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테무 7월 할인코드 셀즈 올, 아마존과 월마트의 현재와 미래제목 : 위너 셀즈 올지은이 : 제이슨 델 레이옮긴이 : 전리오분야 : 경제경영1판 1쇄 발행 : 2024년 6월 20일출판사 : 퍼블리온페이지 : 총 552쪽아마존과 월마트, 두 기업 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이다. 아마존은 온라인 서점으로 시작했다. 나 또한 유럽에서 살며 영국아마존을 이용해 봤다. 두 업체를 우리나라 기업과 굳이 비교하자면 이마트와 쿠팡 같은 느낌이다. 특히 아마존은 책 판매에서 벗어나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는 모습은 쿠팡과 같다. ​이 두 업체를 경쟁 구도에서 비교해 기업 간 전투라고 적힌 책 표지를 보며 이해하기 어려운 책일 거라는 선입견이 있었다. 그들의 총성 없는 싸움을 굳이 활자로 풀어 놓은 내용이 과연 재미있을까? ​그런데 그들의 인재 영입과 아마존과 월마트의 보이지 않는 싸움뿐만 아니라 내부에서의 갈등은 정말 흥미진진해 마치 한 편의 소설을 읽는 착각을 일으켰다. ​위너 셀즈 올, 아마존과 월마트의 현재와 미래​제이슨 델 레이온라인 매체 레코드에서 10년을 보내며 아마존과 월마트 그리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테무 7월 할인코드 소매업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보도한 비즈니스 분야의 베테랑 기자라고 한다. 그는 ;이라는 팟캐스트 시리즈의 진행자다. 이 팟캐스트는 아마존의 부상과 그 회사가 가진 전 세계 수억 명의 사람에 대한 거침없는 야망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그는 코드 커머스라는 이벤트 시리즈의 제작자다. 코드 커머스의 특징은 기술과 상업의 교차점에서 일하는 영향력 있는 기업 임원들과 사업가들을 대본 없이 인터뷰한다고 한다. 본인이 이렇게 월마트와 아마존에서 만나 본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대서사로 풀어 낸 책이 바로 ;이다. ​위너 셀즈 올, 아마존과 월마트의 현재와 미래​옮긴이 : 전리오책을 다 읽으며 마지막에 옮긴이의 말을 통해 이 책을 번역하신 전리오 작가님의 말이 인상적이라 이 분을 소개하고 싶어졌다. 전리오 작가는 번역뿐만 아니라 본캐는 소설가다. 서울대학교에서 원자핵공학을 전공했고 재학 중에 총연극회 활동을 하면서 글쓰기를 시작했다고 한다. ​위너 셀즈 올, 아마존과 월마트의 현재와 미래​미국을 가보지 않은 내가 이 책에서 나오는 지역들을 아무런 거부감 없이 읽을 수 있었던 데에는 옮긴이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그래서 이 테무 7월 할인코드 분의 마음을 리뷰하면서 전달하고 싶어졌다. p.536 역자인 나는 그러한 지리적 감각을 독자들에게 최대한 현실감 있고 생생하게 전달하려고 노력했다. 미국의 거대한 국토 면적과 그 안에 존재하는 다양한 장소들의 지리적 거리가 이 책의 주인공인 두 라이벌 기업의 차이를 보여주는 중요한 메타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만약 옮긴이의 이런 노력이 없었다면 우리가 아마존과 월마트의 경쟁 구도를 이해하기가 힘들었지도 모르겠다. ​​위너 셀즈 올, 아마존과 월마트의 현재와 미래​월마트와 아마존의 이야기는 총 14장으로 구성돼 있다. 