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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대 계획 중 하나. 토요일 배첩 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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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대 계획 중 하나. 토요일 배첩 정규 클래스를 열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작품 배접하는 방법부터 족자만드는 과정, 절첩과 선장본 제작 등 책만드는 과정, 작은 병풍 가리개 제작까지..그 과정에서 일본과 한국의 두루마리 표지 마감법이 조금 다르다는 사실도 알게되었다. 온라인을 통해 이토록 쉽게 한일간의 교류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나는 언젠가 그의 공방에 놀러가서 배움의 은혜를 갚고싶다. 조금 쉬어가던 일본어 공부에 다시 불을 지피고 싶다.하지만 책 중에 제일 주문량이 많은 것은 아무래도 아이디어스에서 판매중인 사진책이지 않을까.21세기에 표구사를 운영하는 것은 쉽지않다.돌이켜보면 2년 사이에 나는 많은 성장을 이뤄낸 것 같다. 처음 창업을 했을 때, 그 막막했던 시기가 생각난다.그런 점이 어찌보면 단점이기도 하다. 표구사로서의 전문성을 잃어버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때가 있기 때문이다. 경력 오래된 다른 표구사들처럼 전문적인 기술을 내세우고 정통표구에 걸맞는 작품들을 내세워야하나, 그런길이야말로 전문가나 장인의 길이 아닐까.아무래도 기존에 없던 디자인 굿즈들을 만들고 있고,요즘 작업중인 상업용 족자와 고지도 유물 재현품 족자.매일 바쁘다며 정신없이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나지만, 그럼에도 아직 넉넉한 수입을 내지는 못하고 있다. 월세내고, 재료값과 생활비를 지출하면 저축할 돈은 거의 없는게 지금의 현실이다.그러나 한 편으로는 새롭고 신선한 것들, 젊고 가벼운 전통을 보여주는 것이야말로 나만이 할 수 있는 길이자 차별화 지점이 아닐까 생각도 든다. 기술을 내세우는 사람들은 늘 있어왔지만 새로움을 내세우는 사람은 아주 극소수이다. 가볍고 새롭고 틀을 깨는 전통. 디자인을 전공한 배첩인으로서 걸어갈 수 있는 제격의 길이 아닌가 싶기도하다.2주년 기념 조촐한 케이크21세기에 표구사 창업이라, 내가 생각해도 참 어이없는 일이었다. 가업으로 2대, 3대가 이어가는 경우는 있어도 표구사를 새롭게 창업한다는 것은 참 드문 일이다. 특히나 30대가 이 일에 뛰어들기는 쉽지 않다.정말 아무것도 몰랐던 그 때. 한지를 어디서 사야하는지도 몰랐고, 가격을 어떻게 매겨야할지도 몰랐고, 필요한 재료나 도구들을 어디서 사야하는지도 몰랐다. 사업을 하면서도 이 분야를 빠삭히 모른다는게 참 부끄러웠지만, 그 때마다 숨지않고 이 길을 먼저 걸어가는 선배들을 찾아 기술을 더 배우기도하고, 인터넷을 뒤지며 자료를 찾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귀동냥으로 거래처를 알아내기도했다. 그럴 수 밖에 없었다. 이 분야 자체가 사라져가는 업종이라 노출된 정보가 많지 않고, 돈을 내고 더 배우고 싶어도 배울만한 곳이 잘 없는 쉽지않은 길인 것을. 다른 일반적인 공방과 달리 정보와 자료를 얻을 수 있는 곳이 한정적이고, 심화된 과정을 더 배울 수 있는 곳고 드물다. 지류문화재보존 박사과정이나 일본유학까지 고려한적도 있을 정도로..-부치부치 이름으로 사업자등록을 한지 비로소 2주년이 되었다. 【 앵커멘트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소식을 밝히자 미국 정치권에서는 "힘을 통한 평화"라며 대체로 트럼프의 공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동시에 의회 승인 없이 이란을 공습한 트럼프 대통령이 탄핵감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문영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격적인 '휴전 합의' 발표에 미국 정치권에서는 "국가적인 승리"라는 반응이 지배적입니다.미국의 이란 핵 시설 공습 이후 중동의 불안이 수그러든 데 대한 평가입니다.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역사적인 날"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공을 치켜세웠습니다.▶ 인터뷰 : 마이크 존슨 / 미국 하원의장 (공화당 소속) - "정말 놀라운 성과입니다. 전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공로입니다. 이게 바로 '힘을 통한 평화'의 모습입니다."야당인 민주당은 양분된 모습입니다.미국인의 희생 없이 무력 충돌을 끝내고 두 나라의 휴전을 끌어냈다는 점에서,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선 우호적인 분위기가 감지됩니다.▶ 인터뷰 : 재러드 모스코위츠 / 미국 하원의원 (민주당 소속) - "이란이 실질적인 방식으로 아무런 대응을 하지 못했고 이 과정에서 미국인 누구도 다치지 않았다고요. '국가적인 승리'로 들리네요."그러나 일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 절차적인 정당성이 없다고 비판하며 탄핵감이라는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즈 / 미국 하원의원 (민주당 소속) - "미국이 직접적인 분쟁에 아무런 (의회의) 법적인 승인 없이 개입하도록 한 심각한 반헌법적인 결정에 대해 우리는 진지하게 의논해야 합니다."미군의 피해 없이 개입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자축하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지만, 이 개입이 다른 중동 전쟁의 서막일 수 있다는 우려도 공존해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문영입니다. [kim.moonyoung@mbn.co.kr]영상편집 : 오광환 그래픽 : 염하연#MBN #트럼프 #이란 #이스라엘 #김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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