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상위노출 [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악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캐내내스키스[캐나다]=연합뉴스)] 일본 언론들이 오늘(9일)한일 정부가 양국 정상회담을 오는 23일쯤 도쿄에서 여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한 가운데, 대통령실은 아직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아사히신문은 23일 회담 개최설을 보도하며 "(이재명 대통령이) 방미 전에 일본을 방문해 대일 중시의 자세를 보이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오는 2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한미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는 일부 한국 언론의 보도 내용도 함께 소개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도 "양국 정부가 23일을 축으로 정상회담을 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과 미국을 잇달아 방문해 한미일 협력을 중시하는 자세를 강조하려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대통령실은 일정 조율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아직 확정된 일정은 없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한일정상회담과 한미정상회담 전부 다 아직은 (상대 국가와의) 교감 속에서 일정을 조율 중이고, 확정된 일정은 없기 때문에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공지하도록 하겠다"라고 답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이번에 일본을 방문하면 취임 후 첫 방일 일정이며,양국 정상 간 '셔틀 외교'도 재개하게 됩니다. 앞서 이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지난 6월17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한 캐나다 캐내내스키스에서 정상회담을 통해 셔틀외교 재개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으며, 이를 위해 당국 간 논의를 진전시켜 나가기로 한 바 있습니다.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앤트로픽 로고 인공지능(AI) 업계의 인재 쟁탈전이 ‘프로 스포츠급 몸값’ 경쟁으로 과열되는 가운데, 미국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이 고액 연봉을 제시하지 않고도 세계 최고 수준의 인재 유지율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7일(현지시간) 벤처캐피털 시그널파이어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채용된 인력 기준으로 앤트로픽의 직원 유지율은 80%에 달했다. 이는 딥마인드(78%), 오픈AI(67%), 메타(64%)를 모두 웃돌며, 전반적인 기술 산업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700억 달러 규모의 이 회사는 엔지니어를 잃는 속도보다 2.68배 빠르게 채용하고 있다”라며 “오픈AI 2.18배, 메타 2.07배, 구글 1.17배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시그널파이어에 따르면 앤트로픽의 제안 수락률도 압도적이다. 기술 직무의 경우 88%, 시장 진출(go-to-market) 직무에서는 무려 95%에 달한다. 같은 데이터에 따르면 직원들이 오픈AI를 떠나 앤트로픽으로 이직할 가능성은 8배, 딥마인드에서 앤트로픽으로 이동할 가능성은 11배나 높았다.시그널파이어는 “이러한 수치는 메타가 수억 달러에 달하는 파격 연봉을 제시하더라도 앤트로픽의 ‘끌어당김’ 요소가 재정적 인센티브를 능가함을 보여준다”라고 분석했다.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는 최근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메타와 같은 경쟁사의 고액 제안 전략을 정면 비판했다. 그는 “그들이 사려는 것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라며 “회사의 미션과 정렬된 인재만이 앤트로픽에 남는다”라고 강조했다.그는 아모데이 CEO는 “경쟁사의 제안을 받은 일부 직원만 과도하게 보상하는 것은 동등한 능력을 갖춘 다른 동료들에게 불공정하다”라며 “내부 형평성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메타는 앤트로픽으로부터 2명의 개발자를 영입했다. 오픈AI나 구글, 애플 등 다른 기업과 비교하면 상당히 적은 수준이다.앤트로픽의 경쟁력 핵심은 AI 안전성과 윤리적 개발을 중심에 둔 미션 중심 네이버상위노출