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Huawei)의 전무이사 겸 디바이 화웨이(Huawei)의 전무이사 겸 디바이스 BG 회장인 리처드 유(Richard Yu)가 기조연설을 하는 모습 [사진=화웨이][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화웨이가 지난 20일(현지시간) 중국 둥관에서 개최된 ‘2025 화웨이 개발자 콘퍼런스(HDC 2025)’를 통해 차세대 운영체제 하모니(Harmony)OS 6를 공식 공개하고, 개발자 베타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 이번 발표의 중심 키워드는 단연 ‘AI’였다. 화웨이는 HarmonyOS 6를 “AI 퍼스트 운영체제”로 정의하고, 새로운 인텔리전트 에이전트 프레임워크(HMAF)를 통해 기기 간 자연스러운 협업과 인간과의 직관적인 상호작용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화웨이 소비자 비즈니스 총괄인 리처드 유(余承东) 상무이사는 “하모니OS는 이제 독립 생태계를 구축한 완성형 플랫폼으로 진화했다”며, “하모니OS 5가 적용된 기기가 40종 이상, 생태계 참여 앱은 9000개를 넘어서며 시스템-앱 간 통합 경험을 끊임없이 확장해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하모니OS는 단일 OS가 스마트폰, PC, 태블릿, 웨어러블을 아우르는 전방위 생태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중이다.이번 하모니OS 6에서 가장 주목되는 기술은 ‘샤오이(XiaoYi)’로 불리는 지능형 에이전트 기반 AI 비서다. 기존의 음성 명령을 넘어, 사용자의 기기 전체 화면을 인식하고, 맥락에 맞는 답변을 제공하며, 심지어는 엑셀 시트 작성이나 앱 개발 지원까지 수행한다. 화웨이는 이를 통해 GUI에서 LUI(Linguistic User Interface)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샤오이는 단순 보조가 아닌 결정과 협력이 가능한 ‘지능형 동반자’라는 개념으로 재정의되고 있다.허강(何刚) 화웨이 단말 사업부 CEO는 “하모니OS 6는 초저지연 연결성을 바탕으로 기기간 터치만으로도 파일 공유나 게임 연동이 가능한 ‘터치 앤드 쉐어(Touch and Share)’ 기능을 제공한다”며, “이는 AI 기반의 연결성과 협업성을 극대화한 설계”라고 강조했다.또한 화웨이는 개발자 생산성 향상을 위한 AI 코딩 도우미 ‘데브에코 코드지니(DevEco화웨이(Huawei)의 전무이사 겸 디바이스 BG 회장인 리처드 유(Richard Yu)가 기조연설을 하는 모습 [사진=화웨이][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화웨이가 지난 20일(현지시간) 중국 둥관에서 개최된 ‘2025 화웨이 개발자 콘퍼런스(HDC 2025)’를 통해 차세대 운영체제 하모니(Harmony)OS 6를 공식 공개하고, 개발자 베타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 이번 발표의 중심 키워드는 단연 ‘AI’였다. 화웨이는 HarmonyOS 6를 “AI 퍼스트 운영체제”로 정의하고, 새로운 인텔리전트 에이전트 프레임워크(HMAF)를 통해 기기 간 자연스러운 협업과 인간과의 직관적인 상호작용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화웨이 소비자 비즈니스 총괄인 리처드 유(余承东) 상무이사는 “하모니OS는 이제 독립 생태계를 구축한 완성형 플랫폼으로 진화했다”며, “하모니OS 5가 적용된 기기가 40종 이상, 생태계 참여 앱은 9000개를 넘어서며 시스템-앱 간 통합 경험을 끊임없이 확장해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하모니OS는 단일 OS가 스마트폰, PC, 태블릿, 웨어러블을 아우르는 전방위 생태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중이다.이번 하모니OS 6에서 가장 주목되는 기술은 ‘샤오이(XiaoYi)’로 불리는 지능형 에이전트 기반 AI 비서다. 기존의 음성 명령을 넘어, 사용자의 기기 전체 화면을 인식하고, 맥락에 맞는 답변을 제공하며, 심지어는 엑셀 시트 작성이나 앱 개발 지원까지 수행한다. 화웨이는 이를 통해 GUI에서 LUI(Linguistic User Interface)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샤오이는 단순 보조가 아닌 결정과 협력이 가능한 ‘지능형 동반자’라는 개념으로 재정의되고 있다.허강(何刚) 화웨이 단말 사업부 CEO는 “하모니OS 6는 초저지연 연결성을 바탕으로 기기간 터치만으로도 파일 공유나 게임 연동이 가능한 ‘터치 앤드 쉐어(Touch and Share)’ 기능을 제공한다”며, “이는 AI 기반의 연결성과 협업성을 극대화한 설계”라고 강조했다.또한 화웨이는 개발자 생산성 향상을 위한 AI 코딩 도우미 ‘데브에코 코드지니(DevEco CodeGenie)’도 함께 공개했다. 이 툴은 코드 자동 완성, UI 생성, 오류 추적 등을 지원하며, “가장 잘 아는 하모니OS AI 도우미”를 자처한다. 화웨이는 이를 통해 개발 효율성을 30% 이상 높였다고 주장했다.화웨이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생태계 파트너십 확대도 선언했다. 오픈소스와 크로스플랫폼 전략을 강화해, 개발자들이 하나의 코드 베이스로 다양한 기기에 화웨이(Huawei)의 전무이사 겸 디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