그런데 작가의 말과 옮긴이의 말, 주석도 재미있게 읽었기에 이 부분도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Chapter 01 만약에Chapter 02 제트 연료Chapter 03 동향 소년Chapter 04 인수Chapter 05 프라임의 공격Chapter 06 프라임 타임을 위한 준비는 되지 않았다Chapter 07 아마존이 경고 신호를 보내다Chapter 08 아마존화Chapter 09 지구에서 가장 위대한 소매업자Chapter 10 구식 vs 신식Chapter 11 소매업의 의사들Chapter 12 팬데믹 주도권 투쟁Chapter 13 월마트 2040Chapter 14 위너 셀즈 올​소설책도 아닌데 왜 줄거리 스티커를 달아 놓았을까 궁금할 수도 있겠다. 테무 7월 할인코드 그런데 이 책은 줄거리가 있는 대서사다. 특히 월마트가 아마존의 전자상거래를 따라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정말 흥미진진하다. 아마존이 나타나기 전 월마트는 소매업과 미국식 자본주의의 대형 악당이었다. p031 그들은 노동자에게는 헐값을 지급하고, 세제 혜택을 받기 위해 지역 사회를 유린하면서 영세 상점을 소멸시키고 있었다. 온라인 시대의 서막이 시작그렇게 승승장구하던 월마트에 최대 경쟁 상대가 나타났다. p.059 누군가를 정신 차리게 만드는 유일한 방법은 아마존 같은 새로운 경쟁자가 갑자기 나타나는 겁니다. 그러면 그제야 우리는 '이런 세상에, 이게 정말로 현실이구나'라고 깨닫게 됩니다.-릭 달젤​위너 셀즈 올, 아마존과 월마트의 현재와 미래​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다 늦게서야 시대의 흐름에 맞게 온라인 시장에 뛰어들지만 늘 아마존에 밀리는 월마트는 온라인 운영을 위해 제트 연료를 주입한다. 월마트에게 필요한 제트 연료, 마크 로어위너 셀즈 올, 아마존과 월마트의 현재와 미래​총 14장의 챕터 중에서 가장 재미있게 읽은 부분인 chapter 02 제트 연료! ​;을 읽다 보면 월마트가 안쓰럽기까지 하다. 늘 아마존에 뒤통수(?)를 맞는 느낌이랄까. chapter 14 위너 셀즈 테무 7월 할인코드 올에서도 나오는 이야기로 p.511 다이퍼스닷컴과 그 모기업인 쿼드시, 여기에 더해 필팩 인수도 추진했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소매업의 이 괴물은 두 발을 질질 끌면서 아마존이 그들에게 한 방을 먹일 수 있도록 내버려두었다.​월마트가 노력을 안한 것은 아니다. 그들은 쿼드시의 공동창업자였으며 전자상거래 스타트업 회사인 제트닷컴을 만든 마크 로어를 영입한다. 그가 제트닷컴을 창업하고 운영하는 방식의 내용은 정말 스펙터클하다. 그리고 그의 결단력이 어디서 나왔는지 궁금하게 만드는 챕터다. ​p.100 제트의 비즈니스 모델은 온라인 쇼핑객이 연간 50달러의 회비를 내면 제트닷컴 사이트에서 전자제품, 장난감, 패션 등 다양한 제품 카테고리에 걸쳐 최적의 가격을 제공하는 것이었다.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사이트가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며 제트닷컴을 따라 한 듯한 느낌이 든다. 제트닷컴은 투자유치를 했고 우리나라 사이트는 회비만 받고 사이트를 닫아 가입자에게 사기를 쳤다. ​위너 셀즈 올, 아마존과 월마트의 현재와 미래​월마트는 제트를 인수하고 결국 2016년 마크 로어는 월마트의 전자상거래 비즈니스의 CEO가 된다. 그리고 아마존과의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제트를 인수하며 월마트는 마크 로어에게 많은 테무 7월 할인코드 돈을 지불한다. p.177 월마트가 로어에게 막대한 보상액을 나눠주는 동안, 이 회사에서 일주일에 40시간 일하는 정규직 노동자의 평균 임금은 시간당 13.38달러, 연봉으로 환산하면 2만 7,830달러(약3,700원)에 불과했다. 