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치과 2분기 영업익 2130억 전분기비 6%↑…3분기도 '맑음'AI·전장 집중 육성 성과…관련 사업부 매출 성장기조삼성전기가 지난 2분기 미국의 관세 압박, 환율 상승 등 대외 불확실성 확대라는 변수에도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인공지능(AI)과 전장, 서버 등 고부가제품의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이에 맞춘 공급을 늘린 점이 양호한 실적의 배경이 됐다.삼성전기는 31일 올해 2분기 매출 2조7846억원, 영업이익은 213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 1분기와 비교해 2% 늘었고 영업이익은 6%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8%, 영업이익은 1% 늘어난 수준이다.AI·전장 '집중'통했다올해 2분기 삼성전기의 매출을 이끈 사업 부문은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를 포함한 컴포넌트 부문이다. 컴포넌트 부문매출은 1조2807억원으로 전체 매출 중 40% 이상을 차지했다. 매출 규모도 지난 1분기와 비교해 5% 늘어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MLCC란 전기를 아주 짧은 시간 동안 저장해 제품 내 전류의 흐름을 조절하고 전자파 간섭 등 노이즈를 제거하는 부품이다. 최신 스마트폰에는 1000개 이상, 전기차에는 2만~3만개 가량이 탑재된다. 최근 수요가 늘어나는 AI 서버 한 대에도 전기차와 비슷한 양의 MLCC가 채용된다.삼성전기는 전장과 AI서버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이 분야를 집중 육성해 왔는데 올해 2분기에 결실이더욱 도드라진 거다. 삼성전기 측은 "전기차 판매가 성장하고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 기능 보급이 확대된데다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능 보급과AI 서버 및 네트워크 수요 증가로 고부가 제품 공급이 늘어났다"라고 설명했다.패키지솔루션 부문도 성장하며 회사의 양호한 실적에 힘을 보탰다. 패키지솔루션 부문의 매출은 지난 1분기보다 13% 증가한 564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삼성전기는 그간 글로벌 빅테크 기업향 서버용 FCBGA(플립 칩 볼그리드어레이, 고성능 반도체 패키지 기판)와 ARM프로세서용 BGA 등 고부가 패키지기판 공급을 확대해왔다. 여기에 더해 2분기부터는 AI가속기용 FCBGA(플립 칩 볼그리드어레이) 공급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점도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카메라 모듈 등을 담당하는 광학솔루션부문의 매출이 전분기와 비교해 감소하긴 했지만 플래그십 스마트폰 비수기 라는 점 등을 고려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광학솔루션부문의 2분기 매출은 9393억원으로 1분기 1조230억원과 비교하면 8%줄었지만 지난2분기 영업익 2130억 전분기비 6%↑…3분기도 '맑음'AI·전장 집중 육성 성과…관련 사업부 매출 성장기조삼성전기가 지난 2분기 미국의 관세 압박, 환율 상승 등 대외 불확실성 확대라는 변수에도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인공지능(AI)과 전장, 서버 등 고부가제품의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이에 맞춘 공급을 늘린 점이 양호한 실적의 배경이 됐다.삼성전기는 31일 올해 2분기 매출 2조7846억원, 영업이익은 213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 1분기와 비교해 2% 늘었고 영업이익은 6%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8%, 영업이익은 1% 늘어난 수준이다.AI·전장 '집중'통했다올해 2분기 삼성전기의 매출을 이끈 사업 부문은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를 포함한 컴포넌트 부문이다. 컴포넌트 부문매출은 1조2807억원으로 전체 매출 중 40% 이상을 차지했다. 매출 규모도 지난 1분기와 비교해 5% 늘어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MLCC란 전기를 아주 짧은 시간 동안 저장해 제품 내 전류의 흐름을 조절하고 전자파 간섭 등 노이즈를 제거하는 부품이다. 최신 스마트폰에는 1000개 이상, 전기차에는 2만~3만개 가량이 탑재된다. 최근 수요가 늘어나는 AI 서버 한 대에도 전기차와 비슷한 양의 MLCC가 채용된다.삼성전기는 전장과 AI서버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이 분야를 집중 육성해 왔는데 올해 2분기에 결실이더욱 도드라진 거다. 삼성전기 측은 "전기차 판매가 성장하고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 기능 보급이 확대된데다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능 보급과AI 서버 및 네트워크 수요 증가로 고부가 제품 공급이 늘어났다"라고 설명했다.패키지솔루션 부문도 성장하며 회사의 양호한 실적에 힘을 보탰다. 패키지솔루션 부문의 매출은 지난 1분기보다 13% 증가한 564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삼성전기는 그간 글로벌 빅테크 기업향 서버용 FCBGA(플립 칩 볼그리드어레이, 고성능 반도체 패키지 기판)와 ARM프로세서용 BGA 등 고부가 패키지기판 공급을 확대해왔다. 여기에 더해 2분기부터는 AI가속기용 FCBGA(플립 칩 볼그리드어레이) 공급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점도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카메라 모듈 등을 담당하는 광학솔루션부문의 매출이 전분기와 비교해 감소하긴 했지만 플래그십 스마트폰 비수기 라는 점 등을 고려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광학솔루션부문의 2분기 매출은 9393억원으로 1분기 1조230억원과 비교하면 8%줄었지만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하면 3% 늘어났다. 광학솔루션부문이 선방할 수 있었던 것은 스마트 동두천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