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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부터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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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부터 청년내일저축계좌, 디딤씨앗통장의 만기 수령금을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에 최대 5000만원까지 일시납 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청년들의 내집마련 및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한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에 아동, 청년을 위한 각종 정책 금융상품을 연계하여 그 혜택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글·그래픽 이도경 기자 ldk6246@kwangju.co.kr윤석열 퇴진 광장에서 '야생맘마먹음이보존협회' 깃발 일인 기수로 활동한 대학생 예은 씨는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거통고지회) 홍보담당자를 통해 연락이 닿았다. 그가 거통고지회 조합원이기 때문이다.서울 중구 한화 본사 빌딩 앞 거통고지회 천막농성장에서 예은 씨를 만난 5월 26일은 마침 같은 장소에서 민주노총 서울본부 주최로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었다. 거통고 고공농성 승리를 위한 '서울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 공동대책위원회'를 발족한다는 내용이었다. 바로 옆 30미터 철탑 위에서 73일째 고공농성 중인 김형수 지회장이 기자회견장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김 지회장은 6월 19일, 고공농성 97일 만에 지상으로 내려왔다.)예은 씨는 바빴다. 오전 기자회견이 끝난 다음엔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에 참석했고, 이후 30여분간의 점심 선전전을 마치고 나서야 그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기다리는 김에 나도 피켓을 들고 선전전에 함께했는데, 점심시간을 맞아 쏟아져 나온 직장인들을 향해 포효하는 듯한 예은 씨의 발언을 듣고 솔직히 깜짝 놀랐다."정당한 임금과 상여금을 지급해달라, 일하다가 죽거나 다치지 않도록 안전대책을 마련해달라, 이 당연한 요구를 하려고 저 위에 사람이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한화가 정말 하청노동자와 관련이 없다면 왜 노동자들의 정당한 투쟁에 47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겠습니까. 시민 여러분! 식사하러 가시는 길에 한화오션과 고공농성을 한번 검색해주십시오. 고공농성을 왜 하게 됐는지 한 번씩 읽어봐 주시기 바랍니다."'단결투쟁' 머리띠에 노조 조끼를 입은 청년들을 광장에서 많이 봤지만, 예은 씨는 그냥 딱 현직 노조 조합원이었다. 어깨를 덮던 긴 머리는 숏커트로 잘려 있었다. 김 지회장이 고공농성을 위해 철탑에 올라가던 날 당분간 내려올 수 없으니 짧게 이발을 했는데, 그날같이 잘랐다고 했다. 이번 광장을 거치며 민주노총 등 노동조합에 가입한 청년들이 적지 않지만, 예은 씨처럼 농성장에 매일 출근해 상주 조합원으로 활동하는 사람은 드물다.각종 투쟁현장에 연대하는 시민들을 가리키는 '말벌아저씨 시민연대'라는 말도 어쩌면 예은 씨로부터 시작되었는지 모른다. 그가 지난 1월 초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시위에서 인터넷 밈 '말벌아저씨'를 빗대, 전장연과 연대한다는 의미로 '말벌 시민'이라는 밈을 퍼뜨렸다'는 한 언론의 기사를 보고 사실 확인차 물었더니, 꼭 혼자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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