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헌옷방문수거 * 큰바다영瀛 전시 관람은오후 1시부터 7시까지이고 무료입니다‘ᄃᆞᆫ물원’의 ‘ᄃᆞᆫ물’은 단물이라는 말이다. ‘원’은 돌담으로 만든 개막이라는 말이다.2022.10.20-30김수오 사진전 <신들의 땅>사진예술공간 큰바다영은 제주사진의 과제를 “제주도의 자연과 생활과 인물과…”로 설정했던 제주사진가 고영일 님의 생각을 담는 공간이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고영일 님뿐 아니라 ‘사라져가는 제주도’ 모습을 담는 작업을 하는(했던) 제주사진가들의 “개성 있는 향토색 ‘제주 재발견’ 작업”을 발굴, 전시, 공유해서, 누구나 제주를 사진으로 만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의식주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자원을 (공동체를 이루어서) 오순도순 마련하는 사회가 원초 경제사회라면 이런 것들을 돈으로 마련하는 사회가 개발 경제사회”라고 규정하는 고광민 선생은 화산회토와 화산암으로 이루어진 땅에서 농사를 짓고 방목, 수렵과 채집도 해왔으며 건천과 갯ᄀᆞᆺ에서 고기잡이, 해조류 채취 그리고 소금을 생산해온 제주 사람의 삶과 문화에 주목합니다. 고광민 선생의 “관심은 바로 이 원초경제사회 삶의 모습을 발굴”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원초 경제사회 시대를 살아온 제주도 사람이 제주생활사의 주체이고 동시에 스승”이어서 고광민 선생은 그 어르신들로부터 제주생활사의 가르침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 결과물로 <제주생활사>라는 책이 나오기도 했습니다.우미ᄌᆞ뭄은 우뭇가사리 채취를 금하였다가 일정한 날에 마을 해녀들이 일제히 우뭇가사리를 따는 일이라는 말이다.큰바다영瀛의 ‘瀛’은 탐라국을 뜻하는 한자말 영주瀛洲의 첫 글자이고 이 공간을 만드는 계기가 된 제주 사진가 고영일 高瀛一의 가운데 글자이기도 합니다. 이곳 큰바다영瀛이 사진예술의 큰바다였으면 하는 뜻을 담았습니다.새는 초가지붕을 덮는 풀인 띠라는 말이고, 각단은 비교적 길이가 짧은 띠라는 말이다.2) 이 글에서 인용 표시한 부분은 모두 고광민, <제주생활사>(한그루, 2026)에서 인용했음을 밝힙니다.2022.3.4-4.17고영일 사진전 <우리 어멍, 어떵들 살아시코예?>큰바다영 공간 개관 취지“제주도의 자연과 생활과 인물과...”날이 저물어 가면 햇볕의 힘도 저물어 가듯, 이제는 몸이 늙어 바다에 뛰어들어 우미ᄌᆞ뭄을 할 수 없는 늙은 해녀는 혼자 이 마을 조랑개라는 개막이에서, 파도를 타고 밀려든 우뭇가사리를 갈퀴로 긁어내고 있었다.ᄃᆞᆫ물원은 제주도 북쪽 바다의 조류가 일정한 바다 환경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가늠할 수 있었던 소중한 자료였다.고광민 선생의 원초 경제사회 제주 삶의 기록 중 ‘갯ᄀᆞᆺ’을 사진으로 준비했습니다.2023.4.13.-6.13고영일 사진전 <제주포구>ⓒ 고광민, Archival pigment print, 54×72cm, 1997년수강인원: 12명 내외(선착순, 8월 22일까지 전화 접수, 070-4246-5504)제주도 북쪽 바다의 썰물이 북동쪽으로 늘어선 갯바위에 부닥치면, 휘돌아서 ᄃᆞᆫ물원으로 들어가게 되었다.작가 고광민2022.11.10-30고현주 초청 사진전 <기억의 목소리 III>ᄎᆞᆷ, 한경면 신창리, 1997년 5월 10일집줄은 초가지붕이 바람에 날려버리지 않도록 지붕을 동여매기 위해 짧은 띠를 이어 엮어 만든 줄이라는 말이다.ᄃᆞᆫ물원은 애월읍 신엄리 남ᄃᆞ리라는 바다의 검은빌레 등지고 있다. ‘검은빌레’는 애월읍 고내리 336번지 가까운 곳의 너럭바위 이름이다. ᄃᆞᆫ물원의 돌담은 조간대 하층에 걸쳐 있다. ᄃᆞᆫ물원은 썰물 방향을 등지고 동쪽으로 돌담을 에둘렀다.갯밭의 생활사2021.11.18-30<18차 유네스코 아태교육원 사진교실 사진전>ⓒ 고광민, Archival pigment print, 54×72cm, 1996년ᄎᆞᆷ은 밭에 마소를 들여놓으면 안 된다는 의사전달意思傳達의 징표徵標이다.큰바다영 전시 연혁고광민 선생은 스스로를 서민 생활사 연구자로 자처하면서 제주는 물론 한반도, 일본, 동아시아의 서민 생활에 대한 애정으로 자신의 연구 영역을 확대해 왔다.원초 경제사회2021.4.24-6.25고영일 사진전 <야이덜 이제 어떵들 살암싱고예?>그리고 무덤을 만들었다. 무덤은 거름 해조류 따위를 서로 나누어 하나씩 차지하려고 여러 개로 수북이 쌓아놓은 더미라는 말이다.2023.8.24-9.12조환진 사진전 <머흐러지민 또시 다우곡>포구 남ᄃᆞ리개를 확장하면서, ᄃᆞᆫ물원의 자취도 남김없이 치워버렸다.- 사진예술공간 큰바다영瀛은 아버지 고영일 제주사진가를 기리기 위해 그 가족들이 2021년에 만든 사진전시 공간입니다.새왓은 초가지붕을 덮는 풀인 새와 각단을 생산하는 밭이라는 말이다.전시일시 : 2025년 8월 9일(토)~9월 30일(화), 오후 1시~오후 7시(매주 수요일 휴관)수강회비: 1만 원‘새’ 농사는 바닷물의 물보라가 미치는 밭에서도 지을 수 있었던 모양이다.이번 전시를 계기로 화산섬 제주의 바다에 대한 작가 특강을 엽니다.문의전화 : 070-4246-5504작가 특강감태 ‘무덤’, 남원읍 태흥3리, 1996년 여름2022.12.9-23고승욱 고광민 출판기념 시화전 <빈 구덕에 바람 담아 돌아오는 길>1996년 여름 어느 날, 특히 제주도 남쪽에는 파도가 크게 일었다. 부산헌옷방문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