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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라디오 YTN] ■ 방송 : YTN 라디오 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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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라디오 YTN] ■ 방송 : YTN 라디오 FM [열린라디오 YTN]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20:20~21:00) ■ 방송일 : 2025년 6월 28일 (토요일) ■ 진행 : 최휘 아나운서 ■ 대담 : 김언경 뭉클 미디어 인권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열린라디오 YTN>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최휘 아나운서(이하 최휘) : 한 주간 뉴스를 꼭꼭 씹어보는 시간, 미디어 비평입니다. 오늘은 김언경 뭉클 미디어 인권연구소장과 전화연결 되어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김언경 뭉클 미디어 인권연구소장(이하 김언경) : 안녕하세요. ◆ 최휘 : 우리 국민의 인권 의식은 계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에전에는 그럴 수밖에 없다고 받아들이던 부당한 일에 대해서 이것은 인권침해고 차별이다 이렇게 목소리를 높이는 영역이 점점 넓어지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어느 날부터 우리 사회에서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는 매우 공공연하게 이루어지고 거론된다는 느낌도 듭니다. 지난 14일 서울퀴어문화축제가 열렸는데요. 언론노조가 서울퀴어문화축제를 앞두고 '성소수자 인권 보도 준칙'을 발표했다고 해서 관련 내용을 짚어보겠습니다. ◇ 김언경 : 말씀하신 것처럼 전국언론노동조합 성평등위원회가 지난 14일 서울퀴어문화축제를 앞두고 언론인들이 지켜야 할 '성소수자 인권 보도 준칙'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준칙은 언론이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를 재생산하지 않고 인권을 보호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이런 준칙이 또 발표되지 않아도 우리 사회에는 언론이 성소수자를 차별하지 말라는 메시지가 담긴 가이드라인, 강령, 준칙, 선언문들이 참 많습니다. 예를 들면요. 2011년 9월에 제정해서 2014년에 개정한 국가인권위원회와 한국기자협회가 만든 인권보도준칙도 존재합니다. 인권보도준칙은 2023년에는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이라는 이름으로 사례 사례중심으로 또한 발간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는 당연히 언론이 다양한 사회적소수자에 대해 어떻게 보도해야 바람더 화려하고 잔혹하며 피비린내가 진동하지만 보는 내내 시즌1이 그리워지는 건 어쩔 수 없는 듯하다.지난 27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사진)가 공개됐다. 2021년 나온 시즌1은 넷플릭스 역대 흥행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고, 미국 에미상 등 각종 시상식을 휩쓸었다.주인공 성기훈(이정재 분)은 시즌1에서 뭣도 모르고 게임에 참여했고, 시즌2에서는 뭣도 모르고 “게임을 중단시키겠다”고 나섰다. 시즌3의 그는 더욱 ‘흑화’했고, 침울하며, 그런데도 여전한 ‘게임 천재’다.시즌2는 반란이 실패하고 기훈이 친구까지 잃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시즌3는 기훈이 다시 게임에 참여하고,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의지를 다지는 과정을 보여준다. 게임장에서 태어나 최연소 참가자가 된 아이를 바라보는 엇갈린 시선은 인간에 대한 혐오와 그런데도 좋은 사람은 있다는 희망을 동시에 품도록 한다.숨 가쁘게 전개되는 게임, 그 속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인간 군상은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정체성을 그대로 담아냈다. “다음 시리즈는 없다”는 황동혁 감독의 의지가 느껴지는 꽉 찬 엔딩까지 시즌3만이 갖는 미덕은 분명히 있다.빠른 전개, 예상을 뒤엎는 반전이 주는 쾌감이 오징어 게임 시즌1의 매력이었다면 시즌3에서는 그런 재미가 덜해 시즌1을 그립게 만들었다. 숨바꼭질, 줄넘기 등 초대형 미션은 처음에는 놀라움을 준다. 하지만 알맹이 없이 선혈이 낭자한 장면이 이어지며 충격적이기보다는 지루함을 느끼게 한다.시즌3가 잘 만들어진 드라마라는 것을 반박하긴 힘들어 보인다. 잘 짜인 이야기 구조 속에 각각의 캐릭터가 자신들의 사건을 수행하며 하나의 주제로 귀결된다. 하지만 완결성이란 측면에서 시즌1에 비해 아쉬움이 남는 건 어쩔 수 없다.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시즌3는 28일 기준으로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미국 영국 등 플릭스패트롤이 순위를 집계하는 93개국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열린라디오 YTN] ■ 방송 : YTN 라디오 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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