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국정기획위원회 업무보고경찰국 폐지 경찰청, 국정기획위원회 업무보고경찰국 폐지·수사 독립성 강화 담겨[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2022.07.25. kch0523@newsis.com[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경찰청이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경찰국 폐지 및 수사 독립성 강화 방안 등을 보고했다. 국정기획위는 윤석열 정부의 경찰국 설립에 반발한 총경들에 대한 인사불이익을 회복시키라고 주문했다.22일 국정기획위원회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 20일 오후 2시부터 2시간가량 진행됐다. 이해식 정치행정분과장, 정치행정분과 기획위원 및 전문위원들과 이호영 경찰청 차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尹정부 부활' 경찰국 폐지하고 보복인사 회복이재명 정부 대선 공약집 캡쳐 *재판매 및 DB 금지이번 업무보고에서는 이재명 정부 공약인 '경찰국 폐지 및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가 주요하게 다뤄졌다. 경찰 수사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강화하는 방안도 보고됐다. 경찰국은 1991년 경찰청이 내무부(현 행안부)의 외청으로 분리되면서 사라진 조직으로, 윤석열 정부가 지난 2022년 3년 만에 부활시켰다. 행안부 장관이 직접 경찰을 지휘·감독해 경찰 독립성을 훼손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경찰국 설립에 반발해 열린 2022년 7월 전국 경찰서장(총경) 회의에는 전국 총경 3분의 1에 달하는 190여명이 참석했다. 당시 총경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총경은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고 사직했고, 이듬해 총경회의 참석자들에 대한 '보복성 인사' 논란이 일었다.국정기획위 기획·전문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경찰국 폐지 공약 이행의 진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과거 경찰국 설치 반대 총경회의 참석자들에 대한 인사불이익을 회복 조치하라"고 주문했다. 국정기획위 "이태원 참사 재발 없어야"[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인근 참사 장소 옆 해밀턴 호텔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사진은 이날 오후 호텔 옆 사고 골목 모습. 2022.11.09. kkssmm99@newsis.com경찰청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경찰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동기범죄(묻지마 범죄) 등 경찰청, 국정기획위원회 업무보고경찰국 폐지·수사 독립성 강화 담겨[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2022.07.25. kch0523@newsis.com[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경찰청이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경찰국 폐지 및 수사 독립성 강화 방안 등을 보고했다. 국정기획위는 윤석열 정부의 경찰국 설립에 반발한 총경들에 대한 인사불이익을 회복시키라고 주문했다.22일 국정기획위원회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 20일 오후 2시부터 2시간가량 진행됐다. 이해식 정치행정분과장, 정치행정분과 기획위원 및 전문위원들과 이호영 경찰청 차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尹정부 부활' 경찰국 폐지하고 보복인사 회복이재명 정부 대선 공약집 캡쳐 *재판매 및 DB 금지이번 업무보고에서는 이재명 정부 공약인 '경찰국 폐지 및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가 주요하게 다뤄졌다. 경찰 수사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강화하는 방안도 보고됐다. 경찰국은 1991년 경찰청이 내무부(현 행안부)의 외청으로 분리되면서 사라진 조직으로, 윤석열 정부가 지난 2022년 3년 만에 부활시켰다. 행안부 장관이 직접 경찰을 지휘·감독해 경찰 독립성을 훼손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경찰국 설립에 반발해 열린 2022년 7월 전국 경찰서장(총경) 회의에는 전국 총경 3분의 1에 달하는 190여명이 참석했다. 당시 총경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총경은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고 사직했고, 이듬해 총경회의 참석자들에 대한 '보복성 인사' 논란이 일었다.국정기획위 기획·전문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경찰국 폐지 공약 이행의 진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과거 경찰국 설치 반대 총경회의 참석자들에 대한 인사불이익을 회복 조치하라"고 주문했다. 국정기획위 "이태원 참사 재발 없어야"[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인근 참사 장소 옆 해밀턴 호텔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사진은 이날 오후 호텔 옆 사고 골목 모습. 2022.11.09. kkssmm99@newsis.com경찰청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경찰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동기범죄(묻지마 범죄) 등 흉악범죄 예방, 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로부터 여성 등 사회적 약자 보호, 어려운 경제 상황에 서 경찰청, 국정기획위원회 업무보고경찰국 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