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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링웜 병원비 치료기간, 집사가 겪은 리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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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organ 댓글 0건 조회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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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고양이병원비 병원비 아플때 증상 살펴봐야 할 것들 노령묘 양파 이야기고양이 병원비 어마 무시하게 비싸요. 너무 비싸니까 아플 때 버려지는 고양이도 많다고 하지요. 길에서 구조해 기르기 시작한 지 9년 넘어가는 우리 양파 나이는 정확히 모르지만 10살은 훨씬 넘었을 거라 추정하는데 근래 몇 년 간 안과부터 시작해 병원 신세를 많이 지고 있어요. 지나고 보니 고양이 아플 때 증상 잘 살펴보고 병원에 데려갔다면 치료가 더 쉬웠겠다는 아쉬움이 남네요.​​입 짧지만 잘 먹고 잘 쌌었는데 갑자기 아무것도 먹지 않고 구석으로 들어가 잠만 자고 못 먹으니 변도 못 보고 고양이병원비 화장실 가는 것도 힘들어했어요. 고양이 아플때 증상은 안 먹고 무기력하고 자꾸 어두운 구석으로 숨어들죠.​​이것저것 다 사서 먹여보고 강제로 먹여봐도 안 먹어서 지난번처럼 치은염인가 싶어서 병원에 가보기로 한 날 관장 때문에 털이 엉망이라 목욕 시키던 중 엉덩이 쪽에 큰 혹을 발견했지요. ㅠㅠ​​저는 일해야 하니 실장님이 양파 데리고 먼저 병원에 갔고 엉덩이 혹 얘기부터 안 해서 피검사하고 엑스레이 찍는데 병원비 50만 원 넘게 나왔어요. ​병원에 도착했더니 검사 끝났고 피검사 수치 다 괜찮고 염증수치 조금 높고 단백질 수치인가 조금 높지만 괜찮다고 하면서 항생제 처방해 준다고 고양이병원비 했어요.​원장님께 엉덩이에 혹 보셨냐고.. 그건 뭐냐고 했지요. 그런데 그 혹을 못 보신 거예요. 털에 덮여있고 엉덩이 쪽이니 못 볼 수도 있겠지만 병원이니까 몸 구석구석 전체적으로 잘 살펴봐야 하는 거 아닌가.. 생각할수록 아쉬운 부분이고 섭섭한 마음 들데요.​​꼬리, 엉덩이 쪽에 뭐냐고 하니까 가스라고... 만약 종양이면 까맣게 보인다네요. 뒤늦게 제가 엉덩이 혹 얘기하니까 살펴보니 혹이 호두 알보다 더 컸고 살짝 터져서 피고름이 나고 있고요.​간호사한테 바리깡 가지고 오라고 해서 밀어보니 엄청난 혹이...! ㅠㅠ 왜 병원에서 그 걸 발견 못한 건지...!​​그래서 급히 째러 들어갔고 짼 다음 피고름 고양이병원비 짜낸 거 보여주시는데 끔찍해요. ㅠㅠ​​이런 종기가 났으니 열도 났을 것이고 얼마나 아팠겠어요. 그래서 안 먹고 못 싸고 변비 오고 구석진 데로 들어가기만 했던 거였어요. ㅠㅠ​작년에 이틀 입원하고 종합검진받고 초음파, 엑스레이 다 찍고 신장 수치, 심장 수치 안 좋다고 했었고 노령 묘 종합 검사 70만 원 넘었고 입원비에 통원치료비 수십만 원 들이던 중 이빨 한 번 보자고 하더니 충치에 치은염 있다고 스케일링하고 이빨 세 개 뽑는 데 거의 80만 원 넘게 들었어요. 양파는 심장 안 좋아서 마취 전 해야 할 검사가 있어서 그렇다고 고양이병원비 하고요.​결론적으로 이빨이 안 좋으니 못 먹고 못 먹으니 여러 수치가 안 좋았던 거였어요. 만약 애초에 이빨, 잇몸 때문인 줄 알았다면 여타의 검사나 입원 안 해도 됐던 거 아니었나 싶어요.ㅠㅠ​​상처 드레싱하고 주사도 맞아야 하니 입원 이틀 권했지만 하루만 입원했고요.​피고름 세균검사하니 세균감염 심하다고 입원해서 상태를 봐야 한다 했어요. 링거는 안 맞았습니다. 우선 안 먹으니 환장하겠기에 일단 입원했어요.​​다음날 아침 영상 보내주면서 밥도 잘 먹었다는 톡 왔는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기뻤어요. 정말 먹었냐고 몇 번을 되물었죠.​​전혀 아무것도, 물 한 모금도 안 먹어서 강제로 먹였었거든요.​​하루만 입원하고 고양이병원비 퇴원했는데 이렇게 잘 먹어요. 염려했던 이빨은 괜찮다고 했고요. 하루 두번 항생제 먹였고 식욕촉진제 이틀에 한번 먹였어요.​​잘 먹으니 금방 살도 올랐고 묵직해졌고 매일 하루 두 번씩 드레싱 하러 오라고 했지만 하루만 가고 제가 약 사다가 해줬어요.​​정말 거의 1cm 정도 벌어진 상처였고 벌어진 곳에서 소리도 나더라고요. ㅠㅠ​​계속 소독해 주고 후시딘 발라주니까 빨리 아물었고 지금은 딱지만 앉았어요.​​넥 카라 했는데도 바깥 외출도 할 정도로 의욕이 넘치고요. 그동안 말도 못 하고 얼마나 아팠을까요? ​만약 몸 구석구석 잘 살펴서 종기를 일찍 발견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빨 아팠을 때도 입안 고양이병원비 잘 살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었지만 그나마 이만하길 다행이지요.​​물 스스로 먹고 밥 스스로 먹는 거 얼마 만에 보는 건지.. 감격스러워요. 나이도 많으니 이번에 아프면 무지개다리 건널 수도 있겠다 각오하고 있었는데 다행이죠.​​요렇게 똘망해졌어요. 안 하던 외출도 하고 이층 학원으로 마실도 가고요.​​아기처럼 안겨서 눈도 잘 맞추는 사람 아들 같은 양파로 되돌아왔어요.​​오늘도 씩씩하게 외출하시는 양파님! 문 안 열어주면 막 뭐라 그래서 안 열어줄 수가 없어요.ㅋ​​뭐 하나 따라가보면 별로 하는 것도 없이 멍 때리고 있거나 이 차.. 저 차 타이어 냄새 맡고 다니고요.​​주차장 관리하는 양파입니다. 멀리서 차 고양이병원비 조금이라도 움직일라치면 얼른 피하고 살 궁리는 하더라고요.​​방울 두 개 달아주고 이름표 달고 또 하네스에 미용실 고양이라고.. 길 잃은 거 아니고 산책 중이라고.. 놔두면 집 잘 찾아간다고 구구절절 써놨어요. ㅠㅠ​고양이 입원비는 의료보험이 되는것도 아니니 비쌀 수밖에 없어요. 말 못하니 해당되는 검사 다 해야해서 검사비때문에 미칠노릇이죠. 고양이도 강아지도 항상 몸 구석구석 다 만져보고 입안도 잘 살펴보고 변도 살펴야하고 밥이랑 물 잘 먹는지 잘 살펴봐야 병원비 조금이라도 절약된다는 생각입니다. 반려동물 키우는 거 보통일 아니예요. 항상 이쁜모습만 보여주는 거 아니고 나이들면 사람처럼 병들어 아프고 병원 다녀야 고양이병원비 한다는 것도 생각하고 입양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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