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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자회사 허핑턴포스트코리아 매각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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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댓글 0건 조회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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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퀵플렉스 한겨레, 자회사 허핑턴포스트코리아 매각 과정 비판에 "지분 매각일 뿐" 노조 "실적 포장용 매각으로 노동자와 조직을 물건처럼 처분하는 행위"[미디어오늘 김예리 기자] ▲30~31일 허프포스트코리아 웹사이트 첫 화면 갈무리 한겨레가 구성원을 배제한 채 자회사 허핑턴포스트코리아(이하 허프)를 매각한다는 논란 속에 “지분 매각일 뿐 사업 양도는 아니다”는 해명을 내놓자, 허프 노동조합이 “사실상 구조조정형 사업 양도”라며 반박하고 나섰다.최우성 한겨레 사장은 지난 30일 사내 이메일을 통해 이번 허프 매각이 “영업권 등 사업상의 양도가 아닌 지분 매각”이라고 했다. 모회사 한겨레가 지분을 100% 매각함으로써 경영권을 넘기는 행위일 뿐이라는 주장이다.최 사장은 인수희망자와 협상한 결과 △법인 자체는 존속하고 △허프 구성원들이 사측과 맺은 단협과 노조 등 모든 권리는 유지되며 △직원 근로·연봉계약은 유지하고 △'허핑턴포스트코리아' 브랜드를 계속 사용하기로 확인한 상태라고 했다. 최 사장은 또 “회사는 올해 본사 경영기획실과 허프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TF를 꾸려 여러 해법을 고민해왔다”고 했다.한겨레 경영기획실도 31일 사원 대상 이메일에서 “모회사의 자회사 지분 매각은 자회사 노동조합의 동의를 받을 필요가 없는 모회사의 경영상 행위”라는 기존 입장을 재차 밝혔다.그러나 허프 노조는 31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한겨레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회계 용어로 진실을 가리려 하지 말라. 현 사태는 실적 포장용 매각으로 노동자와 조직을 물건처럼 처분하는 행위”라고 반박했다. 이들은 “모든 무형자산과 네이버 뉴스스탠드 제휴 협약, 서버와 CMS 계약 등 모든 계약주체가 인수자로 바뀌거나 재체결될 예정”이라며 “실질적 사업 양도의 매우 중요한 정황”이라고 주장했다.허프 노조는 “단지 지분 매각이었다면 법인과 인력, 조직, 자산은 그대로여야 하므로 기존 구성원의 고용조건, 근로계약서, 사무실 이전을 재논의하거나 인수의향자가 개입할 필요도 없었다”며 “하지만 고용승계 범위는 이번 거래의 31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삼성 로고가 부착돼 있다. 뉴시스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2분기(4~6월) 영업이익이 4,000억 원에 그친 것으로 31일 집계됐다. 2024년 2분기(6조4,500억 원)와 비교해 1년 새 6조 원 넘게 쪼그라든 셈이다. 인공지능(AI) 칩에 들어가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사업 부진과 미국의 대중 반도체 제재 등이 맞물린 결과다. 다만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이 상반기 바닥을 찍고 하반기에 반등하는 '상저하고(上低下高)'를 기대하고 있다. AI 시대를 맞아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되살아나는 상황에서 '아픈 손가락'으로 분류되던 HBM과 파운드리 사업이 서서히 정상 궤도에 오르면서다. 반도체 쇼크 그래픽=김대훈 기자 삼성전자는 이날 연결 기준 2분기 매출 74조5,663억 원, 영업이익 4조6,76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0.7%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55.2%나 미끄러졌다. 전체 실적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반도체 사업 부문(디바이스솔루션·DS)이 부진한 영향이 컸다. DS 부문 영업이익은 4,00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93.8% 급감했다. 글로벌 반도체 업황 악화로 2조 원대 적자를 기록했던 2023년 4분기 이후 최저치다. 사업부별 실적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증권가는 메모리 사업부가 3조 원대 영업이익을 거둔 반면 시스템LSI(설계)와 파운드리 사업부는 총 2조 원 후반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스템LSI와 파운드리는 2024년부터 거의 매 분기마다 조(兆) 단위 적자를 이어왔는데 이번에는 일회성 비용인 재고충당금까지 더해지며 적자 폭이 커졌다. 1월부터 미국 정부가 첨단 반도체의 대중 수출을 막으면서 중국 빅테크 주문을 받아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가 생산한 AI 칩이나, 구형 HBM 등 메모리 제품이 수출되지 못하고 창고에 묶여 버렸다. 삼성전자가 이 같은 재고의 가치를 평가해 회계상 손실로 반영하면서 DS 부문의 영업이익이 곤두박질친 셈이다. 쿠팡퀵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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