를 막기 위해 시민들이 던진 소화기에 의해 차량 앞 유리가 깨져있다.2025.7.30/뉴스1 ⓒNews1 김세은 기자 지난 2015년 10월 부산서 발생한 서면 사격장 총기 탈취 사건 피의자가 강도살인미수 및 강도예비 혐의 등으로 신상이 공개된 사례는 있지만, 살인미수 혐의만으로 공개된 사례는 없다.A 씨는 지난 28일 오후 3시 40분쯤 울산 북구의 한 병원 주차장에서 전 여자친구인 20대 여성을 기다렸다가 챙겨온 흉기로 몸, 어깨 등을 수차례 찔렀다. A 씨는 앞서 2차례의 교제폭력과 스토킹 신고 전력으로 접근, 연락 금지 등 3호 잠정 조치를 받고 있었지만 이를 어긴 채 범행을 저질렀다.범행 직후에도 차를 몰아 도주하려고 했지만, 주변에 바다 사막화의 주범으로 여겨지는 불가사리를 잡아먹어 ‘생태계의 수호자’로 불리는 나팔고둥이 ‘8월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선정됐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제공 해저가 황폐해지는 ‘바다 사막화’의 주범으로 여겨지는 불가사리를 잡아먹어 ‘생태계의 수호자’로 불리는 나팔고둥이 ‘8월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선정됐다. 나팔고둥은 과거 아름다운 껍데기와 풍부한 육질로 관상용·식용으로 인기를 끌었는데, 남획으로 개체 수가 급감해 현재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되어 있다.31일 환경부는 우리나라 연안에 서식하는 대형 연체동물인 나팔고둥을 ‘이달의 야생생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나팔고둥이란 이름은 과거 조선 시대 왕실 행차나 군대 행진 때 사용되던 전통악기 ‘나각’이 이 고둥의 껍데기를 활용한 데서 유래했다고 알려져 있다.나팔고둥 성체 크기는 껍데기 높이(각고) 약 22㎝, 폭(각경)은 약 10㎝로 우리나라 고둥류 가운데 가장 크다. 껍데기는 단단하고 두꺼우며 표면은 황백색 바탕에 적갈색 무늬가 불규칙하게 퍼져있는데, 몸체 밖으로 나오는 각구(고둥류 연체동물 몸체가 껍데기 밖으로 나오는 부분) 부분에 흑갈색 띠무늬와 주름, 백색 돌기가 뚜렷하게 나타나 다른 식용 고둥류와 구별된다. 불가사리는 별다른 천적이 없어 바다 사막화의 요인으로 꼽히는데, 나팔고둥은 하루에 한 마리 이상의 불가사리를 포식해 해양생태계의 먹이 사슬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국립생태원 제공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와 남해안 연안의 수심 20~200m 사이에 주로 분포하고, 낮은 수심에서는 암반 위에서 주로 관찰된다. 자웅이체로 암수가 나뉘어 있지만 맨눈으로 구별하기는 어렵다. 체내수정을 하고 산란은 12월에서 이듬해 4월까지 이뤄진다.불가사리에 잡아먹히는 다른 고둥류와 달리 나팔고둥은 불가사리를 주요 먹이원으로 하며, 제주도에서는 빨강불가사리를 주로 잡아먹는다. 불가사리는 별다른 천적이 없어 바다 사막화의 요인으로 꼽히는데, 나팔고둥은 하루에 한 마리 이상의 불가사리를 포식해 해양생태계의 먹이 사슬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왼쪽위부터 나팔고둥, 각시수염고둥, 관절매물고둥, 매끈이고둥. 나팔고둥은 각구에 흑갈색 띠, 주름, 백색 돌기가 명확해 다른 고둥과 구별된다. 국립생물자원관
쿠팡퀵플렉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