이 문장을 보면서 얼마 전 넷플릭스에서 본 드라마 ;가 떠올랐다. 과연 이 전쟁의 승자는 누구이며 마크 로어는 과연 성공했을까? ​오랜 기간 로어가 월마트의 전자상거래 CEO로 머물 수 있었던 것은 CEO 맥밀런의 지지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위너 셀즈 올, 아마존과 월마트의 현재와 미래​로어가 온라인 담당이었다면 오프라인은 뉴질랜드 출시의 포란이 있다. p.333 포란과 로어의 관리 스타일은 달라도 너무 달랐다. 로어는 어떤 제품이나 소지자 경험에 대하여 매우 확실한 비전을 만드는 데는 탁월했지만, 그 비전을 실행하기 위해 필요한 전술 및 세부사항은 자신의 부하직원에게 맡겼다. 둘의 관계는 정말 최악의 상황까지 갔고 조직 또한 불안하게 만들었다. 온 오프라인이 힘을 합쳐 아마존이라는 거대 대항마를 대응했다면 지금쯤 월마트가 온라인에서도 1위를 차지하지 않았을까? ​그래도 CEO 맥밀런은 월마트닷컴이 온라인 쇼핑 사이트에서 아마존에 이어 2위인 테무 7월 할인코드 것에 만족하는 듯하다. p.374 로어와 제트에 대한 맥밀런의 도박은 여러 면에서 성공이었다. 로어 체제하에서 월마트닷컴은 미국 내에서 아마존의 뒤를 이어 확실한 2위의 온라인 쇼핑 사이트로 성장했고, 로어의 재임 기간 동안 온라인 판매 시장 점유율은 판매 시장 점유율은 두 배로 늘어났다. ​위너 셀즈 올, 아마존과 월마트의 현재와 미래​그럼 온라인 도서 판매로 시작한 아마존은 어떻게 온라인 쇼핑 사이트 1위를 굳건하게 차지하고 있을까? 그들은 늘 월마트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월마트와 밀당을 하며 힘겨루기를 한다. 하지만 다른 점이 있다. p.519 아마존에서 신제품 개발 과정은 이런 식으로 진행된다. 아이디어 도출, 아이디어를 문서로 작성, 소규모 투자, 소규모 팀 구성, 개발을 위한 스프린트(결과 도출을 위해 1~4주 짧게 집중적으로 운영하는 프로젝트), 제품 출시 또는 서비스 개시, 그 결과에 따라 프로젝트 폐기 또는 규모 확대. 이 과정을 반복하며 비법 소스는 속도라고 한다. 아마존의 개발 과정은 예전에 읽었던 퍼블리온의 책 ;가 떠오르게 했다. ​위너 셀즈 올, 아마존과 월마트의 현재와 테무 7월 할인코드 미래서평단을 모집한다는 글을 보고 바로 신청했다. 물론 무작정 신청한 것은 아니다. 대략 무슨 내용인지를 확...미국을 대표하는 기업인 월마트와 아마존의 이야기를 읽으며 우리나라와 비교되는 기업들이 떠오르는 책이다. 두 기업이 이렇게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 동안 중국 온라인 쇼핑이 밀려오고 있다. 바로 알리 익스프레스와 테무겠다. ​나도 최근 테무를 이용해 봤다. 이 온라인 쇼핑몰은 마크 로어가 시도했던 '기존의 주문에 상품을 더 추가하면 할인 혜택을 받는 독특한 방식 - 스마트 카트'와 비슷한 방식으로 이용객을 유혹하고 있다. 가격도 저럼한데 이런 할인까지 되니 배송이 늦음에도 전 세계 곳곳의 사람들이 이곳을 이용할 수밖에 없게 만들고 있다. 저자는 p.529 하나의 승자가 모든 것을 판매하는(위너 셀즈 올) 세상은 모두가 패배하는 세상이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이제 두 기업만의 리그가 아니다. 그들이 테스트하고 실패하거나 성공한 그 많은 것들을 중국이 야금야금 가져가고 있다. ​위너 셀즈 올, 아마존과 월마트의 현재와 미래2024년 7월 № 142위너 셀즈 올(Winner Sells All)제이슨 델 레이 지음전리오 옮김퍼블리온폴링업의 책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